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만족 아난타 SAEH011 SEIKO
아난타 앓이 중인 이노(Eno)입니다. ㅋㅋ
아... 이 녀석 볼수록 더 마음에 드네요. 물론 아난타를 향한 동경이 예전부터 있긴 했지만,
막상 손에 넣기까지는 정이 많이 들까? 하고 반신반의한 면도 없질 않았는데 지금은 그저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 뿐!
그세가 무난한 듯하면서도 뜯어 볼수록 하이 퀄리티를 실감하게 한다면,
아난타는 의외로 대놓고 잘 만들었다고 과시하는 듯한 시계입니다.
비록 제 시계는 아닙니다만 제가 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크로노, 데이토나...
근데 데이토나도 언제봐도 이쁩니다만 아난타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능... ㅋㅋ
특히 케이스 피니싱이 기대 이상으로 고급집니다. ㅎ 블랙 하드 코팅(세이코식 PVD) 처리도 유광과 무광이 섬세하게 잘 처리됐습니다.
세이코 브레이슬릿 모델의 단점 중 하나인 브레이슬릿도 아난타는 제법 봐줄만한 편이고...
사이즈랑 두께, 무게는 여전히 적응 중입니다만 ㅋㅋ 뭐 이런 시계가 많은 것도 아니고... 한 두개쯤 큰 시계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요.
얼마전 모임서 찍은 사진 몇 장으로 포스팅해 봅니다.
남은 한 주 즐겁게 보내세요.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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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체
2015.03.0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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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타가 원래 오토매틱 & 스프링드라이브 크로노그래프 쪽에 특화된 라인이지용. 컬렉션 자체가 없어진건 아니고요. 네버...^^
라인업이 워낙 한정적인 데다 국내에는 몇 종류 밖에 수입이 안 되서 그런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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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체
2015.03.05 21:35
흠... 그런가요. 일본 세이코 사이트에서 전에는 아난타 라인업을 크로노,논크로노로 나눠서도 꽤 올렸던것 같은데... 작년이후로 그게 다 사라진것 같더라구요...
브라이츠만 남아있고... 아난타로 명명되는 시계는 전부 삭제를 해논것인데....
브라이츠는 솔라류랑 기계식으로만 나와있고.. ANANTA 네임은 빠져있는 반면....
반면 미국쪽은 여전히 올라와있는듯 하고요.. 시계자체 크기가 커서.. 수출형으로 돌렸나 싶기도 하고... 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http://www.seiko-watch.co.jp/p_search/detail/do.php?no=SDGZ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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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난타..너무 멋지네요..
비루한 제 손목에 소화하기에는 너무 크다고 세뇌중입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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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손목에도 큽니다. 근데 그냥 시계자체가 참 맘에 들어서요. 큰 시계도 한두 개 쯤 괜찮지 이렇게 세뇌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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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usuke
2015.03.05 17:03
아난타 싸이즈만 조금 작아진다면 정말 영입하고 싶은 크로노 그래프 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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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19
2015.03.06 08:56
전에 거의 아난타 손에 넣을뻔 하다가 크로노그래프가 필요없다는 생각에 접었었는데...ㅋㅋㅋ 이렇게 보니 떠나보낸 옛 애인 보는듯한 느낌이 듭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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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과 래드의 포스가 대단합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봐도 눈에 확 들어올것 같네요...아난타는 뜯어보면 볼수록 세심한 마감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특히나 케이스 옆면과 러그 마감은 왠만한 하이앤드가 부럽지 않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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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판 다이얼에 레드핸즈 조합은
흰판 다이얼에 블루핸즈 조합만큼
가슴뜁니다 ㅎㅎ
무브 로터 디자인도 독창적이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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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츠 아난타 이런식으로 부르긴했었지만... 새로나오는 브라이츠는 확실히 아난타만큼의 느낌은 아닌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