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포 송년회 경품 G-SHOCK 득템기★ CASIO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어제 저녁에는 타임포럼 송년회의 밤이었습니다.
처음 나가는 오프라인 모임인지라, 정말이지 아시는 분이 한 분도 없더군요.
하지만, 처음 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편안하게 맞아주신 스위스포럼 모더레이터
토리노님을 비롯하여, 스위스포럼 테이블에 같이 앉았던, jaco522님, 이현이님, 박준상옆자리님,
권오현님, 권오현님 여자친구분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단체샷이라도 한 장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시간도 빠듯하고 정신이 없다보니 아쉽게도 사진이
없군요)
각 테이블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식사를 마친 후,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첨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워낙에 뽑기운이 없는지라 맘을 비우고 시작했습니다만, 왠걸!!!
딱 하나 있는 G-SHOCK 추첨에 1/80의 확률로 당첨된 것입니다!!! ㅠㅅㅠ
이렇게 좋을 수가!!!
송년회 후기는 자유게시판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고, 일단은 G-SHOCK 득템기 나갑니다~ ^-^
아래 사진은 어제 송년회에서 제가 받아온 선물들입니다.
ㅋㅋ 안오신 분들 후회되실걸로 생각됩니다. 정말 많은 선물들이 있었거든요.
사진을 자세히 보시다 보면, 가장 오른쪽 아래... 네, 맞습니다. G-SHOCK 케이스가 보이시죠?
스카이워치에서 협찬해 주신 선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시계를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네, 바로 6900 시리즈 되겠습니다.
쥐샥 중에선 저렴한 편이지만, 톰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1에서 차고 나와서 일명 '톰크루즈 시계'라고
불리우는 모델이라네요.
케이스는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자그마한 운동화 박스가 생각나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짜잔~! 오늘의 경품 등장!
오렌지와 블랙의 조화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좀 더 가까이 보도록 하죠.
너무 맘에 듭니다 ^-^
자, 이제 이녀석을 상자에서 꺼내 볼까요?
어? 그런데 이녀석 조금 특이한 구석이 있습니다.
상자에서 꺼내기 전에 생각했던 녀석과 조금 다른데요?
과연 어디가 다를까요?
옆으로 뉘여보면 조금 더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네, 바로 스트랩입니다!
우레탄 밴드가 일체형으로 장착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엄청 특이한 재질의 벨크로(찍찍이) 나토밴드가 장착되어 있더군요.
제가 아직 G-SHOCK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데, 다른 G-SHOCK 모델들도 이런 식으로 나토
줄질이 가능한 구성인지 궁금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보시죠. 패턴도 화려합니다. 마치 유화로 추상화를 그려 놓은 듯한 느낌일까요?
그리고 재질은, 어렸을적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그림이 보이던 홀로그램 기억하시나요?
그 홀로그램의 겉면이 플라스틱같은 소재였죠? 그 소재와 조금 비슷한 느낌입니다.
방수도 충분히 될 것 같구요.
정말 특이한 소재의 스트랩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옆면의 모습입니다.
뒷백 부분에서 나토줄이 붕 뜨지 않도록 서로 벨크로로 붙어 있습니다.
떨어뜨려 놓으니 더 잘 보이시나요?
자, 이제 제치줄을 분리해 놓았으니,
몸뚱이만 남은 이녀석에게 새 옷을 입혀봐야겠습니다.
마침, 얼마 전 득템한 슈타인하르트 오션원 GMT를 위해 사놓은 나토 스트랩들이 잔뜩 있거든요.
아, 그 전에 뒷백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G-SHOCK에는 뒷백에 개구리라던지 거북이 등 예쁜 녀석들이 많이 새겨져 있던데, 이 녀석의 등에는
뿔달린 개미가 새겨져 있군요. 혹시 6900시리즈는 다 이녀석이 새겨져 있는건가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나토줄질이 가능하게 되어있는 케이스 연결부의 구멍입니다.
정말, 다른 G-SHOCK 모델들도 이런 구조로 되어 있는지 궁금하네요.
자, 너무 뜸을 들였나요?
