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roon입니다
어느덧 .... 벌써...설이다가왔습니다
저는 .졸업을 깔끔하게 하고자 ... 졸업인증 요건중 하나인 토익을 패스하기위해서 종로에서 열심히 준비중이랍니다.
하지만, 손목에서 반짝반짝이는 요놈보면 토익 듣기파트 부분 문제풀다가 아무생각없이 시계만 보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
여기서도 어느정도 유추하시겠지만.
제게 설레임을 주는 그것은
바로
이 엠블렘을 달고있는 ..시계입니다.
때문에, 아무래도 시계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진 모르겠지만, 보유하고있는 시계중 GS 는 반드시 유지해야겠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만큼 제게 잘어울리는 사이즈와 착용감 그리고 디자인인거같습니다.
맨처음 시계였던 sbgt015 시계는 2011년 4월 즈음에 강변버스터미널에서 시험전주임에도 불구하고 매물보자마자 달려가서 잡아온것이지요 .
지금은 여기 포럼회원분께서 득하신 시계라서 이래저래 사진을 올리기에는 옳지않아보입니다
그래서 구글로 .. (여기에 나온 sbgx055 사진을 제외한 모든 사진은 구글 검색 을 통한 사진입니다 )
요일이 한자로 변경이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어있어서 한자로 변경하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이 시계는 아버지를 드리고자 구입하였지만,,, 역시나 예상대로 제 취향대로 시계를 고르다보니.... 결과가 좋질않았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차고다니게되었지요, 데이데이트 기능을 가진 쿼츠 GS 중에서 상급라인에 속한제품이였으며 ,샴페인화이트 문자판과 칼침의 모양이
양옆으로 두번씩 컷팅되어있어서 굉장히 시크한이미지를 가진 시계였습니다.
물론 오차따위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지요.... (오토시계에 대해서 일오차나 시간을 마출때 GS를 사용하였으니말이지요.....)
하지만, 샴페인화이트판에서 풍기는.. (데이저스트 의 문자판과 비슷한... ) 그런분위기와 브레슬릿은 제가 착용하기에 너무 나이가 들어보이는 그런 시계였던게 사실입니다
어찌보면 그동안 가지고있던 1년간의 시계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으며, 가장 애착이 갔던 시계기도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노간 ....이라는 것때문에 로렉스 데이져스트의 쥬빌레 밴드와 비슷한 이미지를 풍기는 GS를 끼고나가고
싶어도 왠지 구두를 신어야할것만같고, 티셔츠 보단 왠지 셔츠를 입어야할거같고, 백팩보단 토드를 매야할것같고 ......
등등의 일상생활에 '작은 악세사리' 인 시계 하나만으로 제게 아침마다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어서. 결국방출하게되었지요)
그떄 쪽지주신 정말 많은분들께 일일이 답장 못드려 죄송하고, 거래 과정에서의 저의 변덕으로 일방적 취소를 한점또한 이자리를 들어 죄송하다고 전해드리고싶습니다
어떤 인연인지 몰라도 제 10년 정도 고등학교 선배님께 GS를 분양하게 되었고 지금은 포럼의 어느분께서 굉장히 이쁘게 착용하고계신답니다.
여하튼.., 그리하여 생긴 금액을 가지고 이리저리 업그레이드와 다운그레이드 를 하던도중...
또 다시 GS의 대한 욕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일본구매대행으로 신품G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엔고현상인 그때라서 (지금도 이지만요 ) 꽤나 높은가격에 구입했던 기억이납니다.
이번에 구입하게된 것은 이전것과는 확연하게 너무나도 확연하게 다른 GS 였습니다
데이데이트-> 데이트
기존의 바형인덱스 -> 총알모양 인덱스
샴페인화이트 -> 블랙 법랑다이얼
GS 특유의 얇고 긴 바늘- > 상대적으로 두툼한 시분침,
단종된 제품- > 신형제품
용두가드x -> 용두가드 o
7pc 5연줄-> 3연 오이스터밴드
으로 구입한것이
sbgx055 였습니다.
