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스모 득템기~ SEIKO
닛뽄 포럼은 작년에 지샥 빅페게시물 한번 올리고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머 사실 최근 사진은 많이 찍었지만 정작 컴퓨터에 업로드하진 못해서 타포에 글도 거의 못썼었죠 ㅋ
그러던중에 새로 득템을 했기때문에 글을 안쓸수가없더라구요...자랑하고 싶어서....칭찬받고싶어서...ㅋㅋㅋ
그래서 자랑하러왔어요 스모샀다고 ^^
바로 요 스모입니다.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슬슬 다이버 시계를 준비해야만 할것같은 느낌이 들어서 급구매했습니다.
물론 마음은 섭마나 신형피오였지만 자금이 따라주지 않는 현실때문에 대안을 찾아봤는데 세이코가 있더군요.
평소에 세이코는 일꾼3호밖에 관심을 안가졌는데 다이버시계를 딱 정하고 보니 살게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다 보니 결국은 스모더라구요 ㅋ
사이즈가 조금 커서 걱정은 했는데 받아보니까 저한테 딱맞는 사이즈네요 ㅋ
착샷입니다.
제 손목이 17.5 조금 넘는데 딱 알맞게 보입니다.
이쁘네요~^^
이제 야광샷입니다.
숨참고 부동자세로 찍다가 담걸릴뻔했습니다;;
;
스모이거 너무 맘에 들어서 한동안 맨날 차고다닐꺼 같네요 실물이 정말 너무 이쁩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계 가족샷입니다.
이제 닛뽄포롬도 자주자주 들려야겠네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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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2012.03.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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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2012.03.22 00:47
듬직한 스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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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2.03.22 09:43
너무 잘어울리심니다!
이번에 일본가기에 스모하나 들여야지 했는데..42미리인줄 알았는데 45미리더라구요 ㅠㅠ 좌절 -
kasandra
2012.03.22 10:15
스모 이쁘죠..ㅎ
일본 다이버 시계들중 많은 이쁜 모델이 있지만 외모도 이쁘고 무브도 좋은 스모가 그 가격대에서는 제일 인기 있는 시계니까요..
일꾼이나 사브는 또한 정장 혹은 캐주얼 시계로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스모뿐 아니라 가지고 계신 시계들이 주인의 취향을 보여주는데..
참 다양한 취향의 시계들입니다..
보기 좋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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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2012.03.22 10:18
오오 역시 스모네요. 착샷은 너무나도 잘어울리십니다. 스모 항상 마음속에 염두해두고 있는 시계입니다. 깔끔한 다이얼과 세이코시계 답게 고농축야광ㅋㅋ
시원시원합니다. 항상 말하지만 스모 케이스세공이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사진도 잘찍으시겠지만 스모자체의 특유의 빤질빤질한 광택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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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기초이론
2012.03.22 11:07
득템 축하합니다 ㅎㅎ 역시 세이코 야광 대단하네요^^ 든든하시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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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2012.03.22 12:08
득템 축하드립니다. 여기 분위기로는 거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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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ris
2012.03.22 15:51
아 괜히 세이코 세이코하는게 아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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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N로즈
2012.03.22 19:13
스모 너무 이쁩니다. 유무광의 조화.. 딱떨어지는 피니슁...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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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2.03.23 01:44
아궁.. 이쁜스모 잘보고갑니다..
그런데.. ^ㅡ^;; 제가 잘몰라서 질문점 해두될까요? 왜? 스모라고 하는건지.. 정말 궁금해서.. 질문점 남깁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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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3.23 10:33
^^ 도사오월 님, 지나가다 님 질문에 제가 답변드려 봅니다.
스모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해외 세이코 다이버 매니아들이 큼지막한 케이스(몸통)에 비해 브레이슬릿 폭이 좁은 것을 두고(러그폭이 20미리임), ,
몸집은 엄청 비대한데, 이에 비해 다리는 얄쌍한 스모 플레이어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a.k.a <SUMO>라는 애칭을 붙여준 것이랍니다.
