안녕하세요, 이노(Eno), 모처럼 저팬 포럼에 인사 올립니다.^^
최근 아롱이형님의 연이은 세이코 득템기를 지켜보며 한껏 뽐뿌를 받아,
나도 이쯤에서 세이코나 하나 질러보자... 하고 고민하던 중, SRP233J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롱이형님이 지르신 시계(SRP215)와 디자인은 같은데 다이얼 디테일이 좀 다른 베리에이션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너무 따라쟁이 같아 보일까봐ㅋ, 또 마침 제가 원하는 시계는 제품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결국 다른 녀석을 선택했답니당.
바로 이 녀석입니다.
SRP233J로 올해 초에 새롭게 선보인 나름 신상 다이버 워치입니다.(200미터 방수 모델임)
해외 커뮤니티에선 이 시리즈에 벌써, 베이비 튜나 내지 튜나 몬스터와 같은 별칭을 붙여주었더군요.
제 생각엔 베이비 튜나(Baby-tuna)나 튜나 몬스터(Tuna-monster) 둘다 별로 안 어울리는거 같아요.ㅋ
기존 오렌지 다이얼의 251 모델과도 살짝 고민을 했으나 이미 다른 오렌지 다이얼 시계가 있는데다,
또 한정판(LE) 제품이라는 유혹과 빨간색 포인트가 되는 케이스 보호 가드(shroud)가 제법 마음에 들어서
233으로 구매하게 되었지요. 251은 올 여름 한 회원님께서 득템기를 올려주신 걸로 아는데,
아마 233은 적어도 타임포럼 내에선 득템기는 제가 처음일 겁니다. ㅋㅋ
지금껏 세이코 제품은, 블랙 몬스터, 스모 청판, 베이비 스모 오렌지, 스타게이트(SKZ327J), SARB 035 & 065
이렇게 구매해 봤는데요. 이번에 득템한 srp233으로 총 7번째 세이코를 경험하게 되는군요.
많은 분들께서 기계식 입문을 세이코로 하시는데, 전 오히려 거꾸로 뒤늦게 세이코에 빠져든 경우에 속합니다.
주변에선 너가 어쩐 일로 대체 무슨 바람이 불어서 생뚱맞게 세이코냐... 고 하시는 형님들도 몇 분 계셨는데,
전 오히려 이 놀라운 브랜드의 숨은 가치에 너무 늦게 눈을 뜨게 된 게 조금은 원통할 지경이었답니다. ㅋㅋ
여튼 이렇게 새로 또 식구가 된 srp233.
해외 포럼에서 사진만 몇 장 본 게 전부였는데, 막상 아는 형님 통해서 구매해 받아보니 오호... 완전 맘에 듭니다.
이 녀석의 대략적인 스펙은 이렇습니다.
Stainless Steel Case(PVD coating)
Black Urethane Strap
Made In Japan
Automatic Movement
Caliber: 4R36
24 Jewels
Hardlex Crystal
Black Dial
Luminous Hands and Hour Markers
Red Bezel
Bezel Uni-Directional Rotating
Day and Date Display at 3 O’clock Position
Screw Case Back
200M Water Resistant
Case Diameter: 44mm
Case Thickness: 13mm
좀 더 자세한 사진이 필요할 듯 싶어 일본의 한 판매 사이트에서 퍼왔음돠... 이점 양해를...^^
스펙상으로는 첨엔 좀 크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제 손목(16.5 정도)에도 아주 딱입니다.
케이스 옆면을 감싸고 있는 러버인지 우레탄이지 모를 빨간색 가드(shroud)도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조금은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일단 소재의 표면 처리 자체가 매트해서 맘에 들고, 생각보다 견고해 보이며 그렇게 싼티나는 수준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전체 케이스는 케이스백을 제외하고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pvd 같은 블랙 코팅을 입혔습니다.
흥미로운 거는, 러그 상단은 매트하게 브러시드 마감을 하고, 옆면은 유광으로 번들거리게 처리한 점입니다.
또한, 베젤 역시 스틸에 동일한 블랙 하드 코팅을 했는데, 전체 유광으로 빤질빤질 합니다.(스크레치에 강할지는 글쎄요..)
언뜻 멀리서 보면 세라믹 느낌도 좀 나고요 ㅋㅋ 근데 이 부분은 사람 마다 호불호가 좀 갈릴 듯...
WUS 포럼에서 확인한 사진인데요. 출처(http://forums.watchuseek.com/f21/rubber-tunas-683114.html)
올 초(4월 경)에 대략 이런 베리에이션으로 출시가 되었다고 하네요.