오늘의 까까옷들 등장입니다!
가장 왼쪽이 제치줄이고, 나머지 녀석들을 하나씩 입혀보겠습니다.
우선, 오렌지 나토!
케이스에 오렌지 컬러가 있어서인지 제치마냥 색의 조합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 레드 나토!!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빨간색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랙 나토!
케이스가 블랙 컬러라서 역시나 제치줄처럼 잘 어울리네요.
이번엔 올리브 그린 나토!
밀리터리 느낌은 생각보다 덜하지만, 나름 매칭이 괜찮습니다.
검은색 케이스에 초첨이 맞다 보니, 사진의 컬러가 전체적으로 밝게 나왔네요.
실제로는 조금 더 짙은 색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네이비 스트라이프 나토!
ㅋㅋㅋ 별 기대 안했습니다. 실제로 차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하얀 G-SHOCK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케이스 크기나 두께나 모두 6900이 더 크네요.]
6900의 경우 케이스 크기가 가로48mm, 세로45mm, 두께15mm입니다.
그만큼 포스가 상당합니다.
하얀 녀석은 깔끔하고 예쁘고, 검은 녀석은 터프하고 포스가 있네요.
즐거운 타임포럼 송년회에서, 생각지도 않은 녀석을 얻게 되어서 엄청 기뻤습니다.
협찬해 주신 스카이워치 관계자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 송년회 경품 G-SHOCK이의 득템기를 마칠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오렌지 나토로 줄질하고 나가서 찍어 본 G-SHOCK이의 사진들 몇 장 올리고
물러가겠습니다.
모두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_^
Fin.
댓글 16
-
아카샤넬
2011.12.12 01:20
-
아롱이형
2011.12.12 10:38
아카샤넬님도 꼭 만나뵙고 싶은 분인데, 이역만리에서 좋은 일 하시느라고 참석 못하셔서 너무 아쉽습니다. 늘 좋은 글들과 좋은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에 또 볼 기회가 있겠지요. ^-^ -
후니후
2011.12.12 01:26
완전 부럽습니다 다양한 선물에다 경품....
모든중이 다 잘어울려요^^
-
아롱이형
2011.12.12 10:40
감사합니다. 바쁘시지 않으셨으면 나오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줄질하는 재미가 또 하나 늘었네요 ^-^ -
manual7
2011.12.12 02:10
마치 미리 사둔 나토 밴드들이 행운을 부른 듯 합니다.
만약 나토 밴드가 없었던 분이라면 시계에 관한 얘기만 올렸을텐데 색깔별로 예쁘네요.
득템기 잘 봤습니다.
-
아롱이형
2011.12.12 10:44
감사합니다. 매뉴얼 쎄븐님과도 말씀 나눠보고 싶었는데, 관계자분들이 앉아계신 듯한 테이블에 계셔서 감히 범접을 못했습니다. ㅎㅎ
예전에 시계이야기 키엘 이벤트 당첨되서 잘 쓰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거든요.
타포송년회는 매뉴얼 세븐님의 섭외력 덕분에 푸짐한 행사가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모습, 감사드립니다. 담에 기회가 닿는다면 꼭 말씀 나누고 싶네요 ^-^ -
박준상옆자리
2011.12.12 02:14
주황색 스트랩 정말 잘 어울리네요 ! ^^
득템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지켜봤는데요,
너무너무 부러웠어요 !! ㅎㅎ
아롱이형님 정말 훈남이시던데,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
아롱이형
2011.12.12 10:49
ㅎㅎ 저와는 티쏘르로끌과 포티스 플리거 라인을 공유하시고 계신 박준상 옆자리님, 만나서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왠지 체격이 있으실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실제로는 마른 체격이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박준상이 누군지 늘상 궁금했었는데 드뎌 궁금증이 해소되었네요.
