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자락에... 오몬과 샤크다이버... SEIKO

안녕하세요.  일본 포럼에는 처음 쓰는 글인 것 같습니다.

오렌지의 계절인 여름이 이제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있는 미국 동부는 아직도 날씨는 좀 덥네요... ㅜㅜ

그래서 요즘 오렌지 다이버를 열심히 차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오몬은 아니네요... 오몬을 올해 여름을 맞이 하여 구입하였는데, 오몬을 처음 본 순간 시계에 별로 관심이 없는 제 아내가 이 시계는 자기한테 더 잘 어울린다며 뺏았아갔습니다.  그 이후로 제 손목에는 몇 번 못 올려 봤습니다... 이제 여름이 다 지나가는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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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에게는 다른 오렌지가 있습니다!!!!!!

 바로 Helson의 Shark Diver 42mm  검판에 오렌지 인덱스!!! 

좀 차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 자주 애용합니다.

그런데 브레이슬릿을 입히면 착용감은 그리 나쁘지 않은데, 브레이슬릿이 좀 많이 무거워요...

그래서 주문 당시 같이 들어 있는 Helsofrane으로 주로 착용합니다. (유명한 러버 밴드인 Isofrane 과 비슷하다고 해서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이렇게 불리네요.)

야광도 짱짱하니 좋습니다!  원래 야광이 좀 오렌지 색깔인데 사진 상으로는 잘 표현이....ㅜㅜ

올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내와 함께 한 번 찍어 봤습니다~ *^^*

얼마 전에 아내에게 줄 새 시계로 SKX013을 주문하였습니다.   내년 여름에는 오몬을 좀 차볼 수 있을까요???  ㅜㅜ 

아무튼 다들 여름의 마지막을 잘 보내시고 청명한 가을을 맞이할 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