위 상단 좌에서 2 제품은 리미티드 에디션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생산될 모델이구요.
하단의 파랑색, 녹색, 노랑색 가드의 제품들은 아직 정식으로 출시가 된건지 아님 프로토타입만 공개된 건지...
아직 실사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네요.(갠적으로 노랑색도 예쁜 거 같습니당. ㅎㅎㅎ)
글구 이건 다른 버전의 한정판입니다.
베젤을 약간 구리빛이 도는 골드톤으로 도금하고,
다이얼과 케이스 가드, 우레탄 스트랩까지 연한 브라운 계열로 통일한 게 인상적이군요.
요건 위 시계의 주인이 올려 놓은 착샷. 요 모델도 나름 매력적이네요.^^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까지 연령대가 좀 있으신 분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듯.
미국의 다른 유저는 또 이 한정판에 위와 같은 터프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의 헤비 스트랩으로 줄질도 해주었습니다.
줄질도 굉장히 잘 받는 시계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 시리즈가 모두 러그도 22미리라서 스트랩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요건 SRP227이라고 한정판 모델이 아닌, 일반 모델입니다. 좀 더 몬스터스러운 인상이군요. ㅋ
위 사진은 필리핀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SRP233 구입기념 단체샷이랍니다.
해당 이미지 출처: http://www.philippinewatchclub.org/forum/viewtopic.php?f=21&t=12566
역시 아시아 권에선 한정판 모델 중에선 레드가 좀 더 인기가 있는 듯 합니다.
총 1300개 생산된 리미티드인데, 전 이 중에서 462번째 제품입니다. 케이스백에 이 같은 사항이 써있군요.
아참 글구 흥미로운 사실 하나 더,
해외 포럼에는 벌써부터 이 모델의 케이스 가드 교체(Swap) 놀이를 즐기는 이도 포착되었습니다.
이렇게 가드(shroud) 파츠만 따로 구매한 뒤(요런 건 어디서 잘도 구매하는 지 신기하네요...),
이런 식으로 케이스 본체에서 분리를 해서,
결국은 요로코롬 감쪽같이 스왑을 해놓았습니다.
해당 모델에 관심이 없는 이가 보기엔 대체 뭐가 바뀌었는지 잘 모를 수 있으나
자세히 보시면 두 시계의 케이스 가드가 서로 바뀌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렇게 예쁘장하게 다양한 나토로 줄질도 시도해 주었네요. 이래저래 참 센스 돋는 분인 거 같습니다.
위 사진들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forums.watchuseek.com/f21/seiko-baby-tuna-srp233-237-shroud-swap-661104.html
그리고 국내의 이런 저런 잡지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던 모델이네요.
전 이 중에서 시계잡지인 크로노스에 실린 이미지를 본 적 있습니다.
참고로, 위 해당 지면 캡처 사진들은 세이코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AD Galleries)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seikokorea.co.kr/ad/ad_etc.asp?pageno=1&startpage=1&L_ID=&M_ID=&id=press
제 손목에서의 비루한 착샷... ㅋㅋ
사진 상으론 좀 커보이지만, 실제론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습니다.
두께도 얇은 편은 아니지만, 루이비통의 땅부르처럼 베젤 위로 갈 수록 좁아지는 북 내지 항아리스러운 케이스 형태라서
비슷한 44미리 크기의 시계들에 비해선 가시적으로는 좀 더 작아보이는 거 같습니다.
40미리 케이스의 베이비 스모와 비교하면 확실히 큰 느낌이 있지만 이 정도쯤이야...
야광 역시 세이코 답게 아주 강력합니다. 기존 몬스터 모델과 견주어도 꿀리지 않을 듯...
여담이지만, 몬스터도 좋아하지만, 전 이 새로 구매한 녀석의 다이얼이 훨씬 더 좋네요.
기존 몬스터 시리즈는 야광 인덱스 테두리가 없이 그냥 갖다 붙인 것 같은 조금은 허접한 면이 있어 아쉬웠다면,
이 SRP233은 인덱스 테두리를 추가해 보다 가시적으로 깔끔하고 공을 들인 느낌이 듭니다.
여튼, 이 녀석 기대한 것 보다 느무 맘에 듭니다.
