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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s 736  공감:1 2016.06.30 00:59

제가 지금 보유중인 세이코 시계들입니다.

일본제품이라는 부분에 대해 이질감이 있기는 하지만 가성비가 가장 좋은 시계들이라는데 이견을 달기는 힘드네요

지금까지 저를 거쳐간 세이코 시계가 20여종은 되는것 같습니다.

그 중 살아남은 아이들 입니다.


SNP003J


키네틱무브먼트를 장착 하였으며 시간이 멈추더라도 다시 흔들어 주면 현재 시간으로 복귀 하는 기능을 갖춘 쿼츠의 꽃같은 시계 입니다.

배터리교체가 필요 없으며 (실제 5년정도 지나니 교체가 필요 했습니다.^^), 퍼페츄얼 기능이 있으며 

바디,다이얼 마감도 우수 합니다, 브레이슬릿은 조금더 신경 썼으면 하는 ....

리테일가 기준으로 100만원선에서 보여 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 주는 시계 입니다.

가죽스트랩과 브레이슬릿 착용시 느낌이 완전히 상반 됩니다.

SNP001J가 국내에서는 인기가 더 많은것 같은데 남자는 역시 블랙 이라는 생각에 아직 보유 중입니다.

제손목과 함께 한지 10년정도 되었군요

P6300096.JPGP6270111.JPG


SRX001J

문페이즈에 파워리저브 데이데이트 까지 쿼츠 이기는 하지만 참 구성이 좋은 종합선물 같은 시계 입니다.

전체적으로 균혐감이 우수한 시계이며 작동상의 안정감이 좋은 시계라고 생각 합니다.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상태에서는 제법 무게감이 느껴 지며 손목이 가는분들은 피로감이 느껴 질수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함꼐 한지 7년이 다되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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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 5641

푸르른 선레이 다이얼에 반해 구입한 제품 입니다.

35MM의 아담한 사이즈 셔츠 밑에 쏙 들어가 드레스 워치로는 제격 입니다.

거기에 운모유리의 우아함

요즘 그세 같은 우수한 마감은 아니지만 그 시절의 향수가 느껴 지는듯 합니다.

이 시계 때문에 근래 빈티지 그세에 대한 호기심과 소유욕이 마구 마구 솟아 나고 있습니다.

요즈음 개인적으로 우울한 일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동료들의 퇴사, 미래에 대한 불안감, 진행 하던 프로젝트들의 중도 하차

그래도 퇴근 후 LP에서 흘러 나오는 선율에 커피한잔 하며 이아이들 손질 하며 잠깐 세상사를 잊는게 낙이 되어 버렸네요 다들 힘내시고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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