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GS와 62GS의 만남 SEIKO
그랜드세이코가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부각되어 그렇지
시계는 참 좋습니다.
특히 예전 복각 모델들 중에 매력적인 모델들이 많아서
저도 구하고 싶었던 모델들이 있었는데 그중 62GS도 하나였습니다.
62GS는 원래 1967년 발매된 모델로 그세 최초의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독특한 디자인과 용두 위치 등으로 묘한 매력이 있는 시계입니다.
이게 얼마 전 복각이 되었죠 ㅎㅎ
며칠 전 잠깐 시간이 나서 62GS를 득한 지인분을 만났습니다!
(구하기 힘든데 어떻게 구했나 모르겠습니다 ㅋ)
그분은 제 빈티지 45GS가 궁금하셔서 딱 좋았습니다.
37mm의 두 녀석인데 느낌은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릅니다 ㅎㅎ
둘 다 돔 글라스인데 45GS는 플렉시 글라스이고 62GS는 사파이어 글라스입니다.
무엇보다 수동과 오토의 차이로... 그리고 이상한 그세 정책으로 인해
두께 차이가 좀 있습니다. 한 5mm 정도? ㅎㅎ
실제로 보면 두께를 줄일 요소들이 많은데 그렇지 하지 않았더군요 ㅋ
62GS의 두드러진 매력 포인트는 역시 케이스입니다.
저 직선적이면서도 날렵한 케이스 라인.... 그리고 4시 방향의 용두.
아주 독특하고 멋집니다!
저처럼 손목이 얇은 사람들에게는 딱이죠!
그리고 실물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보고 한 가지 특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세 다이얼 마감이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62GS는 인덱스들이 단면 무반사 사파이어 글라스에 묘하게 반사가 되어
다시 다이얼에 비춥니다. 참 묘한데... 이게 이쁘네요! ㅎㅎ
말로는 표현이 좀 어렵고... 실물을 보시면 아시게 될 겁니다.
얇고 아이덴티티도 강한... 그리고 저렴한 45GS를 전 좋아합니다 ㅋ
암튼 62GS를 보고 싶었는데 구경할 수 있게 해주신 지인께 감사드리고
이렇게 대표적인 수동 45GS와 오토 62GS가 함께하니
그림이 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되십시오!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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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량
2016.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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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6.06.17 09:39
감사합니다^^ 세이코, 그랜드세이코 매력이 넘치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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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곰순이
2016.06.17 10:37
좋은내용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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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리쿠퍼
2016.06.17 15:15
이거 실물로 볼 수 없는 시계인거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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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2016.06.18 07:38
시계는 너무 나도 멋집니다...그렇지만,...37 mm 작은 사이즈가 매우 아쉽네요.... 여자시계 같은 느낌.....37 m .....37 mm....37 m....
그렇지만,..사파이어 글래스 장착 모델은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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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25
2016.06.21 10:39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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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미소
2016.06.21 13:58
훌륭한 시계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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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체
2016.06.22 08:01
62GS 정도면 아무나 턱 구입하는 시계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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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
2016.06.22 15:43
다이얼 참 반짝반짝 예쁩니다.
말씀하신 반사를 꼭 실물로 보고 싶네요 ^^ 잘 봤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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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ks
2016.06.24 00:13
잘보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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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은 포스팅 잘 보고있습니다!!
세이코 훌륭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