역쉬 세이코 다이버는 언제나 그렇듯이 가격대비 만족도 짱이네요. 시계 매니아들의 영원한 친구 같은 브랜드가 아닐는지...^^
세이코가 세이코 5를 포함한 기존의 저가 모델들에 그간 십수년 넘게 7S26이나 7S36과 같은 무브먼트를 주로 탑재해 왔었는데,
근래 들어 7S계열 무브에 수동 감기와 핵기능(스톱 세컨드)이 추가된 4R35나 4R36과 같은 칼리버를 대폭 신 모델들의 워크호스(workhorse)로
사용하고 있는 점은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롭습니다. 물론 7S 계열이 탑재된 시계들도 꾸준히 생산되긴 하겠지만,
보다 개선된 4R 계열 칼리버의 탑재 비율은 앞으로 더 많은 증가 추세를 보일 거 같습니다.
물론 외관상으론 크게 달라진 거 없이 무브먼트만 교체하고도 가격대는 살짝 올려 받을 소지도 다분해 보이지만(실제 그러고 있고),
그럼에도 4R 패밀리가 7S 계열을 대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봤을 땐 세이코 측에 확실히 이득인 조치라고 봅니다.
오랫동안 검증된 7S26 무브먼트도 물론 좋고 그간 써오면서 크게 불만 같은 건 없었지만,
스위스 범용에 비해 핵기능도 안 되고 수동감기도 지원이 안 돼 다소 불편한 점도 없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니 무엇보다, 이런 사소한 몇 가지 점들 때문에 에타 무브에 비해 열등한 무브먼트라는 오명도 곧잘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4R35(데이만 표시)나 4R36(데이-데이트 표시)은 그런 점에서 일정부분 ETA 2824 패밀리나 셀리타를 보다 의식하고 수정된 무브먼트라는 생각입니다.
구조적으로나 퍼포먼스 면에서 어느 쪽이 우수하다 못하다는 사실 실유저 입장에선 그다지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고 보구요.
두서없는 득템기는 이쯤에서 그럼 이만... 다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세욤...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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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dom
2012.09.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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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3 21:45
아... 노랑색에 가까운 형광색 비스무레한 케이스 가드가 달린 모델이 땡기시는 군요. 요게 언제 풀리는 건지 통 안 보이네요.
워낙 케쥬얼 느낌이 강한 시계라서 그죠... 전 주로 케쥬얼 차림인지라..ㅋㅋ 제겐 올라운드용으로 쓰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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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es
2012.09.13 20:30
저는 개인적으로 2824무브보다 6R이 오차도 적고 만족하고 있는데, 4R은 어느정도일지 궁금해지네요ㅋ 이노님 말씀대로 크게 의미는 없지만요. 그나저나 나토밴드가 각 나라 국기같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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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3 21:54
님두 6r15무브를 좋아하시는 군요. 저도 사실 에타보다 실생활 만족도는 6r15 쪽이 좋았습니다. 다소 우려했던 오차부분도 별로 안 났구요.
4r36은 6r15와는 격이 좀 다른 거 같습니다. 더 하급이지요. ㅋㅋ
7s와 6r의 딱 중간선상의, 요즘 세이코가 중저가 모델에 양산용 무브로 밀기 시작한 칼리버라 보심 됩니다.
애초 7s에서 핵기능과 수동와인딩 기능만 추가했다고 알려져 있구요. 한편, 같은 4로 시작하지만 4r15와도 또 다릅니다.
4r15는 메인스프링과 헤어스프링을 6r급 이상의 칼리버에 쓰는 비교적 상위 스프론 소재를 써서 파워리저브 시간이 길죠.
4r35와 4r36은 7s26이나 36과 거의 비슷한 퍼포먼스에 약간의 편리성이 추가, 개선된 수준이다 라고 보심 편할 거 같습니다.
단 7s도 그렇고 6r 계열도 그렇고, 세이코의 중저가 모델들이 대게 그렇듯, 오차 범위 부분은 뽑기운이 작용하는 듯 합니다. ㅋㅋ
허용 오차 범위를 워낙 중저가 칼리버는 느슨하게 설정을 해서 출시하는 지라...
그나마 다행인게.. 제가 경험한 스모나 다른 세이코 제품들, 그리고 이번 srp233도 오차가 적고 잘 맞는 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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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09.13 20:53
이노~! 득템 축하해!!
벌써 일곱 번 째 세이코라~
멋지고 스포티한 녀석으로 들였네.
요즘 나도 검빨흰 조합이 너무 좋아지고 있는데, 굉장히 스포티하고 캐쥬얼해 보이는 녀석으로 데려왔네!
4R36 무브에 200m 방수라.. 스펙도 좋고, 디자인도 예쁘고!
개인적으로는 가운데 미국 유저의 골드 베젤에 터프한 줄질한 사진이 정말 맘에 들어.
