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타 스프링 드라이브와 그냥 기계식과 어느게 좋을까요? SEIKO

저는 기계식 추천합니다^^

시계를 한 개가 아니라 여러개 소유하고 계시다면... 세이코만의 강점인 스프링 드라이브가 어떨까요~?

아난타의 스프링 드라이브 제품들은 세이코의 최신 기술력이 집결된 우수한  시계입니다.

오차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특히 크로노 기능의 시계를 만들때 일반적인 기계식 무브보다

더 적은 부품수로 오랜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근데 전 스프링 드라이브 계열이 고장이 잘난다는 얘기는 별로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일반적인 기계식 오토와 마찬가지로 너무 험하게 필드용으로 막 굴리지 않는 이상,

혹은 부주의한 오작동의 반복으로 인한 피니언 등 주요 파츠 피로 누적, 마모 등의 원인이 생기지 않는한,

컴플리케이션이나 울트라 슬림 무브처럼 구조적으로 그렇게 섬세한(delicate) 무브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불가항력적인 예측불가능의 심한 충격으로 큰 데미지를 입었을 때, 스프링 드라이브는 일반적인 수리점에선

수리 자체를 아예 받아주지 않거나, 수리자들이 이쪽에 노하우가 없기 때문에 일반 오토 무브보다 수리가 어려운 것 뿐입니다.

그래서 스프링 드라이브 제품은 무조건 세이코 AS센터에 맡겨야 겠지요.

(주요 부품이 만약 손상시엔 일본 공방으로 시계가 보내지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반적인 오토제품보다 수리기간이 한참 더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겠지요)

하지만 아난타 스프링드라이브 정도 되는 고급 스펙의 시계를 아무데서나 수리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거 같습니다. 

조금 불편하고 기간이 걸리더라도, 정식 AS에 맡겨야 안심이 되겠지요.

여튼 스프링 드라이브와 일반 오토매틱 양쪽 다 각각의 매력과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적 메리트와 사후 관리의 용이성을 보신다면 아무래도 오토 쪽이 좀 더 괜찮고,

세이코만의 고급 기술력이 집결된, 세계 어디에도 없이 그들 라인에만 특화된 유니크한 인하우스 무브의 가치와, 슈퍼 쿼츠급의 높은 정확성을

기대하신다면 스프링 드라이브... 이렇게 구체적으로 고민하시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게 어느 쪽인지 가늠이 되실듯. ^^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ㅋㅋ

아난타계열은  이쁘긴합니다..

하지만  시계 러그 투 러그 사이즈와 자신의 손목 그리고 두께 등을 미리 고려해보신다면 ..  결정에 큰 도움이 될겁니다

엄청 큽니다 ..

스프링 드라이브 한번 겪어보고 싶긴한데 확실히 신기술을 써보기가 무섭네요.ㅎ

무브먼트는 참 좋은데, 매장가서 착샷을 하면 그 넘의 크기와 무게때문에 내려놓게 되는것 같아요.

단, 티타늄 버젼은 탐이 나더라구요. 가볍고 무담이 없는데.. 그넘의 가격이. ㅡ.ㅡ;;

저는 스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