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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300  공감:3  비공감:-1 2012.01.20 23:16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roon입니다


어느덧 ....  벌써...설이다가왔습니다



 저는 .졸업을 깔끔하게 하고자 ... 졸업인증 요건중 하나인 토익을  패스하기위해서 종로에서 열심히  준비중이랍니다.


하지만,  손목에서 반짝반짝이는 요놈보면 토익   듣기파트 부분 문제풀다가 아무생각없이 시계만 보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


여기서도 어느정도 유추하시겠지만.



제게 설레임을 주는 그것은 


바로

gs.jpg


이 엠블렘을 달고있는 ..시계입니다.



때문에, 아무래도  시계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진 모르겠지만,  보유하고있는 시계중 GS 는 반드시 유지해야겠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만큼 제게 잘어울리는 사이즈와 착용감 그리고 디자인인거같습니다.  


맨처음 시계였던 sbgt015 시계는 2011년 4월 즈음에   강변버스터미널에서  시험전주임에도 불구하고   매물보자마자 달려가서 잡아온것이지요 .


지금은 여기 포럼회원분께서 득하신 시계라서 이래저래  사진을 올리기에는  옳지않아보입니다


그래서 구글로 .. (여기에 나온  sbgx055 사진을 제외한 모든 사진은 구글 검색 을 통한 사진입니다 ) 

q191-11.jpg


요일이 한자로 변경이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어있어서 한자로 변경하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 시계는 아버지를 드리고자 구입하였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제 취향대로 시계를 고르다보니....  결과가 좋질않았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차고다니게되었지요,  데이데이트 기능을 가진  쿼츠 GS 중에서 상급라인에 속한제품이였으며 ,샴페인화이트 문자판과   칼침의 모양이


양옆으로 두번씩 컷팅되어있어서 굉장히  시크한이미지를 가진 시계였습니다.


물론 오차따위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지요.... (오토시계에 대해서 일오차나  시간을 마출때  GS를 사용하였으니말이지요.....)


하지만,  샴페인화이트판에서 풍기는.. (데이저스트 의  문자판과 비슷한... )   그런분위기와   브레슬릿은  제가 착용하기에 너무 나이가 들어보이는 그런 시계였던게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그동안 가지고있던 1년간의 시계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으며, 가장  애착이 갔던 시계기도했었습니다


005.jpg

(하지만.. 그놈의 노간 ....이라는 것때문에   로렉스 데이져스트의 쥬빌레 밴드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GS를 끼고나가고

싶어도  왠지 구두를 신어야할것만같고,  티셔츠 보단 왠지 셔츠를 입어야할거같고,  백팩보단  토드를 매야할것같고 ...... 

 등등의 일상생활에  '작은 악세사리' 인 시계 하나만으로 제게 아침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서.  결국방출하게되었지요)



그떄 쪽지주신 정말 많은분들께 일일이 답장 못드려 죄송하고,  거래 과정에서의 저의 변덕으로 일방적 취소를 한점또한 이자리를 들어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싶습니다


어떤 인연인지 몰라도   제 10년 정도  고등학교 선배님께 GS를 분양하게 되었고 지금은 포럼의  어느분께서  굉장히 이쁘게 착용하고계신답니다.



여하튼.., 그리하여 생긴 금액을 가지고 이리저리 업그레이드와 다운그레이드 를 하던도중...




또 다시 GS의 대한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구매대행으로 신품G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엔고현상인 그때라서 (지금도 이지만요 )  꽤나 높은가격에 구입했던 기억이납니다.

 

이번에 구입하게된 것은 이전것과는 확연하게 너무나도 확연하게 다른 GS 였습니다


데이데이트-> 데이트


기존의 바형인덱스 -> 총알모양 인덱스


샴페인화이트 -> 블랙 법랑다이얼


GS 특유의 얇고 긴 바늘- > 상대적으로 두툼한 시분침,


단종된 제품- > 신형제품


용두가드x -> 용두가드 o


7pc 5연줄-> 3연 오이스터밴드


으로 구입한것이

 

2f248675c89c26c049b353ad276722a6.jpg






sbgx055 였습니다.



구매대행을 처음 이용하는것이라서 굉장히 불안하게  수령하게된 제품이기도했구요,  (혹시나 먹고튈까봐.,,,)


더군다나 가장큰 이유는 실물을 보질못했으며  포스팅 및 사진에 대해서 검색해봐도 이미지컷뿌, 실제착용 사진이나 

실사가 거의  나오질 않는 제품이였다는것입니다 


어느정도 도박성 지름 으로 받은 결과물은 만족하였습니다. 


GS 임에도 용두가드와 브레슬릿 문자판으로인해서 스포티해보여서 어느정도  그전 GS 의  노인간지라는 단점을 커버해주면서 

 그전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있는 제품이였죠


다만,  신품구입으로 인한 큰 출혈과 ,  간간히 들려오는 ........... ("전에께 더이뻤는데......" ) 이런말을 들으니... 조금씩 아주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신품구입을 할 당시 결심했던.... (결혼하기전..아니 그후로도  정장워치는 현 GS 를 유지함) 을 지키기 위해서 조금은 억지스럽게  착용하고다녔습니다.


7월~ 8월 즈음에 구입하여서 대략 3개월~4개월 정도 사용하고나니  또 한번 지름신이 슬슬 불더군요 ....