줄질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고, 맘에 쏙 들겠다.
득템 축하하고~ 추석맞이 때때옷도 입혀주고~ ㅎㅎ
읽을거리 풍성한 이노의 리뷰에는 당연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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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3 22:09
헤헤... 형님, 축하 감사요..^^ 어쩌다 보니 7번째인데 실상 지금 가지고 있는 건 몇 개 없네요. ㅋㅋㅋ
암튼 스포티하면서 좀 특이한 디자인의 다이버 워치 하나 더 지르고 싶던 차에 요 녀석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이 녀석 말고도 막상 지르려고 하니 눈에 밟히는 모델이 한 두개가 아니여서 역시 세이코는 미친 브랜드구나 싶었습니다. ㅎㅎ
그래도 모처럼 설레임을 느껴가며 이것 저것 알아보고 이 녀석으로 결정... 솔직히 실물을 안 봐서 반신반의한 부분들이 몇 개 있었는데,
막상 받고 나서는 와우... 형님, 이거 정말 과장이 아니라, 물건이네요. 약간 지샥스러운 느낌도 나는 것이 아주 튑니다. ㅋㅋ 여튼 제 맘엔 쏙 드네요.
아... 형님도 골드 도금한 모델에 줄질 사진 좋게 보셨군요. 이거 참 멋지죠? 사제 디버클까지 어디서 제대로 구해서 아주 깔맞춤입니다.
솔직히 이 사진 보고서 골드 모델도 탐이 났었는데, 전 그래도 좀 나이가 젊으니 더 튀는 빨갱이로 하자고 다시 선회했지요.
여튼 좀 차주다가 줄질도 좀 해주고 그럴 생각입니다. 러그가 짧아서 가죽줄질도 잘 받을 거 같아용... 그럼 또 인사 나눠요, 한주 마무리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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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정
2012.09.13 21:27
세이코 최근 급호감 입니다 이모델또한 멋지군요^^목표 모델이 생겼기에 뽐뿌 자제중임 -
Eno
2012.09.13 22:25
세이코는 시계 매니아라면 저마다 다들 일정 부분(혹은 그 이상) 인정하는 면이 있는 브랜드지요.
특히 중저가 모델들의 미친듯 광활한 컬렉션의 다양성면에서는 가히 세계 최강입니다. 실제 가격대비 시계 성능 및 여러 면에서 만족도도 높구요.
특정 브랜드 인지도 이상의, 소위 레벨 같은 걸 따지는 성향만 아니라면(또한 시계 취미를 단지 과시나 투기용 정도로만 여기지 않는다면),
세이코는 그 가격대와 상관없이 시계 자체만 놓고 봤을 때도 믿음직스러운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아니, 이런 거창한 호감이나 칭찬과는 별개로 일단 몇몇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가격대도 예산에 맞으면, 그럼 지갑이 열리게 마련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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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다이버
2012.09.13 23:00
정성스런 득템기 잘 봤습니다. 득템 축하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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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4 12:22
항상 관심 갖고 지켜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리스 다이버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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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짱
2012.09.14 00:21
세이코에 너무 많은 모델이 있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마마가 있긴 하지만 레드 제품이 급 땡기네요ㅎㅎ 득템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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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4 12:25
그죠? 세이코는 특히 중저가 라인업은 너무 미친듯이 광활합니다. ㅋㅋ 막상 사려고 하면 이것도 끌리고 저것도 땡기고... ㅎㅎ
마마도 가지고 계시군요. 아주 근사한 시계지요. 세이코 다이버의 끝판왕이구요.
제가 이번에 구입한 시계는 마마와는 솔직히 비교불가에다 개성이 많이 다르지요. ㅎ 어쨌든 편하게 차기엔 좋은 시계 같습니다. 축하 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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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2.09.14 00:34
이노님 득템기 항상 뽐뿌 받고 있습니다 ㅎㅎ 긍정적으로~
득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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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4 12:27
어휴... 과찬이십니다. 뽐뿌라니요..헤헤^^ 고급스러운 느낌 같은 건 없지만 편하게 차기 좋은 적당히 존재감있는 시계인 거 같습니다.