시계가 좋아서 아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뵈요. 다음엔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너무짧았어요. ㅎㅅㅆ -
포에버
2011.12.12 08:40
오 ㅊㅋ드립니다..특히 나토밴드로 줄질이 가능하다니 매우 부럽네요.. 지샥여러사진을 보아지만 첨이라 엔드피스부분을 따로 파는지 알아봐야겠네요 저의 5600에도 나토를 끼워주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
아롱이형
2011.12.12 10:52
축하 감사드립니다! 저도 쥐샥에 나토줄질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모델을 첨 본 것 같아서 저팬포럼을 찾아봤는데 이런 형식은 보질 못했습니다. 개성 강한 모델을 득템한 것 같아 두배로 기쁘네요. ^^ -
Eno
2011.12.12 09:48
스타인하트용 22미리 나토들이 이렇게 또 빛을 발하게 되는 군요. 어쩜 하나같이 다 잘 어울리네요.
경품 당첨 득템 축하 만땅 드리구요. ^^
-
아롱이형
2011.12.12 10:55
ㅎㅎ 이노님이 기를 불어넣어주신 덕분에!!
슈타인하르트용으로 구입한 나토들이 활용도가 한층 높아졌네요. 이번에 못뵈서 아쉬웠어요~ 다음 기회에 꼭 뵈요. ^-^ -
board
2011.12.12 12:15
축하합니다. 로키님 다음으로 큰 행운을 얻으셨네요..
-
아롱이형
2011.12.12 13:09
네, 보드님.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자주 뵈서 그런지 첨 뵙는데도 낯설지가 않고 친근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초면에 선뜻 인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 -
프린켑스
2011.12.13 21:13
JAPAN 브랜드포럼 모더레이터지만 송년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포함해 모더레이터의 본문을 다하지 못하는 점
JAPAN 포럼을 방문해주시고 글을 남겨주시는 회원분들에게 늘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어찌되었든 득템 축하드리며 자주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아롱이형
2011.12.13 21:20
아!!! 저팬포럼 모더레이터가 프린켑스님인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앞으로 종종 뵙도록 하지요~
저도 간간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세이코 삼정시계 이전 한 A/S센터 길찾기 공유 [14] | Pero | 2015.08.10 | 2975 | 6 |
공지 | JAPAN BRAND FORUM BASICS [12] | 타임포럼 | 2012.04.19 | 9043 | 5 |
Hot | 70년대 세이코 실버고스트 [7] | 준소빠 | 2024.07.31 | 5494 | 2 |
Hot | 세이코 구매 건으로 질문을 좀 드릴까 합니다. [18] | J9 | 2024.02.26 | 4771 | 1 |
Hot | 시티즌 프로마스터 복어 & 이베이 쥬빌리 브레이슬릿 장착 (고추장님 보세요) [13] | 죠지리 | 2024.01.19 | 2651 | 4 |
Hot | 산으로 간 알피니스트2 [26] | siena고추장 | 2024.01.08 | 1121 | 15 |
4566 | [CASIO] [CASIO OCEANUS] OCW-T1000-1ADF [4] | misozium | 2011.12.21 | 623 | 0 |
4565 | [SEIKO] 박찬호 - 아난타 크로노그래프 [20] | 꾸찌남 | 2011.12.21 | 1488 | 1 |
4564 | [SEIKO] 아난타 문페의 서러움...ㅠㅠ [22] | man2321 | 2011.12.20 | 1284 | 1 |
4563 | [CASIO] [CASIO OCEANUS] OCW-S1400PW-7ADF [6] | misozium | 2011.12.20 | 603 | 0 |
4562 | [SEIKO] GS 올리고 잡니다. ^^ [21] | 와카사마 | 2011.12.20 | 778 | 0 |