구매대행을 처음 이용하는것이라서 굉장히 불안하게 수령하게된 제품이기도했구요, (혹시나 먹고튈까봐.,,,)
더군다나 가장큰 이유는 실물을 보질못했으며 포스팅 및 사진에 대해서 검색해봐도 이미지컷뿌, 실제착용 사진이나
실사가 거의 나오질 않는 제품이였다는것입니다
어느정도 도박성 지름 으로 받은 결과물은 만족하였습니다.
GS 임에도 용두가드와 브레슬릿 문자판으로인해서 스포티해보여서 어느정도 그전 GS 의 노인간지라는 단점을 커버해주면서
그전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있는 제품이였죠
다만, 신품구입으로 인한 큰 출혈과 , 간간히 들려오는 ........... ("전에께 더이뻤는데......" ) 이런말을 들으니... 조금씩 아주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신품구입을 할 당시 결심했던.... (결혼하기전..아니 그후로도 정장워치는 현 GS 를 유지함) 을 지키기 위해서 조금은 억지스럽게 착용하고다녔습니다.
7월~ 8월 즈음에 구입하여서 대략 3개월~4개월 정도 사용하고나니 또 한번 지름신이 슬슬 불더군요 ....
메이저 브랜드로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구였지요..
실제로 총알 500발~ 600발 사이에서의 선택폭이 너무나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빨리 저의 취향의 시계인 GS 를 알아버리게 됨으로써 다른시계에 대해서 경험을 할 기회가 줄어든 셈이지요
그중에서도 브라이틀링의 네비타이머 검판, 3717 , 3714 , 아쿠아타이머, 정도의 40미리 이상의 빅사이즈 스포츠 워치에대한....
( 근데 정말 특이한건 제가 이전부터 아직까지는 로렉스 다이버계열 대해선...크게 감흥이 없네요.. 하지만 gmt 는 같고싶어요 ㅠㅠ)
그래셔 결국.... 방출하게 되었고, 거래를 마친후 지인을 통해서 iwc 아쿠아타이머를 분양받게 되었지요.
하지만 역시나 예상했듯이 ..마감은 좋았으나 ..너무나도 일찍 GS의 매력에 빠져버린 다시 GS를 갈구하게 되었지요.
더군다나 건대에 GS 매장이 생기면서 더욱더 불타올랐습니다.
요 몇일전 최근, iwc 를 지인에게 넘기고 , 몇 주전 'HOT' 한 아이템이였던 요놈을
거의 반 강제적으로 강탈해 왔습니다.
이놈은 돔형 ? 박스형 크리스탈 글라스에, 민파의 스킨톤 문자판을 가지며, GS 수동무브, 블루초침, 논데이트 라는 점이 다릅니다.
브레슬릿은 그동안 경험했던 GS 중 가장 심한 '노인간지'를 풍기지만 시계와의 매칭이 자연스럽고 착용감이 그동안의 메탈브레슬릿중 가장 으뜸이라
정말 엘라스틴 한거처럼 메탈줄이 찰랑찰랑 거린다면... 느낌이오실겁니다 ...
여름에, 혹은 정장을 입게 되는 날엔 아껴줄거같습니다. (GS에 유격이없어서 줄질 하는게 정말 지X 같은 단점이있지만.....)
사진중 두번째 사진과 실내조명시 가장 비슷한 색감을 나타내며, 맨 처음 사진과, 마지막 사진이 가장 흡사하게 실외조명을 받을시 나타나는 색감입니다.
실은 지금 가지고있는 GS 에대해서 사진을 많이 찍질 못했습니다.. 요세 그놈의 토익때문에 실내에서 있기때문이죠...
빛좋은 날에 나가게 된다면 시도해서 멋진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색상이 아이보리~ 스킨톤에 가까운 시계라서 화이트밸런스 마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어떨땐 너무 노랗게 황달띤거처럼 찍이히고하고, 어떨땐 너무 흰판처럼 심심하게 찍히기도하고 ...그래서 아직은 보여드릴만한 좋은사진은 찍질못하였습니다.