전 요즘 이상하게 저렴한 다이버들이 자꾸 좋아져서요. 여튼... 좋은 말씀과 축하 감사드립니당.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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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2.09.14 04:54
득템 축하 드립니다~!!! 저도 마이크로 브렌드 다이버들에만 눈이 가다가 뒤늦게 세이코 다이버들의 매력에 빠져 들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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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4 12:30
저 역시 마이크로 브랜드 다이버 모델들 격하게 좋아합니다. 지금도 머릿속에 사고 싶은 녀석들이 쓰윽 스쳐지나가네요. ㅎㅎ
전 불과 몇년 전만해도 메인스트림 브랜드, 소위 인지도 높은 브랜드 제품만 선호했었는데,
요즘은 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이 특이하거나 개성있는 시계들이 좋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좀 오버스럽지만, 세이코는 여러 면에서 어쩌면 참 고마운 브랜드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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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ford81
2012.09.14 09:59
예쁜 모델 득템 축하드립니다~ !! 마감 이나 디자인등의 완성도 또한 상당해 보이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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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4 12:33
축하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입 전엔 살짝 반신반의한 부분이 없질 않은데, 막상 제품 받아보니 되게 괜찮네요.
적어도 제 취향엔 참 맞는 녀석 같아 흐뭇해하고 있답니다. 그러고보면 세이코 제품은 구매후 항상 거의 만족스러웠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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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라인
2012.09.14 14:34
득템! 축하! 드립니다^^ㅋ 블랙+레드 / 블랙+골드 백화점에서 실물 보니 굿! 입니다 ㅋ.ㅋ
저는~ 올 블랙인 퍼플몬~ 있어서 이번엔~ 오렌지 다이얼에 실버 브레이슬릿으로 구입 했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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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5 10:23
오호... 키스라인 님께선 251을 득하셨군요, 오렌지 다이얼이 상콤하니 예쁩니다. 저도 오렌지 다이얼 시계가 없었다면 아마 이 녀석을 택했을지 모른다능...ㅋ
님두 득템 축하드리구요. 종종 구경시켜 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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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시계들
2012.09.14 21:56
축하합니다!!!!!!! 저도 오늘 노랑이 보고왔는데.......또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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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5 10:25
감사합니다. 꿈의시계들 님... 오... 근데 노랑이 모델을 보셨나요?
전 아직 국내는 물론 해외포럼서도 한번도 실사를 못 봐서요. 혹시 외국에 계신가...??^^ 암튼 예쁜 아이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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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누리
2012.09.14 22:42
역시 세이코 멋지네요.
== 특정 브랜드 인지도 이상의, 소위 레벨 같은 걸 따지는 성향만 아니라면(또한 시계 취미를 단지 과시나 투기용 정도로만 여기지 않는다면),
세이코는 그 가격대와 상관없이 시계 자체만 놓고 봤을 때도 믿음직스러운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
100% 절대 공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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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5 10:28
누리누리 님 반갑습니다. 더불어 격한 공감까지... ㅋㅋ 감사합니다.
근데 세이코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저나 님과 거의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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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9.16 12:09
긔...긔 엽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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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16 14:43
ㅎㅎㅎ 넹... 살짝 귀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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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2.09.16 12:33
제가 올초 면세점에서 스모와 함께 고민했었던 모델이네요..ㅋㅋ
그때는 타포에 아무런 글도 없고 핵기능없는 4r무브와 브레이슬릿이 아니라는것때문에 스모로 갔는데..
Eno님포스팅을 보니 정말 탐스럽네요 ㅎㅎ -
Eno
2012.09.16 14:55
넹. 탐스럽다니 왠지 좋습니다.ㅋㅋ 뭐 스모야 워낙 유명한 모델이고 일단 깔끔하니 예쁘지요. 저도 스모 경험해봐서 공감.
아 글구 4R36 무브는 7S26에서 핵기능과 수동감기 기능을 추가한 칼리버랍니다. 다른 모델하고 헷갈리신 듯...^^;;
브레이슬릿도 전 딱히 선호하는 취향이 아니라서 구매시 전혀 문제될 게 없었지요. 워낙 가죽이나 나토 줄질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글구 세이코 중저가 다이버용 브레이슬릿은 솔직히 제 취향이 아닙니다. 버클 부위가 특히 맘에 안 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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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보면잠와
2012.09.17 03:30
파츠만따로 구매를 어디서한건지,,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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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ee
2012.09.18 17:05
멋지네요.
다양한 색감이 매력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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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데이빗
2012.09.19 20:07
캬 여기서 또 펌프 받습니다...가드만 바꿔서 세팅해도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진짜 어디서들 그렇게 잘도 구하는지 궁금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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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쁘읍니다. 전 개인적으로 빨간색 보다는 형광색이 땡기네요. 정장에 코디하기 애매한 것 빼고는 주말용으로 괜찮을 듯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