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의 세이코 SEIKO
안녕하세요. 덱시입니다.
날씨가 좋아 여친님과 마실겸 백화점으로 함께 시계구경을 나섰습니다.
세이코 매장에 들렀더니 사글사글한 젊은 직원분께서 무척이나 반겨주더군요.
R 이나 O 브랜드의 몇몇 매장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그런 종류의 편안함과 환대였습니다.
마치 "일단 한번 잡솨봐"라고 권하시는 인심좋은 할머니를 만난 것처럼
차보고 싶은거 있으면 말씀만 하시라고, 다 꺼내주겠노라고 호언하는 마음씀씀이가 고마워
그동안 만져보지 않았던 시계들까지 다 꺼내서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어차피 처음부터 구입할 마음은 없었지만 이것저것 다 꺼내서 보다보니
이미 진열대 위로 잔뜩 저질러버렸더군요..
세이코 뿐만 아니라 옆에 있던 오리스까지..
하지만 흔쾌히 괜찮다고 괜찮다고 웃음으로 화답을 하는 점원을 보며 아직 이 땅에도
설 인심과 정은 살아있구나..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뒤에 한참을 헠헠대며 시계들을 닦고 다시 진열대에 집어넣는 모습을 보니
미안하고 애잔한 마음도 들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기분내며 꺼내보던 시계중에 처음 보던 여성용 모델도 있었는데
모델명을 물어 검색해봐도 도통 나오지 않았습니다.
서글서글한 점원조차도 그 모델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정보가 없어 갸웃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응? 이 모델은 언제 들어온거지?' 라는 표정도 읽히곤 했지요.
저로선 기묘하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깊게 검색해보니 주로 동구권에 수출되고
한국에는 아주 소량만 입점되있는 듯한 모델이었습니다.
세르게이들에게만 판매되던 그런 모델이 이곳까지 와있다는게 신기했지만 그런건 둘째치고서라도
디자인과 마감이 가격대비 썩 괜찮은 수준이더군요.
< SRKZ57J1>
친절히 응대해준 직원이 고맙기도 하고 희소한 모델이라 판매되면
언제 또 입고될지 모르기도 하고해서 여친님은 그 자리에서 파워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평소 한없이 장바구니에 클릭질로 담아두기만 하던 그녀가 이번엔 현장에서 바로구매하기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 놀라운 광경을 바로 곁에서 목도한 저로서는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앞 공원으로 끌고가다시피해 바로 착용시켰지요.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저는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었달까요...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말했던 그의 기분을 왠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웃풋은 엉터리라서 죄송합니다.
무엇보다 가격대를 상회하는 정갈한 마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사 다이얼과 역사다리꼴의 크라운도 심심함을 덜어주는듯 합니다.
세이코 오랜 전통의 허접한 종이상자는 감흥을 흐트러뜨릴 것 같아 사진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돔형 하드렉스 글라스의 도톰함과 가늘고 긴 러그가 클래식한 풍미를 더해주는 느낌입니다.
과하지 않은 핸즈도 심플함에 한몫 거듭니다.
드레스 시계에선 약간 드물지만 크라운 가드도 올라와있어 든든합니다.
너무 작지 않은 사이즈(32mm)라서 오히려 보기 시원하고 좋습니다.
6G28이라는 쿼츠 칼리버가 탑재되어있지만 자세한건 모릅니다.
< 말없이 소매를 걷어 보여주던 그녀의 손목 >
옆에서 너무도 진지하게 스마트폰 셔터를 누르며 A컷, B컷을 골라내기까지 하던
저를 바라보는 여친님의 표정은 어쩐지 복잡다단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도 이제 입문하였으니 앞으로 저의 기분을 더욱 잘 헤아릴 수 있겠지요.
하드렉스 글라스의 영롱함에 가려진 불완전성과 5기압 방수의 아슬아슬함에 대해
곁에서 지속적으로 어드바이스 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지만
이미 인덱스니 핸즈니 러그니 하는 용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여친님에겐 기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제 시계를 산 것보다 더 설레고 즐거운 하루였네요.
회원님들도 남은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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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sate
2015.02.2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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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16:17
사라사테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어제 생전 처음보는 모델이었습니다.
말씀대로 사이즈도 아담하고 특히 자연광에서 반사되는 핸즈들이 이쁘네요.
