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세이코와 세이코는 어떻게 다른가요? SEIKO

일반 도요타 브렌드와 상급인 렉서스와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도요타와 그랜드 도요타....이렇게요 ㅋ. 

그랜드 세이코 실제로 보면 블링함이 장난 아니죠....ㅎㅎ

아래 포지션의 세이코랑은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ㅋ

돈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가 쉽게 이해되는....^^;;;;;;;;

69년 쿼츠 시계를 최초로 상용화해서 70년대에 스위스 시계산업을 줄도산으로 몰아넣은 세이코는 한때 '앞으로 모든 시계는 쿼츠 시계가 될 것'이라며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90년대가 되도 세이코는 값 싼 시계를 만드는 회사라는 이미지를 여전히 벗지 못했고 오히려 망할것 같던 스위스제 기계식 시계는 고급 시계 시장을 지배하게 됩니다.  결국 세이코도 98년에 폐기한 기계식 시계라인을 부활시킵니다. 그게 그랜드 세이코입니다. 저가 세이코 시계와 차별화되는 고급 기계식 시계라인입니다. 세이코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일본스러운 디자인과 정성스런 마감이 돋보이는 시계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일본 시계라는 선입견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나 시계 자체의 성능은 훌륭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세이코가 생각보다는 그 안을 들여다보면 단계가 많이 나뉘어 있다는 점을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긴합니다만....

생각보다 SEIKO라는 이름을 달고는 있지만, 그 안에는 가격대, 퀄러티 별로 많은 세부 콜렉션이 존재한다고 보시면 정확합니다.

그중에서 Grand Seiko는 Credor와 함께 최상위 라인을 담당하는데... 

가격으로는 Credor쪽이 더 높은편인데요... Credor는 기계적인것보다는 예술성을 강조하여 나름대로 작품화 시킨게 특징이고요.

GS는 시계 그 자체의 기계적인 성능이랄까.. 무브먼트라든지 일오차 등에 더 주안점을 두면서도 고가 라인답게 다이얼, 시분침과 케이스/브슬의 가공 등등에 

더 신경을 쓰는것이 특징으로 볼수있습니다. 실제, 세이코 엡슨 그룹에서도 GS는 자사의 정점 콜렉션으로 소개하기도 합니다. ~

보통은 세이코가 20-30만원대 시계만 만드는지 아는 경우도 많고해서... 

이 그랜드세이코도 그냥 세이코로 치부할수도있긴하겠지만요. (결국 인지도의 문제가 있는 셈이죠)

아는사람들은 오 GS네... 이정도 말을 해줄수있는 그런 시계정도 되겠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새는 뉴욕 시내에서도 각종 버스정류장에서도 광고를 크게 하기도 할정도로 국제무대로 발을 넓힐려는 의도가 있는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아울러 GS 쿼츠는 사용자께서 쿼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만 없으시다면(고가시계사면서 무슨 쿼츠야? 하는....)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실제..... 세이코의 상징으로서의 쿼츠도 뺄수가 없지요. 기십년전에 쿼츠파동을 일으킨 주역이기도 하고요.

GS 쿼츠에 들어가는 9F 무브먼는.... 저도 수년을 지켜봤지만... 오차도 적고 일본 특유의 정교함에 놀라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ㅎ;;;

그세 오토를 몇 점 경험해 본 유저로서 그세 쿼츠로 시작해 보심을 추천드립니다..저도 그세 쿼츠 한 점 보유중입니다^^

그랜드 세이코는 오히려 시계의 강대국들이 알아 주는 듯 합니다. 제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