메이저 브랜드로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구였지요..


실제로  총알 500발~ 600발 사이에서의 선택폭이 너무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빨리 저의 취향의 시계인 GS 를 알아버리게 됨으로써   다른시계에 대해서 경험을 할 기회가 줄어든 셈이지요





그중에서도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 검판,  3717 , 3714 , 아쿠아타이머,  정도의 40미리 이상의 빅사이즈 스포츠 워치에대한....


( 근데 정말 특이한건  제가  이전부터 아직까지는  로렉스 다이버계열 대해선...크게 감흥이 없네요.. 하지만 gmt 는 같고싶어요 ㅠㅠ)





그래셔 결국.... 방출하게 되었고, 거래를 마친후  지인을 통해서 iwc 아쿠아타이머를 분양받게 되었지요.


하지만 역시나 예상했듯이 ..마감은 좋았으나 ..너무나도 일찍 GS의 매력에 빠져버린 다시 GS를 갈구하게 되었지요.


더군다나 건대에  GS 매장이 생기면서    더욱더 불타올랐습니다.



요 몇일전 최근, iwc 를 지인에게 넘기고 ,  몇 주전  'HOT' 한 아이템이였던 요놈을 


거의 반 강제적으로 강탈해 왔습니다.




이놈은 돔형 ? 박스형 크리스탈 글라스에,  민파의 스킨톤 문자판을 가지며,  GS 수동무브, 블루초침, 논데이트 라는 점이 다릅니다.


브레슬릿은  그동안 경험했던 GS 중 가장 심한 '노인간지'를 풍기지만  시계와의 매칭이 자연스럽고  착용감이 그동안의 메탈브레슬릿중 가장 으뜸이라  


정말 엘라스틴 한거처럼 메탈줄이 찰랑찰랑 거린다면... 느낌이오실겁니다 ...


여름에, 혹은 정장을 입게 되는 날엔  아껴줄거같습니다.  (GS에 유격이없어서  줄질 하는게 정말 지X 같은 단점이있지만.....)

 

img811_file.jpg sbgw0051.jpg hap3i0gugnunhimcnm-GS_SBG005_8.jpg DSC_0684v1.JPG


사진중 두번째 사진과 실내조명시 가장 비슷한 색감을 나타내며,  맨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이  가장 흡사하게 실외조명을 받을시 나타나는 색감입니다.


실은 지금 가지고있는 GS 에대해서 사진을  많이 찍질 못했습니다.. 요세 그놈의 토익때문에   실내에서 있기때문이죠...


빛좋은 날에  나가게 된다면  시도해서 멋진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아이보리~ 스킨톤에 가까운 시계라서  화이트밸런스 마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떨땐 너무 노랗게 황달띤거처럼 찍이히고하고, 어떨땐 너무 흰판처럼 심심하게 찍히기도하고 ...그래서 아직은 보여드릴만한 좋은사진은 찍질못하였습니다.

 


아주 짧은 4일간의 사용기 및  비교 감상평으로는


가장 정통적이고 클래식한 GS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스형 글라스,   논데이트,   양각인덱스의 높이가 그동안의 것보다 높지않으며,

시.분침의  각진 모습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2등분되어서 얇아보입니다.  빈티지함을 표현하기위해서  광을 없엔 완전무광의 다이얼 )


오히려 이전의 sbgt015 보다도 더욱 클래식한것 같습니다. 


심심한 시계라고 볼수도있겠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겠지요 ㅎㅎ)


또한 손목이 17cm 이상인  분은 매칭이 조금 힘들것같습니다. (두께가 얇은 전형적인 드레스워치다보니 )  16cm 이하의 얇은 손목이며 

 피부가 고운분께는 skin-tone 의 다이얼은  아주 잘 매칭이 될것입니다. 


브레슬릿또한 경험했던 그동안의 GS 중 으뜸이라는점. 


마지막으로 와인딩 감이 매우 부드러운점,


이제 품도 열외없이 러그사이즈가 19mm 변태사이즈라는점.


방수가 30m라서 물을 조심해야한다는점입니다.


씨스루 작업을 통한  알흠다운 무지개빛 도쿄스트라잎이 된 GS 무브를 볼수있다는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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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계생활을 하는동안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무언가를 충족시켜줄 브랜드는 GS 입니다.


제겐 너무 완성도가 높은 GS를 너무 이른나이에 경험이없이 접하다보니    GS 의 매력에 빠진이상  모든 시계의 평가기준은 GS 가되었다는 것이



GS 를 사용하면서 느낀 치명적 단점이라 뽑을수있습니다



노인간지가 좀 나면 어떻습니까.


사이즈가 작으면 어떻습니까.


제게는 너무나도 치명적 매력을 가진 GS 를  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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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강의시간을 기다리며 몰래찍은 사진과 


핫아이템을 가져간  지인이 보관했을 당시 찍은 뒷백 무브 사진올리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분명 제눈에는 무지개가 보이는데 폰카로 찍으면 그게 찍히질 않으니 .. 환장하겠더라구요..


  결국 지인찍은 사진을 받아서 사용하기로했답니다 ㅎ


2012-01-15_11-37-25_640.jpg 1326615848517.jpg 2012-01-15_17-09-51_58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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