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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한 주의 시작이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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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에 거주 중이신 모 회원님께서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같은 모델을 득템하시게 된 걸 축하 드리기 위해

일종의 지원샷 성격의 포스팅 날려 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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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리뷰 형식의 득템기에서 자세히 구구절절 썰을 풀었기에, 이번 포스팅은 뭐 내용은 별 거 없습니다. ㅋ  

그저, 요 며칠 하루도 안 빼놓고 계속 이 녀석을 착용했었거든요.

그만큼 볼 수록 잘 샀다 싶고 예쁘네요.^^ 

여튼, 일하는 틈틈이 찍어둔 사진 몇장이랑, 줄질 사진 몇장, 허접한 아이폰 샷이지만...

원체 사진이 안 받는 이 녀석 특유의 다이얼 느낌을 좀더 다양한 시각?에서 보여드리고자 첨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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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은 평상시 일상적인 조명에서 드러나는 다이얼의 모습들입니다.

제가 아무런 조정하지 않았는데도 사진상으로 드러나는 것처럼 일반 실내 조명 아래선 연한 하늘색 느낌이 좀 더 강조돼 보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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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야옹이네서 새로 주문한, 다이얼과 비슷한 색감의 아이스블루색 리오스 루이지애나 카프 스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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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치 스트랩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다이얼 색감과 너무 흡사합니다.

가죽 퀄리티 자체도 리오스 답게 기본 이상은 해주는 군요. 나름 고급스러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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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너무 추워보이는 블루는 아니구, 실제 느낌은 일반 블루에서 많이 톤다운된 뉴트럴 계열의 색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따스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시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은근히 튀는 색의 줄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철보다는 봄-여름용으로 제격일 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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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블루 데님 스트랩 장착 사진입니다.

바로 옆에 연한 색 데님 스트랩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진한 요 다크 블루, 혹은 다크 네이비 계열의 스트랩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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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위의 스트랩들 중 몇개는 새로 구입한 스트랩은 아니고, 기존에 있던 것들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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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계 특유의 볼록 글라스가 그나마 좀 잘 표현된 착샷이라 생각. 

두툼하게 올라온 글라스가 잘 보이시죠? ㅋ 아래의 베젤과 각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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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하면서도 찍어봅니다. 

아흐... 정말이지 아무리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다이얼 하나는 이 가격대 치고는 기똥차게 잘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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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브랜드의 심플한 메탈 브레이슬릿과도 잘 어울립니다.

러그가 비교적 짧아서 체결시 메탈 밴드와 러그 사이 간격도 크게 도드라져 보여지 않아 만족스럽습니다. 이건 여름용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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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니 클래식한 다이얼이지만, 이런 나토 스타일 밴드도 나름 소화합니다. ㅋㅋ

나토가 근데 소재 자체가 좀 싸보이는 나일론 소재이다 보니, 시계 자체의 고급스러운 아우라는 많이 죽는 군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나토는 그닥인듯... 나토나 줄루는 다이버 워치에게나 양보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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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의외로 메쉬밴드는 잘 어울립니다. 멀리서 보면 약간 IWC의 신형 포르토피노 느낌도 납니다.

신형 포르토피노에 메쉬밴드 체결된 모델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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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다른 시계에선 그다지 안 어울려서 한참 처박아둔 메쉬밴드였는데,

이 시계에는 기대이상으로 잘 어울려서 봄 쯤 되면 슬슬 착용해 줄 생각입니다.

특유의 노간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다이얼이 좀 영한 이미지니까, 약간은 상쇄가 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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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데이트 하다가 모 카페 야외 테라스 근처에서 찍어둔 사진입니다.

이렇게 좀 조명이 강한 아래서는, 게다가 야외의 햇살까지 옆에서 살짝 받으면은

다이얼이 거의 흰색이나 연한 아이보리, 혹은 은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착시 현상처럼 말이지요.

특유의 부챗살 모양의 선버스트 패턴도 연하게 무뎌져 보여 흡사 일반 밋밋한 다이얼의 시계처럼 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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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은 당연히 아무런 추가 조정을 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들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각 위치인 1시 52분 정도를 표현하려고 살짝 낑낑거렸다는 ㅋㅋ

 

 

이상입니다. 허접한 사진들이나마 좀 더 제 시계인 SARB065의 느낌을 담기 위해

다소 비슷한 구도와 느낌의 사진들을 여럿 올린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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