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HOCK 여행기] #2 홍콩 CASIO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G-SHOCK 여행기 두 번째를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엔 홍콩입니다. 따로 간 것은 아니고, 인도 다녀오는 길에 하루정도 스탑오버를 했습니다.
II. 홍콩 (HONG KONG)
홍콩하면 역시.. 빌딩숲.
쭉쭉 뻗은 건물들이 세련된 도시의 느낌을 줍니다.
어디든 대도시는 크게 다르지 않군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서울과 크게 다르진 않아도 도심을 가로지르는 2층 버스가 이곳이 홍콩이라는 점을 실감케 합니다.
저 버스 앞쪽의 사람 그림.. 꼭 버스에 치이는 모습 같군요.. ㅋㅋ
군데군데 오래된 건물들도 보이구요,
이렇게 풍물시장들도 군데군데 있습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지도를 들고 여기저기 열심히 찾아갑니다. 아.. 쥐샥이가 살짝 나왔네요. ㅎㅎ
아.. 해가 너무 쨍해서 덥네요..
그래서 진주차(버블티)를 마십니다. 중화권의 진주차는 정말 맛있어요. ㅎㅎ
중간중간 지하철도 타지만.. 일부러 걸어다니기도 합니다.
역시 여행은 걸어다닐 때가 제맛인거 같아요. 천천히 사람들 구경도 하고,
건물들 구경도 하고, 가게 구경도 합니다.
아, 그나저나 지하철역 이름이 Jordan Station 이네요.. ㅎㅎ 중국어로 읽으면
저렇게 읽히나 보죠??
걸어가다 도심 한가운데에 구룡(九龍)공원이란 곳이 있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생각보다 넓은 공원이었습니다.
웨딩촬영하는 커플일까요? 하얀색 턱시도가 참 근사하네요.
저 때만 해도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지만, 이제 저도 결혼했네요 ^-^;
암튼 열심히 걸어 걸어.. (셀카입니다. ㅎㅎㅎ)
꼭 한 번 가보고자 했던,
빅토리아 항구에 왔습니다.
우와.. 멋지네요..
시간을 보니..
아직 해가 지려면 좀 남았습니다. (드뎌 짤방;;; 쥐샥이 등장입니다! ㅎㅎㅎ)
아, 시계의 시각은 한국시각입니다. 귀찮아서 그냥 맞추질 않았어요;
날도 덥고해서 음료수 하나 먹으면서 건물 유리창에 구름 흘러가는 모습이나
구경하면서 해가 지길 기다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빅토리아항구의 야경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아주 짧은 홍콩여행기였습니다.
시계에 관심을 가지기 전이어서 그런지 쥐샥이 사진이 달랑 한 장 밖에
없네요.
오늘도 날이 푹푹 찝니다.
더위 먹지 마시고 시원~한 하루 되세요!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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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2011.08.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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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06 14:04
아, 크로로님~~ 아직 포스팅이 몇 개 더 남았는데, 어쩌죠?? ^-^;;;;
너무 뽐뿌를 드리는게 아닐지;;
일본은 방사능 땜에 아직은 위험하니, 중국이나 홍콩-마카오, 상해, 필리핀 정도가 가깝고 좋은 것 같아요.
여행도 나이 들어서 하면 재미 없을것 같아요. 지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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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06 14:26
+_+동경쪽은 비추입니다만, 관서지방이라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5년넘게 살고있는 저도 있는데- 오사카 어떠신가요- 크로스샷 한번 찍으셔야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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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06 14:29
아, 맞다. 녹턴님이 일본에 계시죠. ㅎㅎㅎㅎ
오사카 쪽에 계신는군요.
짧게나마 가족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나마 동경쪽에 안계셔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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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011.08.06 16:23
오사카쪽이 맛집이 많다고 하는데..예전에는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어 못가고 지금은 시간도 돈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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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07 12:23
저도 오사카쪽 느긋하게 구경다니고 싶습니다. 맛집이 많다고 하던데.. ㅠㅅㅠ
어렸을 때는 관광 위주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체험 + 음식 위주로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을 점점 알아가는 걸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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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07 12:28
신부님과 함께 한번 오시는겁니다:) 냉큼 달려가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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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11 11:12
ㅋㅋ 오사카 가게되면 연락드릴게요 :) -
테리우스LEE
2011.08.06 14:04
와~홍콩!! 그립네요 홍콩에서 3년정도 살았었는데, 살고있을때는 몰랐는데 떠나보니 정말 매력적인 도시더라구요.
사진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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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06 14:11
3년이나 사셨군요!
그럼, 구석구석 다 잘 아시겠어요~ ㅎㅎ
막상 늘 곁에 있는건 그 가치를 잘 못느끼는 법이지요.
저도 하루밖에 안있었지만 그 매력을 느끼기엔 충분한 도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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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06 14:27
딴건 다 제쳐두고, ......결혼하셨다는게 제일 부럽습니다 저는;ㅅ; 내후년까지 어째 기다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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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06 14:30
얼른 직장 구하시고 얼른 결혼하셔서 예쁜 가정 꾸리세요!!! ㅎㅎ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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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1.08.07 11:55
여행 뽐뿌를 주시는군요!! 정말 멋집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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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8.07 12:15
여행 ㄱㄱㅆ~!!! 여행도 시계도, 지르는게 남는(????) 겁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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