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아난타~ SEIKO
안녕하세요~man2321입니다^^
이걸로 재팬포럼에는 두번째 포스팅이네요~ㅎㅎ
구매시 굉장히 망설임이 많았던 아난타를 경험한지도 벌써 보름이 넘은거 같습니다.
세이코에서 조금은(?) 고가의 라인이기에.....더 망설였던거 같네요.
이정도 가격이면 워낙에 범위가 넓어지는지라......^^;;
그러나 역시 시계는 자기만족이다~!
라는 말을 믿으며 구매했던 아난타......
일단 오차가 전혀 없다는것이 아주 편합니다.^^
"스프링드라이브"라는 무브가 좀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겪어보니 참 안정적이고, 견고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시스루쪽를 보고 있으면,
심장이 열심히 뛴다는 느낌보다 열심히 돌아간다는 느낌은 조금 아쉽네요^^;;
디자인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디자인 조차도 명확히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겠지만,
스위스시계들과는 좀 다른 독특한 멋이 있는거 같네요.
음.....굉장히 동양스럽고.....
마치 동양화 같다는 느낌.......^^;;
보름정도 착용한 결과 좋은시계임에는 틀림없고,
참...독특하고 재밌다는 느낌을 주는거 같습니다~ㅎㅎㅎㅎ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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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2.09 22:42
관심을 둬다긴 보단....그냥 스프링드라이브 라는 무브의 궁금증으로 시작된 득템이였습니다~ㅎㅎㅎ
그리고 스프링드라이브는키네틱과는 다르게 일정 시간에 자동으로 멈추는것이 아니기에 와인더 사용이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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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맨님 늦었지만 득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예쁘네요. ㄷㄷㄷ 아난타라는 라인 이름부터 간지 납니다. 흔치 않아서 더 좋구요.
세이코는 저두 요근래 저렴한 모델들로 첨 입문했는데 아주 놀랍습니다. 이 브랜드를 이렇게 늦게 경험했다는 게 부끄러울 정도더군요.
일본도를 연상시키는 쭉 뻗은 날렵한 핸즈와 시크하면서도 엘레강스한 문페이즈, 칠흑처럼 깊은 블랙 다이얼과 양각 인덱스가 너무나도 조화롭습니다.
아.... 저두 갖고 싶네요. ㅠㅠ 님 말씀처럼 스위스 브랜드들과는 왠지 모르게 차별화된 동양적인 젠(Zen)의 느낌이 나는 멋진 시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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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2.09 22:46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네요^^ 일단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ㅎㅎㅎ
사실은......얼마전 eno님의 밸앤로스 득템을 보고 아난타 구매에 용기를 조금 얻었습니다^^
너무 대세만 따르다 보면 본인이 만족하는 시계생활을 할수가 없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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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 정말 멋집니다!! 스프링드라이브는 오차를 싫어하는 저에게 매우 매력적인 무브라..저도 이번에 GS 스프링드라이브로 하나 질럿습니다. 도착하면 아난타와 한번 대결해야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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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2.10 01:44
GS스프링드리이브라면 어디 아난타가 상대가 될까요~^^;;
개인적으로 스프링드라이브무브를 찬양하지는 않지만, GS스프링드라이브는 실물이 정말 궁금합니다~ㅎㅎㅎ
득템하시면 가끔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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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말 필요없이 멋진 녀석이죠. 스프링드라이브의 정확도는 하루1초 이내로.. 월 30초 이내가 되겠으나. 실제 사용자들 말로는 월 5~6초 이내로 보통의 쿼츠보다도
정확하다는거 같습니다. 태엽의 힘을 전기로.. 그 힘을 다시 태엽제어에 사용하던데.. 보면 볼수록 알듯 모를듯. 대단한 기술력임에는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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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2.10 01:46
음....제가 보름 정도 착용한거 같은데....정말 1초미만의 오차인거 같습니다.
일본넘들의 기술력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뛰어난건 사실이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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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넬
2011.12.10 07:56
이 예술품은 자꾸 보기만해도 일본으로 발길이 돌려지게 만드네요..^^
겨울에는 검은,,, 좋은,,,악어 가죽도 잘 어울릴것 같습니다..디버클도 당연히죠..
그런데 오늘이 며칠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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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2.11 01:29
감사합니다~아카샤넬님^^
이거 구매하고 사실 주위에서 욕좀먹었는데....ㅠㅠ
이렇게 아카샤넬님이 인정해 주시니 너무 기쁘네요^^
동양화같은 느낌이 정말 일본스러운거 같아요ㅎㅎㅎㅎ 저도 가끔 며칠인지 확인할수 없어 짜증납니다~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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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 좋은 시계임엔 틀림이 없고....?!!?!
지나친 겸손의 말씀아니신가요!ㅋㅋ
엄청나게 좋은 시계죠. 형용할 수 없을만큼 훌륭한 시계입니다.
뭐하나 빠지는게 있나요?
디자인 정확도 기능성 피니싱 ,작지만 밝은 세이코루미브라이트 야광!
최고에요 최곱니다.
다만 제 기준에선 이 시계가 42mm이하였다면
아마도 최고의 문페이즈워치중 하나로 꼽는데 망설임이 없었을겁니다.
역시나 45mm사이즈는 조금 부담스러운게 사실이에요!ㅎㅎ
정리하자면,
주관적평가로는 사이즈가 아쉬우나,
객관적평가로는 마땅한 적수조차 생각나지 않는 엄청나게 좋은 시계라는 것.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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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2321
2011.12.11 01:33
폭풍남자님~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주위에서 다들 말렸는데....이렇게 폭풍남님 처럼 고수님이 알아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ㅎㅎㅎ
그나저나 사이즈....사실 좀 큽니다~ㅎㅎ 그나마 시각적으로 브라이나 파네의 44mm보다 작아보이는 관계로
멸치손목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방패간지로 차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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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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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까지 관심을 두셨군요. 세이코의 피니싱은 " 역시"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멋지네요.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스프링드라이브는 와인더 사용이 가능한가요? 예전에 세이코 프리미어 라인의 키네틱은 와인더에 돌려도 안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