몰랐는데 요즘은 칠핸도 잘 나오는듯 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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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묘한
2015.02.21 03:54
시계 참 귀엽습니다.^^ 매장직원이 친절하면 구매욕도 그만큼 상승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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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16:24
묘한님 감사합니다ㅎ 맞습니다. 직원이 친절하니 없던 구매욕도 생기더군요.
특히 그 직원이 본인은 입사(?) 전부터 스스로 세이코를 차고 있었다며
이것저것 먼저 열심히 소개하던데 자신이 맡고있는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엿보여 보기 좋았네요:)
무브먼트 지식까진 바라지도 않지만 모델명도 잘 모르고 앵무새처럼 사파이어 글라스만
말하는 직원들을 하도 많이봐서 그런지 신선한 경험이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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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할러데이
2015.02.21 04:34
언뜻 까르띠에틱한 디자인이 너무 이쁘네요.
게다가 가격까지 고려한다면 무척 만족스러운 구매였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요즘 제 삶에 비추어 ' 삶의 모든 순간이 결정적 순간이었다 ' 는 표현이 글 읽고난후에도 계속 입안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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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16:28
약간 롱드같다는 생각도 들고 다이얼 음각을 보면 JLC 랑데뷰 같기도 합니다ㅎㅎ
그러면서도 세이코 내음이 나게끔 만든게 신기하고 말씀대로 상당히 흡족한 구매였습니다.
또 로이님의 순간순간이 항상 소중하고 행복하게 다가오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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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a
2015.02.21 08:39
글을 잘쓰시네요. 세이코 허접한 종이 박스 한방 먹이셨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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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16:32
과찬의 말씀입니다^^; 세이코 박스를 보면 항상 시계만 좋으면 됐지 뭐...하다가도
아니야! 이런것도 다 감성인데 간과하면 안되지!하고 정신이 번쩍 들곤 한답니다ㅋ
313님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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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링
2015.02.21 10:31
잘어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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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16:34
일링님 여친을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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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삐
2015.02.21 15:09
만듦새가 예사롭지 않은 모델입니다..
깔끔.정갈함에 세이코 특유의 광이 잘 어울려 감동적이네요..
여친님의 특템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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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16:37
세이코는 가끔 저가 모델에서 깜짝 놀랄만큼 정성이 들어간 모델들을 내놓을 때가 있는데
이 모델도 그런 부류였던것 같네요. 말씀대로 크게 티는 나지 않지만 곳곳에 신경을 쓴 모습이
엿보입니다.
꼬삐님 여친을 대신해 감사드립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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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iho
2015.02.21 20:07
오메~ 까르띠에 디자인이네요.
브랜드이름을 초월한 여성의 디자인사랑이란!!
득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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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23:03
디자인이 너무 괜찮아서 남자인 저도 혹했네요ㅎㅎ
악어 가죽줄로 바꿔주면 고급감 +5가 될것같은 느낌입니다.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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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2015.02.21 21:45
정말 이쁘네요~!! 저도 집사람에게 사주고 싶어집니다.ㅎㅎ
기분좋은 구입기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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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1 23:06
알파님 감사합니다:D선물 하시기에 손색없는 모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어제부터 여친의 시계를 제 손목에 꼬물꼬물 자주 올려보게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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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창조
2015.02.22 08:18
크라운이 정말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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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2 23:40
네 ㅎ가격대에 비해 세세한 공임이 많이 들어갔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모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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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제이
2015.02.22 10:13
다이얼도 예쁘고 여친 분이 좋아하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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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2 23:42
여친도 좋아하지만 제가 더 많이 만지작거렸네요ㅎㅎ제 손에도 잘어울리더군요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엘제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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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와쿠와
2015.02.23 00:01
얇은 악어줄 끼우면 정말 예쁠것 같아요. 카피인듯 아닌듯 선을 지키면서도 세이코스러운 모습들이 여기저기 보여서 좋은 것 같습니다. 러그 떨어지는 모양도 되게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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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3 00:17
안그래도 저 송아지줄이 닳으면 쿠와님 말씀대로 얇은 블랙 악어줄을 껴줄 생각이었습니다ㅎㅎ
그럼 이쁠것 같더라구요^^전 이 모델로 세이코 여성용을 다시 보게 되었네요ㅋ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쿠와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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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5.02.23 03:35
디자인 정말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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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3 18:38
네ㅎㅎ세이코가 아쉬운게 항상 잘 만들어놓고도 사족을 붙여서 디자인을 망치는 경우가 왕왕 있었는데
이 모델은 세이코답지 않게 심플한 절제미가 느껴졌네요^^