세이코 다이버 시계들은 저렴한 가격대비 상당한 품질과 엄청나게 다양한 디자인 베리에이션을 자랑해서 일찍이 전세계에 수많은 매니아들을
양성해왔답니다. 단순히 Poor man's watch 개념의 고급 시계의 대용품으로서가 아니라, 세이코 특유의 개성과 기술력, 훌륭한 가성비 등이
인정을 받아온 것이지요. 다이버 워치 매니아들 사이에서 고로 세이코라는 브랜드가 근 수십년간 미친 영향력은 실로 엄청난 것입니다.
근자에 난립하는 수많은 마이크로 브랜드들 중에서 정통 다이버 워치를 표방하는 브랜드 중에서 세이코 다이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은
브랜드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어떤 면에선 롤렉스 섭마나 오메가의 PO에 비해 더 골수 매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면이 있죠.
고로 해외매니아들은 다소 복잡한 세이코식 모델명칭보다는 불리기 쉬운 애칭을 많이 붙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매니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런 무드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지요.
세이코는 아시다시피 이런 식으로 결코 홍보하지 않아요. 그런데, 매니아들이 알아서 스모니 스타피쉬니, 튜나, 사무라이, 스타게이트, 일꾼 같은
다양한 닉네임들을 붙여주기 시작하면서 더욱 쉽게 세이코 매니아들 사이서 그 이름이 회자되고 각인되기 시작했지요.
스모도 스모라는 별명이 붙기 이전에는 12시 방향의 역삼각형 야광 인덱스 모양이 지위 높은 사무라이의 전투모를 연상케 한다고 해서
쇼군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 적이 있답니다. 하지만 스모 제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44미리 정도 달하는 오히려 기존의 마마(마린마스터)보다
살짝 더 큰 케이스 직경에 비해, 러그에서 빠지는 폭이 좁은 브레이슬릿은 실제로 경험해 보면 역시 스모라는 애칭쪽이 더 맞는다는 걸 느끼게 됩지요.
솔직히 이 정도 케이스면 22미리 정도의 러그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야 맞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다소 좁은 러그 때문에 재미있는 애칭을 얻게 되었고,
또 한편으로는 케이스 옆 라인에서 브레이슬릿 쪽으로 빠지는 선이 뭐랄까 더 우아하게 빠지는 면이 있어서, 전 이 스모 특유의 브레이슬릿이
참 맘에 드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여튼 스모, 저도 하나 가지고 있지만 참 좋은 시계입니다. 어지간해선 가성비를 논하고 싶지 않은데,
스모는 그런 표현을 자연스럽게 하게 만듭니다. 안에 들어가는 6R15 무브 또한 퍼포먼스가 상당합니다. 이래저래 아주 믿음직스런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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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2.03.26 03:52
우와.. 이렇게 자세한 댓글을 남겨주셔서.. 감동? 받았네용.. ㅋ ^ㅡ^
요즘.. 다이버 시계때문에 정신을 못차린답니다.. ㅠ,.ㅠ
너무 짧은시간에 여러가지 정보가 들어오니.. 진정 맘에 드는것을 고르고.. 또 비교하며 알아가는 그런 방식이.. 머리회전 낮은 저에겐 고역인듯 합니다.. ㅋ
세이코.. 정말 앞에 이노님.. 포스팅처럼.. 저도 곧.. 질러버릴 날이 곧 오겠죠?
답변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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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시대
2012.03.23 10:32
애칭이라고 해야하나.. 여튼 스모라 불리게 된것은 흡사 스모선수처럼 상체(다이얼직경 - 44mm)가 크고 다리(러그사이즈 - 20mm)가 상체에 비해 얇아 붙여진 이름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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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오월
2012.03.26 03:54
넵.. 일본전통?애칭.. 참.. 귀여우면서도 표현좋은 애칭인것 같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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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형
2012.03.23 21:17
오늘도 괜히 타포왔다가 스모 뽐뿌만 받고 가네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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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캉
2012.03.24 04:15
스모 오랫만에 보는데도 참 볼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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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쁜시계 득템하셨내요...
저도 스모 아주 좋아하는데요 찰수록 매력이 넘치는 시계인거 같아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