아주 짧은 4일간의 사용기 및 비교 감상평으로는
가장 정통적이고 클래식한 GS가 아닐까 싶습니다.
(박스형 글라스, 논데이트, 양각인덱스의 높이가 그동안의 것보다 높지않으며,
시.분침의 각진 모습이 너무나도 정확하게 2등분되어서 얇아보입니다. 빈티지함을 표현하기위해서 광을 없엔 완전무광의 다이얼 )
오히려 이전의 sbgt015 보다도 더욱 클래식한것 같습니다.
심심한 시계라고 볼수도있겠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겠지요 ㅎㅎ)
또한 손목이 17cm 이상인 분은 매칭이 조금 힘들것같습니다. (두께가 얇은 전형적인 드레스워치다보니 ) 16cm 이하의 얇은 손목이며
피부가 고운분께는 skin-tone 의 다이얼은 아주 잘 매칭이 될것입니다.
브레슬릿또한 경험했던 그동안의 GS 중 으뜸이라는점.
마지막으로 와인딩 감이 매우 부드러운점,
이제 품도 열외없이 러그사이즈가 19mm 변태사이즈라는점.
방수가 30m라서 물을 조심해야한다는점입니다.
씨스루 작업을 통한 알흠다운 무지개빛 도쿄스트라잎이 된 GS 무브를 볼수있다는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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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계생활을 하는동안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무언가를 충족시켜줄 브랜드는 GS 입니다.
제겐 너무 완성도가 높은 GS를 너무 이른나이에 경험이없이 접하다보니 GS 의 매력에 빠진이상 모든 시계의 평가기준은 GS 가되었다는 것이
GS 를 사용하면서 느낀 치명적 단점이라 뽑을수있습니다
노인간지가 좀 나면 어떻습니까.
사이즈가 작으면 어떻습니까.
제게는 너무나도 치명적 매력을 가진 GS 를 전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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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강의시간을 기다리며 몰래찍은 사진과
핫아이템을 가져간 지인이 보관했을 당시 찍은 뒷백 무브 사진올리면 이만 마치겠습니다.
-분명 제눈에는 무지개가 보이는데 폰카로 찍으면 그게 찍히질 않으니 .. 환장하겠더라구요..
결국 지인찍은 사진을 받아서 사용하기로했답니다 ㅎ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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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시마
2012.0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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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0 23:43
좋게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 건대매장에서 수동모델은 없지만 다른 여러 현행모델들이 들어와있으니. 구경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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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2.01.20 23:54
평소 복장과 잘 매치가 안되는 시계가 취향인 경우에는 여러가지로 참 곤혹스럽더라구요^^;
졸업 후 직장을 선택하실 때는 항상 정장을 입는 곳을 선택하시면 GS가 더 빛을 발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
세가지 GS중에 저도 이번 것이 가장 멋지다는 생각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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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2
안녕하세요 굉천님
평소복장이 클래식한슈트가아니라서 저도 안타까울뿐이랍니다.
실질적으로 좋아하는 시계와 평소에 즐겨착용할수있는 시계가 같다는건 시계생활을하는 시덕후입장으로써 축복아닌 축복이아닐까 생각이듭니다
곧 대학원에 진학하게되고, 정장입을일이 상대적으로 늘어나기만을 손꼽아기다릴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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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니븐
2012.01.21 01:18
GS 멋집니다.
수동이라 방수가 30미터인게 아쉽지만.
그래도 그것을 커버하고도 남을만큼 멋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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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3
30미터인점이 조금은 저도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GS를 제가 얼마나 애지중지하겠습니까 ㅎㅎㅎ
손씻을떄 고이 뺴서 주머니에 넣고 씻고 말리고 착용하고..