스톤님 댓글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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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데이빗
2015.02.24 02:48
와오~~정말 아주 깔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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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4 16:24
군더더기가 없어서 좋더라구요ㅎ여친보다 제가 더 맘에 들어하고 있는 중입니다 :-D
허데이빗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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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nobu
2015.02.24 12:49
세이코같아 보이지않는데 단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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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4 16:25
동가격대의 세이코는 항상 뭔가 2% 부족한 느낌인데 이 모델은 말씀대로 단아하고,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모토노부님의 SARD007도 건강한지 궁금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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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nobu
2015.02.26 11:20
넵~ 심플하고 블링블링하게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밖에 못차서 좀 아쉽긴하지만 파워리저브가 있어서
가끔 보면서 돌려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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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6 12:43
^^그러셨군요. 파워리져브가 있어서 다행이네요ㅎ
가끔 착용샷도 부탁드립니다:-)드문 모델이라 그런지 저도 종종 감상(?)하고 싶네요^^좋은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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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way
2015.02.24 16:38
세이코도 문안하게 이쁘네요 ^^ 여자에게 이렇게 어울릴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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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4 17:08
남성용 모델이 없는게 아쉽더군요..ㅎㅎ요즘 저에게 착용샷 보내면서 염장을...;_;
스틸밴드도 호환되는게 있던데 한번 구해서 채워줘야겠습니다ㅋ
뉴웨이님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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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맨솔.
2015.02.26 08:51
여성용으로 참 이쁘게 나왔네요 약간 발롱블루 느낌도 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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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2.26 12:44
크라운이나 블루핸즈, 로마인덱스가 그런 분위기를 풍기는 것 같습니다^^
실물로 만져보면 어쩐지 왜색(?)도 있으면서 섬세하고 이쁘네요ㅎㅎ맨솔님 댓글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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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
2015.03.02 00:10
오~ 블루핸즈가 굉장히 고급스럽네요.. 처음 보는 세이코 시계인데 갑자기 저도 끌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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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3.02 13:47
신시님 감사합니다ㅎㅎ
가끔 여친의 시계를 들고 멍하니 몇분동안 바라보게 될 때가 있네요...; 볼수록 심플하고 잘 만든 모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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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na10
2015.03.02 15:50
깔끔하니 무척 이쁩니다. 구하기 힘든 모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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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3.02 17:00
에리나님 감사합니다:-D
다른 매장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처음 본 모델이었고, 검색해도 국내에선 잘 검색이 안되네요..;
해외에선 아직 현행으로 발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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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5.03.23 00:15
블루핸즈가 이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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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3.23 09:15
가격을 생각하면 참신한 수준의 블루핸즈입니다. 지나가다 얼핏보면 굽핸같기도 하구요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밍구1님:-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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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거북이
2015.03.26 22:09
아 지금에서야 봤네요.
너무 예쁘게 잘 어울리시네요.^^
저도 시계 선물해줄 수 있는 처자가 빨리 나타났으면 합니다.
다음에 커플샷 기대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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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3.26 23:31
호거님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털도 성성한 제 팔목의 커플샷도 괜찮으시다면 조만간 함 찍어보겠습니다ㅋㅋ
더불어 호거님께도 조만간 시덕질을 이해해줄수 있는 좋은분이 나타날 겁니다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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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3.28 12:29
아 오랜만에 재팬동 놀러왔다가 재미나고 좋은글 보네요ㅎ
가격대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얼핏봐도 마감이나 만듦새가
제법 좋아 보입니다~
특히나 사이즈가 32라서 여성용 타임온니로 딱 적당하겠네요ㅎ
착샷을 보니 너무 잘 어울리시는군요~
늦게라도 추천한방 날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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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3.30 09:29
클라님 아떱이랑 브랄동에서 포스팅 잘 보고있었는데 재팬동 오셨군요!^^
추천 감사드립니다. 가격은 200불 대인데 그것보다 훨씬 더 괜찮아보입니다:-)
말씀대로 32미리로 사이즈도 시원하구요^^ 주말간에 여친 만날일이 있어서
클라님 댓글을 읽어주었더니 아주 좋아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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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jinney16
2015.06.10 23:30
진짜 디자인 잘빠졌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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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 아무튼 여친님 시계 득템을 축하드립니다~ !
처음 보는 모델인데 싸이즈도 아담하고, 디자인도 깔끔하니 여성용 모델로는 아주 그만이네요.
저도 구할수 있으면 제 아내에게 하나 사 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