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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는 지금 대학교 4학년 24살, 키 177에 75kg의 건장한 대학생입니다.

 

지금 착용하고 있는 시계는 요곱니다.

 

AF3B53X.jpg

 

디자인도 세련되어 ROTC 제복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고 성능도 좋아서 열심히 착용하고 다녔습니다.

 

ROTC를 하고 있어서 내년 3월에 임관을 하고, 2014년 여름까지 군복무를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제가 내년에 임관하면 지금 대학교 2학년인 동생에게 물려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졸업사진도 찍고 정장도 한벌 맞춰야되서 4년넘게 착용한 이 시계는 동생에게 물려주고, 괜찮은 시계 하나 살까 하고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우연히 좋은 과외자리를 구해서 한달에 60만원씩 받고있는데, 아마 내년3월 임관전까지는 계속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가용한 금액은 100만원 정도인데..

 

오토매틱 시계를 사고 싶어서 알아보니, 어느정도 메이커도 있고 평이 좋 시계들은 100만원을 훌쩍훌쩍 넘어가더군요 ㅠㅠ

 

그리고 오토매틱이 충격에도 약하다 하고, 100만원 안쪽에서는 시간도 정확하며 방수기능까지 좋은 오토매틱 시계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을 발견했는데, 세이코 다이버 모델들이 마음에 들더라구요!(스모나 SRP043같은..)

 

오토매틱이면서 디자인도 심플하니 질리지 않을 것 같고, 다이버용이니 튼튼할 것이 분명하고..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다이버용이라 하더라도 오토매틱이라는 것이 걸려서요.. 아직 오토매틱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내구성이 어떤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문제는 군복무기간인데..! 쥐샥이 아닌 이상 몇십만원짜리 시계를 유격훈련 받을 때 착용하진 않겠지만..

운동을 좋아해서 조깅이나 탁구, 테니스 등등 할 때는 착용을 할 것 같은데요..

 

① 다이버 오토매틱 시계가 험난한(?!) 군생활을 버텨낼 수 있을까요..? (있다면 과감히 스모를 살 생각입니다.)

 

② 오토매틱이 불안하면 키네틱 무브먼트가 들어간 SBCZ011같은 모델은 군생활을 버텨낼 수 있지 않을까..?

 

③ 키네틱이고 뭐고 군생활은 돌핀시계와 함께, 전역하고 취직해서 더 좋은 시계를 산다.

 

 

①, ②, ③ 질문에 의견이나 세이코 오토매틱 다이버 모델 사용하신 경험담 좀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괜찮은 모델 추천도 괜찮습니다. ^^

 

 

마음에 드는 시계를 용도별로 하나씩 사서 4~5개 정도 놔두고 번갈아가며 쓰는 것이 꿈입니다.

어찌 됫든 언젠가 다이버 시계하나는 살 것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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