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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784 2012.01.12 14:20

안녕하세요, japan 브랜드 게시판엔 처음 인사 드리게 되네요.

 

이번 지름의 촉매는 세 가지, 그랜드세이코의 국내 런칭과 친구의 그랜드세이코 구입, 마지막으로는 와카사마 님의 snowflake 그랜드세이코 였습니다.

 

항상 갖고싶다고 군침만 흘리던 GS가 국내에 런칭했다기에, 저번 주말에 시간이 비는 틈을 타서 부랴부랴 건대로 향했습니다.

 

최초 목적은 수동 GS와 와카사마님과 똑같은 GS, 혹은 gmt 모델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실착을  해 보려는 목적이었지만...

 

정작 손에 쥐고 돌아온건 GS도 아니고 gmt도 아닌 문페이즈를 들고 오게 되었네요

 

국내에 공식적으로는 1점만 입고 되었고, 아마 향후로 동일모델은 재입고가 안 될거라고 하십니다. 한정판이어서 아마 어려울 것이라고 하시더군요

 

SNR017 스프링드라이브 문페이즈 입니다.

 

공식 제원은

 

42.3mm / 13.1mm

칼리버  5r67a (72시간 리저브, 문페이즈, 센터 스윕세컨즈, 30석)

오차 +- 1초 / 일

10기압 방수

 

정도 되네요.

 

제가 생각하던 드레스 워치와 굉장히 상반되는 모델입니다만, (수동 / 데이트 / 오프센터 다이얼 / 스몰세컨즈 / 38mm 이하 ) 여전히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정말 오랫만에 매장에서 구입을 하게 된 시계라서 기분도 남다르더라구요

 

아직 실착용이 1주일도 안 되어서... 자세한 리뷰 등은 조금 더 사용해보고 작성해볼까 합니다

 

그렇지만 오차 없음, 피니싱의 훌륭함 등은 이렇게 짧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타 시계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차이네요.

 

스틸에서 무지개 빛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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