어떨땐 너무 모시고다니는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그만큼 아끼고 애정을 주면 더더욱 이뻐보인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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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fkim
2012.01.21 04:27
다시 GS 로 돌아 오신것 축하드립니다. 쓰신 글에서 GS 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이번에는 오래 오래 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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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4
이번엔 좀 오래동안 느끼고싶습니다.
한정판 GS를 사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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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초보
2012.01.21 11:57
GS 다이얼의 양각 인덱스는.. 정말 볼때마다 감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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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5
입체감이 가장 없는 모델임에도 좋은평가 감사합니다 ^^ 신형 다이얼의 경우 굉장히 입체감있으니 참고해주세요.
sbgx055가 신형 총알다이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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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2012.01.21 11:59
GS에 대한 정이 엄청나게 느껴지는 글이로군요.
저도 GS를 꼭 평생 소유해야 할 시계로 올리고 있답니다.
GS의 여러가지 모델을 두루 경험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의 모델을 꾸준히 차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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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6
GS 다이버 계열과 스프링드라이브계여를 제외하곤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보았네요
특색있는 모델들인데 그 느낌을 다 느끼기 전에 방출하게된적이있던게 아쉽습니다
항상 방출후에 극심하게 후회하는 시계들이 GS 인점을 상기해볼떄 이번엔 좀... 진드감치 가지고가야할텐데 말이지요..
실은 궁극의 득템이라 여귀는 50주년 한정판 GS 와 장기적으로 득템기대 0순위에 오른 60주년 GS 기념판까지 들이는게 목표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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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O
2012.01.21 12:33
시계가 뭐랄까 영롱해요^^
roon님에 애정어린 사진 잘 보고 갑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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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7
운모유리처럼 따뜻한 이미지랍니다
빈티지한 이미지라고 보는게 좀더 쉽게 다가올것같습니다.
130주년의 경우 빈티지함과 전통성을 표현하기위해서 최첨단기술이 동원된 아이러니칼한 모델이라는 소리가있는데
130주년 세이코 한정판 GS 가 저는 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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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군
2012.01.21 14:47
시스루 굿 ㅋ 정말이쁩니다. 시스루하려면 추가금 든다고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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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1 15:29
케이스넘버보니까 정식 GS 시스루로 교체한거같더군요
GS도 1:1 교환 시스템이라서 기존 솔리드백은 아마 수거해갔을겁니다
더군다나 일반 시스루 교체비용이 왠만해선 50만원을 넘지않는데,, 50이상 들여서 시스루가 작업된거보니.. 사업체가아닌 정식에서한건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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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스
2012.01.21 14:55
무브사진이 마치 자개처럼 영롱한게 니쁘군요 ㅎㅎ
Sbgw005가 원래 시스루백이였나요?
건대에선 수동모델이 없는데.. 얼마전 타포장터에서 나왔던 그 모델인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ㅎㅎ -
roon
2012.01.21 15:30
스틸에서 무지개빛이 돕니다..
눈에는 잘보이는데 사진엔 표현이 잘안되네요
자개판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살짝비슷하지만 좀더 차가운 이미지랍니다
얼마전 타포장터에나온 그 모델맞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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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에서는 수동모델이안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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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1.21 20:32
오호... 룬님 ^^ 드디어 득템하셨군요. 설 연휴 길에 오르느라 이 포스팅을 이제야 보았네요.^^
일전 제 글엔 스포츠 모델을 득템하신다 하여, 마마나 GS 스프링드라이브 다이버 쪽으로 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ㅋ
근데 룬님께는 왠지 스포티한 시계보다는 이런 단정한 시계들이 더 잘 어울려 보입니다. 지금껏 거쳐온 GS 모델들도 그랬듯 말이죠.
이 모델, 아주 구하기 힘든 특별한 모델을 강탈해 오셨군요. ㅋㅋ 축하드립니다!
