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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747  공감:1 2011.12.11 22:35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타임포럼 송년회의 밤이었습니다.

 처음 나가는 오프라인 모임인지라, 정말이지 아시는 분이 한 분도 없더군요.

 

 하지만, 처음 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편안하게 맞아주신 스위스포럼 모더레이터

 토리노님을 비롯하여, 스위스포럼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jaco522님, 이현이님, 박준상옆자리님,

 권오현님, 권오현님 여자친구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체샷이라도 한 장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도 빠듯하고 정신이 없다보니 아쉽게도 사진이

  없군요)

 

 각 테이블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마친 후,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워낙에 뽑기운이 없는지라 맘을 비우고 시작했습니다만, 왠걸!!!

 

 딱 하나 있는 G-SHOCK 추첨에 1/80의 확률로 당첨된 것입니다!!! ㅠㅅㅠ

 

 이렇게 좋을 수가!!!

 

 송년회 후기는 자유게시판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고, 일단은 G-SHOCK 득템기 나갑니다~ ^-^

 

 아래 사진은 어제 송년회에서 제가 받아온 선물들입니다.

 

 IMG_8260.JPG

 

 ㅋㅋ 안오신 분들 후회되실걸로 생각됩니다. 정말 많은 선물들이 있었거든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다 보면, 가장 오른쪽 아래... 네, 맞습니다. G-SHOCK 케이스가 보이시죠?

 스카이워치에서 협찬해 주신 선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시계를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IMG_8319.JPG

 

 네, 바로 6900 시리즈 되겠습니다.

 쥐샥 중에선 저렴한 편이지만, 톰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1에서 차고 나와서 일명 '톰크루즈 시계'라고

 불리우는 모델이라네요.

 

 IMG_8264.JPG

 

케이스는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자그마한 운동화 박스가 생각나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IMG_8265.JPG  

 

 짜잔~!  오늘의 경품 등장!

 오렌지와 블랙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좀 더 가까이 보도록 하죠.

 

 IMG_8266.JPG

IMG_8269.JPG 

 

 너무 맘에 듭니다 ^-^

 

 자, 이제 이녀석을 상자에서 꺼내 볼까요?

 

 IMG_8271.JPG

 

 어? 그런데 이녀석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습니다.

 상자에서 꺼내기 전에 생각했던 녀석과 조금 다른데요?

 과연 어디가 다를까요?

 

 IMG_8273.JPG

 

 옆으로 뉘여보면 조금 더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IMG_8274.JPG

 

 네, 바로 스트랩입니다!

 우레탄 밴드가 일체형으로 장착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엄청 특이한 재질의 벨크로(찍찍이) 나토밴드가 장착되어 있더군요.

 제가 아직 G-SHOCK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데, 다른 G-SHOCK 모델들도 이런 식으로 나토

 줄질이 가능한 구성인지 궁금합니다.

 

IMG_8275.JPG 

 

IMG_8276.JPG 

 

조금 더 가까이서 보시죠. 패턴도 화려합니다. 마치 유화로 추상화를 그려 놓은 듯한 느낌일까요?

그리고 재질은, 어렸을적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그림이 보이던 홀로그램 기억하시나요?

그 홀로그램의 겉면이 플라스틱같은 소재였죠? 그 소재와 조금 비슷한 느낌입니다.

방수도 충분히 될 것 같구요.

정말 특이한 소재의 스트랩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IMG_8278.JPG

 

 옆면의 모습입니다.

 

 IMG_8279.JPG

 

 뒷백 부분에서 나토줄이 붕 뜨지 않도록 서로 벨크로로 붙어 있습니다.

 

 IMG_8280.JPG  

 

 떨어뜨려 놓으니 더 잘 보이시나요?

 

 IMG_8281.JPG

 

 자, 이제 제치줄을 분리해 놓았으니,

 

 IMG_8283.JPG

 

IMG_8285.JPG 

 

몸뚱이만 남은 이녀석에게 새 옷을 입혀봐야겠습니다.

마침, 얼마 전 득템한 슈타인하르트 오션원 GMT를 위해 사놓은 나토 스트랩들이 잔뜩 있거든요.

 

IMG_8286.JPG

 

아, 그 전에 뒷백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G-SHOCK에는 뒷백에 개구리라던지 거북이 등 예쁜 녀석들이 많이 새겨져 있던데, 이 녀석의 등에는

뿔달린 개미가 새겨져 있군요. 혹시 6900시리즈는 다 이녀석이 새겨져 있는건가요?

 

 IMG_8288.JPG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나토줄질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케이스 연결부의 구멍입니다.

 정말, 다른 G-SHOCK 모델들도 이런 구조로 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IMG_8290.JPG

 

 자, 너무 뜸을 들였나요?

 오늘의 까까옷들 등장입니다!

 

 IMG_8291.JPG

 

 가장 왼쪽이 제치줄이고, 나머지 녀석들을 하나씩 입혀보겠습니다.

 

 IMG_8292.JPG

 

 우선, 오렌지 나토!

 케이스에 오렌지 컬러가 있어서인지 제치마냥 색의 조합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IMG_8295.JPG

IMG_8301.JPG 

 

그리고 다음 타자,  레드 나토!!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빨간색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IMG_8302.JPG 

IMG_8303.JPG 

 

그리고 블랙 나토!

케이스가 블랙 컬러라서 역시나 제치줄처럼 잘 어울리네요.

 

IMG_8306.JPG 

IMG_8308.JPG 

 

이번엔 올리브 그린 나토!

밀리터리 느낌은 생각보다 덜하지만, 나름 매칭이 괜찮습니다.

검은색 케이스에 초첨이 맞다 보니, 사진의 컬러가 전체적으로 밝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조금 더 짙은 색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IMG_8310.JPG 

IMG_8313.JPG 

 

마지막으로, 블랙&네이비 스트라이프 나토!

ㅋㅋㅋ 별 기대 안했습니다. 실제로 차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IMG_8317.JPG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하얀 G-SHOCK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케이스 크기나 두께나 모두 6900이 더 크네요.]

 6900의 경우 케이스 크기가 가로48mm, 세로45mm, 두께15mm입니다.

 그만큼 포스가 상당합니다.

 

 하얀 녀석은 깔끔하고 예쁘고, 검은 녀석은 터프하고 포스가 있네요.

 

 즐거운 타임포럼 송년회에서, 생각지도 않은 녀석을 얻게 되어서 엄청 기뻤습니다.

 협찬해 주신 스카이워치 관계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 송년회 경품 G-SHOCK이의 득템기를 마칠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오렌지 나토로 줄질하고 나가서 찍어 본 G-SHOCK이의 사진들 몇 장 올리고

 물러가겠습니다.

 

 모두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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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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