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살아있는 40년된 시계 SEIKO YOUR STORY
스펙 : 모델명 - 잘 모르겠습니다.
사이즈 - 용두제외 35.5mm, 러그 18mm, 러그투러그 40mm, 두께 9mm
유리 - 미네랄글래스로 추정됨
무브먼트 - 쿼츠 무브먼트이고 현재 배터리(LR1130 코인형)는 분리된 상태
연식 - 1978년 홍콩에서 구입
상태 : 다이얼 내부에 부식 및 먼지 다수 있음, 시분초침 부식, 다이얼 내부 인덱스 부식
글래스, 케이스 바디, 브레이슬릿 및 버클부분에 전반적인 생활기스 다수 있으나 찍힘이나 심한 기스는 없음
날짜 및 요일창이 넘어갈 때 약간 걸립니다.
설명 : 안녕하세요, 준상입니다. 우연히 이곳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세이코 복원 이벤트를 보고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위 시계는 아버지께서 40년전 출장길에 홍콩에서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기계식(아마 세이코5였을 것으로 생각됨) 시계를 착용해오다가 세이코사에서 발매된 초창기 쿼츠모델인데
"배터리로 구동되는 시계"라는 사실이 신선하여 바로 구입후 사용해 보니 오차가 거의 없어서 너무 편하고 좋았었다고 하셨습니다.
이후 약 20년간 애지중지하며 착용하시다가 서랍에 넣어두고 지내왔는데 작년에 제가 발견하여 호기심에 배터리를 장착해 보니
놀랍게도 작동했습니다. 오버홀 한번 하지 않은 40년 가까이 된 시계가 말이죠!
케이스 모양도 자세히 보니 초기 그랜드세이코 모델과 비슷하고 인덱스나 기타 피니싱 수준도 나쁘지 않아 놀랐습니다.
이 시계를 복원하게 되면 아버지도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착용하실 것 같아 설렙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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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오바홀안햇는데도
저리살어있다니?롤렉도.좀더버티다가해야겟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