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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오빠 1128  공감:3 2016.04.01 19:07

안녕하세요 드래곤 오빠입니다.


요 근래에 있었던 논란의 중심이였던 그랜드 세이코.


저는 사실 그돈이면 로렉스 오메가 였습니다.


시계생활 하면서 자기만족으로 찬다는 말을 하고다녔지만 자기만족의 거의 정점 수준인 그랜드 세이코는 문턱도 넘지 못했구요..


용기가 부족했나봅니다 실상 이렇게 좋아하시고 이렇게 유명한 시계인줄 알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작은 악마가 떠들었을지도...


그래도 용기를 낼수 있는 단 하나의 모델이 있기에 이렇게 입문 하고자 합니다.


스프링드라이브 키네틱 드라이브 하이비트 어께 넘어로 들어온 자라츠 연마 모두다 알고는 있었지만 실물이 부족했습니다.


제 주변엔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도 거래를 했던 사람들도 그랜드 세이코는 없었지요.


하지만. 실물깡패 이녀석이 제 모든 편견 을 질책하듯 지금 제 손목에 차있네요 ㅎㅎ


일단 사진 보시죠 !!


먼저 제가 입문 하게된 녀석은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 GMT 한정판" 입니다 500 피스가 만들어지는 아이입니다.DSC02727 (2).JPGDSC02728 (2).JPGDSC02729 (2).JPG




색감 잡기가 참 힘듭니다. 이녀석의 딥그린 판을 보고있자면 빨려들어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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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는 유리인가요??

아니면 이게 그 유명한 자라츠 연마인가요??

빛을받으면 약간의 프리즘 처럼 무지개 빛으로 영롱합니다. ㅎㄷㄷ


뒷백도 구경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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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뒷백은 그리 볼건 없습니다만.

섬세하겨 정돈된 표면처리며 엣지부분의 라운드며 정말 잘 만들엇다 이생각만 들더군요..


그리고 로렉스에서만 봐 왔던 글라스각인이 세이코에도 있었군요!!

DSC02735 (2).JPGDSC02736 (2).JPGDSC02741 (2).JPG


이녀석은 로렉스와는 달리 육안으로도 쉽게 잘 보입니다.

별거아는 저런 부분 하나하나가 정말 만족스럽네요..


이번엔 착샷


역시 영롱합니다IMG_0956.JPGIMG_0958.JPGIMG_0965.JPG


이녀석때문에 창밖에 팔내놓고 달리고 싶어 지더군요 ^^


근데 분명히 단점도 있더군요..


과도하게 두꺼운 케이스는 41mm에서는 밸런스가 조금 안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브먼트리저브때문이다 시스루백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두꺼운건 어떤걸로도 커버가 안되네요^^


그래도 이녀석을 드리면서

스노우플레이크도 실물보고 싶고 갖고 싶어졌습니다.


역시 시계는 차봐야 알겠네요 ㅎㅎ


이상 드래곤이였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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