이 모델만은 정말 흔들리지 마시고 끝까지 쭈욱.... 가지고 가시길 당부드립니다. ^^
흔한? 오토 모델도 아니고 수동입니다.(참고로, 130주년 기념 수동은 이 베이스에서 무브번호가 바뀌었지만, 설계는 같고, 스펙상 큰 차이는 없다고 보심 됩니다.)
여튼 과장 조금 섞어서 말씀드리자면, 훗날 GS 매니아들로부터 성배처럼 받들어질 날이 올 것입니다!
즐거운 명절 되시고요, 다시 한번 좋은 시계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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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2 14:30
안녕하세요eno님;
스포츠모델은 최근에 득한 탕고맛 대신에 장터에올라왔던 세이코마린마스터 혹은, 스모를 생각하고 말씀드린것입니다 ^^
제가 학생신분에서 할수있는 최대의 사치인 시계생활에서 마지노선을 500발 이하로 잡아놓았기떄문에, 아마도 GS 스프링드라이브 계열을 가게된다면 예산이 초과될거같네요 ㅎㅎ
흔들리지말고 오랫동안 가기 위해서 매일매일 착용해줘야하는데.. GS 특성상 워낙에 클래식하다보니 그게 쉽지않은것ㅇ ㅣ사실이랍니다.
평상시에 정장차림이 주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무리 출장이많은 대학원에서도 캐쥬얼이 비중이 높은건 사실이니까요 ㅎㅎ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득한 이놈을 팔았다 하더라도 분명 다시 GS 를 들일것이 분명하기에 쓸대없는 정력낭비를 하지말고 오랫동안 가지고있어야겠습니다
그런 의도로 이곳에 포스팅을 했구요 ㅎㅎ
즐거이 명절 보내시구요 ^^ 저는 밀린 과제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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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2.01.21 21:03
GS 로고는 역시 사람을 설레게 하는 것 같습니다. ㅎㅎ
득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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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2 14:31
양각의 반짝이는 로고는 저를 설레임하는데 충분하답니다.
득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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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THEMAN
2012.01.22 06:12
고민하시더니 결국 이모델로 오셨군요 ^^ 답장드린 쪽지에 별 말씀이 없으셔서 이리 되실 줄은 알았습니다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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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2 14:33
3717 과 고민했다는건 사실입니다.
네비타이머와도 고민했지요
BA 와도,,, 좀더 나아가서 로렉스다이버계열이나 익스계열과도 고민했었답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한정된 자원안에서 최적의 소비를하는것이 모두의 소비패턴이지요.
(자원에 한계가없거나 한계까 불분명한 분들은 팍팍 지르시겠지만 ㅎㅎ)
그동안의 경험을 돌이켜 보았으때 GS라는 결론이 내렸고 이렇게 다시 득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3717 이나 네비타이머는 언젠가 한번쯤은 꼭 경험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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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2.01.22 07:41
아아아.....................ㅜ_ㅜ....알흠답군요...
정말 GS에 대한 애정이 절절히 느껴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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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n
2012.01.22 14:34
감사합니다 ^^
자기 스타일에 맞고 원하는 시계를 찾았다는 것에 대한 회의는없습니다.
오랫동안 지켜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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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1.22 20:12
저도 GS는 언제나 구매목록에 있는 아이입니다..^^ 정말 매력도가 높죠..^^
그나저나..종로에서 토익 공부하신다구요?!;; 저도 그렇긴한데 어느학원 다니시나요?^^
언제 시간 되면 차라도 한잔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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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2.01.23 05:56
피니싱이 예술이라는 GS군요.
사진으로만 봐도 그 피니싱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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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bomagic
2012.01.26 03:54
다이얼을 보면 참 탄탄하면서도 날카롭게 잘만들어진 시계처럼 보입니다. 멋진 시계와 멋진 글 잘보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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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롱
2012.03.21 18:49
데이데이트보단 데이트 모델이 이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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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꽁
2015.01.31 19:00
멋진제품 구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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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뒷태가 끝내주게 아름답습니다. 제게도 위시리스트 꼭대기에 있는 시계가 G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