4561 | [CASIO] 쿼츠 시계에 빠져 버렸네요. [10] | 아트핸드 | 2011.12.19 | 709 | 2 |
4560 | [SEIKO] 겨울에도 손목위에 있는 마린마스터 [6] | 카자마진 | 2011.12.19 | 845 | 0 |
4559 | [CITIZEN] Citizen SKYHAWK BLUE ANGELS signature 모델입니다~^^!! [6] | jinyong | 2011.12.19 | 632 | 2 |
4558 | [CITIZEN] 요즘 무쟈게 뽐뿌오는 프로마스터 하나.. [13] | 배론 | 2011.12.18 | 1314 | 1 |
4557 | [CITIZEN] skyhawk a-t [2] | a320 | 2011.12.18 | 349 | 0 |
4556 | [SEIKO] GS착샷입니다~ [14] | 와카사마 | 2011.12.17 | 716 | 0 |
4555 | [SEIKO] 안녕하세요~~ 득템한거 보고드려요~ [7] | picaroon | 2011.12.17 | 531 | 1 |
4554 | [SEIKO] 스프링드라이브 지원샷~!!! [28] | man2321 | 2011.12.15 | 950 | 1 |
4553 | [SEIKO] 그랜드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 [49] | 와카사마 | 2011.12.15 | 2029 | 2 |
4552 | [CASIO] 등산하시면서 쥐샷의 머드맨이나 라이즈맨 사용하시는 유저 있으신가요? [7] | 보도블럭 | 2011.12.12 | 472 | 0 |
4551 | [ETC] 오리엔트 시계 흰판 vs 검판~? [5] | 파트리끄 | 2011.12.12 | 766 | 2 |
4550 | [SEIKO] 간만에 착용해본 알피니스트 [4] | 참나물 | 2011.12.12 | 766 | 1 |
» | [CASIO] ★타포 송년회 경품 G-SHOCK 득템기★ [16] | 아롱이형 | 2011.12.11 | 744 | 1 |
4548 | [CITIZEN] BY0000-56E 가죽 줄질하기 [9] | herb | 2011.12.11 | 564 | 1 |
4547 | [CASIO] 카시오 다이버 [12] | 렉스블루 | 2011.12.09 | 738 | 1 |
4546 | [SEIKO] 베이비몬스트구입했어요~ [7] | 킬리만자루표범 | 2011.12.09 | 406 | 1 |
4545 | [CASIO] 뉴라이즈맨!!!ㅋ [1] | 컴뱃메딕 | 2011.12.09 | 355 | 0 |
4544 | [SEIKO] 세이코 마벨은 어떤 위치였나요? [4] | 다음세기 | 2011.12.09 | 318 | 0 |
4543 | [SEIKO] [스캔데이] 아난타~ [13] | man2321 | 2011.12.09 | 697 | 1 |
4542 | [SEIKO] 오렌지몬스터 득템+줄질 [6] | tieric | 2011.12.09 | 667 | 1 |
4541 | [SEIKO] 꾸준히 저의 손목을 지켜주는... [7] | 오나성이 | 2011.12.08 | 591 | 1 |
4540 | [SEIKO] 스모 줄질 사진 모음 [17] | Eno | 2011.12.07 | 1374 | 1 |
4539 | [SEIKO] ☆내가~짱! 이다★^^; [11] | 키스라인 | 2011.12.07 | 435 | 1 |
4538 | [SEIKO] 쉐익호의 최고봉,,그랑쉐익호와 끄레도르.. [22] | 아카샤넬 | 2011.12.07 | 942 | 2 |
4537 | [ETC] 드디어 질렀습니다.. [6] | 성군 | 2011.12.07 | 524 | 1 |
4536 | [SEIKO] 너무 참한 문페이즈~ [8] | 아이포유 | 2011.12.06 | 801 | 1 |
4535 | [SEIKO] 스포츄라와 꼬추라??? [7] | 아카샤넬 | 2011.12.06 | 409 | 1 |
4534 | [SEIKO] Seioko5 130th 에디션으로 신고합니다~! [10] | Medicom | 2011.12.06 | 601 | 0 |
4533 | [SEIKO] 아난타 스프링드라이브 문페이즈 [9] | 피우스 | 2011.12.05 | 747 | 1 |
4532 | [SEIKO] 아난타 라인에 이은 브라이츠 라인의 모델들.. [12] | 아카샤넬 | 2011.12.05 | 1123 | 2 |
크,,부럽습니다...
송년회 참석에다,,경품까지,,,ㅎㅎ
그야말로 님도 보고 뽕도 따고,,일거양득,,일타 다피(?),,맞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