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틸 사용기 올립니닷~ CASIO

이녀석의 모델명은 GST-S310D모델입니다. 제 3번째 쥐샥이에요.

첫 번째는 제가 중학교 때 지샥이 유행하면서 샀던 맨 왼쪽모델.. 그리고 몇년전에 올검이 이뻐서 충동적으로산 모델 세번 째가 이번에 산 모델입니다.

또 쥐샥을 내가 과연 살까했는데 스틸인 쥐샥이라기에 너무 궁금한데 마침 가격도 합리적인 기회가 있어서 질렀습니다. 쥐샥은 어릴 때 추억때문인지 애착이 생깁니다.

안에는 일반 레진?모델 보다 조금 더 고급스런 브러쉬드 스틸 모양의 캐이스가 있어요.

그리고 안에 시계는.. 와우 생각보다 진짜 이쁘더라구요.

기 대이상의 마감이었습니다. 가격대비 하면 와 진짜 대단하다 싶었어요.

특히 다이얼이 기대이상이었어요. 제가 그래서 과장 좀 보태서 위블로 안부럽다고 했다가 몇 분들한테 한소리 듣기도 했는데요. 위블로는 제가 없고 앞으로도 안살꺼니까 감수하고 ㅎㅎ 제가 가지고 있는 IWC 안부럽다라고 할께요. ㅎㅎ그리고 실제로 비교를 좀 해보면 일단가격이 정가대비 수십배가 차이나니까 차이는 당연히 있습니다.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히 훌륭하다고 봅니다. 

위에가 IWC 아래가 쥐스틸인데요.  재질은 좀 다르지만 나름 브러쉬드 스틸 느낌이 있죠? 그리고 안이 찬 솔리드입니다. 

다만 물이 묻었을 때 확실히 차이가 나는게 쇠냄새입니다. 로렉스는 거의 전혀.. IWC나 오매가도 거의 쇠냄새가 없는데 이건 물이 좀묻으면 쇠냄새가 많이납니다. 상처도 좀 나는 편이구요.

이렇기 보니 같은 스뎅으로 불리지만 다 조금씩 소재가 다르고 특하 로렉스는 또 다른 것들하고 또 다른 스뎅재질을 썼습니다. 이건 찾아봤는데 정확한 재료 명칭은 들어도 모르겠어서 패스 ㅎ

지샥이 또 살짝 아쉬운게 저기 플라스틱부분. 풀매탈이면 더 좋았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진짜 큰 장점은 바로 그냥 쿼츠가아니 터프쏠라~~ 태양열로 충전~~ 

사실 시계가 여러 개면 자주 못차는 시계가 생기는데 오토매틱이나 수동은 차면 가게할 수있지만 쿼츠는 차보지도 못하고 죽는경우가 다반사더라구요. 

그런데 터프솔라라면 그런걱정이 없을듯 하더라구요.

스마트워치류와 한컷.. 얘들도 충전이 문제에요. 핏빗은 그나마 4일은 가지만..

와 사진 진짜 못찍ㅋㅋㅋ 단체샷으로 마무리 합니다. 가격대비 성능 참좋고 아날로그 핸즈에 다이얼도 입체감이 있어서 나름 가성비 매우 좋은 시계같아요. 만듦새가 진짜 굿! 물만 안 묻으면 IWC안부럽구ㅋㅋ 10대나20대초반이면 매인으로차도 무리없을듯한 시계구요. 

저같이 30대 중반이상 분들에겐 여름에 캐쥬얼하게 마실나갈 때나 해외여행갈 때 분실 등이 걱정될 때 등에 편하게 차고가기 좋은 훌륭한 시계 같아요.  

알러뷰, 쥐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