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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금요일 저녁, 낮에 올린 폰카 사진 대체용으로 세이코 블랑팡 사진을 올립니다.

 

우선 오마쥬의 대상인 블랑팡 피프티 패텀스

Blancpain0z.jpg

 

watchuseek 같은 해외 포럼에선 세이코 SNZH57에 커스텀 다이알을 넣어 MOD한 Fifty Five Fathoms가 인기입니다. 디씨 시게에도 이게 인기라네요.

 

 

 

 Blancpain3z.jpg  seiko_fff127z.jpg

오리지날 블랑팡 피프티 패텀스와 세이코 피프티 파이브 패텀스.... 다이알의 인덱스를 비슷하게 만들었다는 거에요.

 

다이알 하나에 페이팔로 $35 정도 받나봅니다.

 

 

 

 

뭐 그건 그 나름대로 꽤 재미가 있겠습니다만.........  페이팔로 해외 포럼에서 다이알을 사고, 직접 교체하거나 예지동에 가야 하는데........ 

 

전 그냥 순정으로 갑니다.^^

 

IMG_5488.JPG

개봉한 세이코 SNZH60과 따로 구매한 모렐라또 스트랩, 금색 디버클

 

 

 

 IMG_5490.JPG

1연 브레이슬릿인데 품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통짜처럼 보이긴 하는데 앞뒷면을 붙여서 만든, 속이 빈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게를 보건데) 브레이슬릿으로, 엔드피스도 "구부려" 피스입니다만,

 

외관 상 별로 티가 나지 않습니다.

 

그럴 일이 많이는 없을거 같은데, 손목에 금색이 번쩍거렸으면.... 싶은 날엔 브레이슬릿을 달겁니다.........^^

 

 

 

 

 

IMG_5521.JPG

용두가 좀 심심하네요. 러그 부분 윗면은 브러쉬드 처리, 케이스 측면은 유광 처리 되었습니다.

 

 

 

 

IMG_5511.JPG

제 눈에는 대충 잘 생긴 편에 드는 시계인 것 같습니다.

 

스텐레스-골드 콤비인 SNZH57이 이것보다 좀 더 인기가 있는 것 같지만, 전 금색 시계를 하나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으니까...... 만족합니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있는 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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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시계가 시인성이 여성용보다 훨씬 좋고 (그건 인정),

 

여자가 큰 남자 시계를 차는 게 시크?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와이프가 이 시계를 보더니

 

비슷한 걸로 하나 내놔 보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 요즘 드라마를 보면 커리어? 우먼들이 남성용 정장/스포츠 와치를 많이들 차고 나오는 것 같아요.........

 

 

 

 

 IMG_5492.JPG

결국 파란 모델 SNZH57도 샀습니다...........

 

아, 정말 이럴 땐 세이코가 세이코"5"를 생산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ㅎㅎㅎ^^

 

 

 

 

 

IMG_5515.JPG

많이 많이 시크해 보이라고 스트랩을 히어쉬 프린세스로 갈아줬습니다.

 

사진 상에는 다이알이 많이 썬레이 (Sunray) 스럽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일반적인 썬레이보다 좀 약한 느낌, 그러나 확실히 빛의 각도에 따라

 

파란색의 변화가 보입니다.

 

다른 세이코 블랑팡의 검은색 다이알은 이렇지 않고 그냥 반광 올 블랙인데, 이처럼 다이알 색깔이 이쁜 것이 파란 모델의 장점인듯......

 

 

 

 

 

 

  IMG_5509.JPG

둘 다 씨스루백이고 7S36 무브입니다만, 저도 사실 세이코 7S26이 어떻게 7S36으로 바뀐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

 

근데 이번에 산 7S36은 두개 다 일오차 3~4초 정도로 좋은데요? 싱가폴 공장 품질관리가 좋아진 건지. 아님 단순히 뽑기 운이 좋았던 건지.

 

 

 

 

 

  IMG_5516.JPG

글라스는 돔 형 하드렉스 크리스탈 (간단히 강화 미네랄 글라스죠) 이고,

 

베젤도 같은 유리로 덮인 것이 이 시계의 키 포인트이긴 한데.....

 

베젤 회전 시에 베젤 스프링과 역회전 방지 걸쇠가 걸리는 감촉은 별로 고급스럽진 않습니다.

 

 

 

 

아뭏든 이렇게 느닷없이 기계식 시계 식구가 늘어버렸네요.

 IMG_5505.JPG

 

그러다 보니 와인더까지 사게 되고.... 뭐 이러저러한 소소한 지출이 나갔습니다만,

 

 

와이프는, 시계에 슈퍼맨 마크가 달리거나 말거나, 시계 예쁘다고 하는 직장 동료들이 있어 좋아하고,

 

씨스루백을 보거나 와인더를 돌려보거나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니.......... 시계 취미가 주는 나름 순기능 중 하나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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