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노(Eno) 입니다.
지난 달에 오메가 리뷰 촬영 당시 찍어 두었던
저의 그랜드 세이코 오토매틱 GMT SBGM021와
오메가 드 빌 트레져 비교 사진을 몇 장 올려 봅니다.
개인적으로 오메가와 세이코는 애정이 많은 브랜드입니다.
한 브랜드에서 한 개 이상의 시계를 사지 않으리라 나름 다짐하고 있음에도
드물게 이 암묵적 룰을 깨게 만드는 브랜드가 제겐 오메가와 세이코입니다...
(물론 몇몇 브랜드 더 있지만 ㅋㅋ 여기서는 문맥상 두 브랜드만 언급합니다.)
브랜드명 | 그랜드 세이코 | 오메가 |
모델명 | SBGM021 | 드 빌 트레져 |
케이스 소재 | 스테인리스 스틸 | 18K 옐로우 골드 |
케이스 지름 | 39.5mm | 40mm |
케이스 두께 | 13.7mm | 10.6mm |
글라스 소재 | 전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 전후면 사파이어 크리스탈 |
무브먼트 | 인하우스 자동 9S66 칼리버 | 인하우스 수동 8511 칼리버 |
파워리저브 | 72시간 | 60시간 |
이스케이프먼트 | MEMS 가공 with 앵커 | 코-액시얼 이스케이프먼트 |
밸런스스프링 | Spron 610 | Si14(실리콘) |
정확성 | -3/+5 seconds(6 포지션 조정) | −4/+6 seconds(5 포지션 조정) |
항자성 | 60 가우스 자성 차단 | 15,000 가우스 자성 차단 |
주요 기능 | 시, 분, 초, 날짜, GMT | 시, 분, 초, 날짜 |
방수 | 30m | 30m |
위로 두툼하게 불룩 솟은 박스형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닮았네요.
물론 두께는 수동인 오메가의 드 빌 트레져가 더 얇습니다.
수동과 자동 칼리버의 차이. 공통점이 있다면 둘다 자사 무브먼트라는 점.
가격대는 완전 다르지만 일본식 가공 처리와 스위스식 가공 처리의 차이도 엿볼 수 있습니다.
둘다 베이스가 튼튼하고 우수한 성능을 자랑합니다만, 가공면에서 예쁜 쪽은 드 빌이 아닐는지...
간단한 비교지만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주세용 ㅋㅋ
그리고 오메가 드 빌 트레져 관련 TF 공식 리뷰도 궁금하신 분들은 참조해 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timeforum.co.kr/TFWatchReview/12119747
회원님들 다들 남은 한주 잘 보내세요...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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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시
2015.01.29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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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27
오오 덱시님도 드 빌 트레져에 꽂히셨었군요. 저도 첨 나왔을 때 솔직히 깜놀함요. 오메가가 어쩐 일로?? 리얼리??? ㅋㅋ
더불어 말씀 감사드립니당. 즐건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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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눈뚱보
2015.01.29 00:50
이노님 고퀄의 사진과 비교포스팅 잘 봤습니다. 외적인 면만 보자면 ,,, 앞면은 그세! 뒷면은 드빌! 에 한표 주고 싶네요.
예전부터 그세 GMT를 좋아했었는데, 비교해 놓은 자료를 보니 한눈에 들어오네요~ 파워리저브 72시간은 멋진 거 같습니다 ㅎㅎ
GMT가 두께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전면 마감에 있어서는 이 사진에서는 오메가를 압도하네요 ^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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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0
아하... 맨눈뚱보님 말씀 감사합니당. 고퀼까진 아닌데 히히 부끄부끄...ㅋㅋ
GS GMT 는 저도 이전 버전부터 참 좋아했습니다. 언젠간 들이리라 벼루었는데 결국 득하고 나니 더 정이 듭니다.
GS가 대체로 다 두께가 좀 있지만 차다보면 또 그렇게 마이너스 포인트가 아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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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군
2015.01.29 08:37
정말 윗분들 말씀 처럼 눈이 즐겁네요..ㅎ
두 시계 모두 멋지지만
저는 그세의 두꺼운 인덱스가 왠지 눈에 밟혀서 드빌이 더 이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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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0
오오.. GS가 역시 일본동에선 인기가 높네요. 더불어 말씀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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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Rock
2015.01.29 09:53
보면 볼수록 GMT가 눈에 들어 오네요.
또 나름의 오메가도 매력 있구요.
둘다 참 단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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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3
드 빌이 참 단아하죠. 그러면서도 올드해 보이지 않고 세련된 느낌 또한 가지고 있고...
GS는 단아까지는 아닌데 특유의 시크한 멋이 있는듯요. 더불어 GS는 시계에 있어서 가공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새삼 실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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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논데
2015.01.29 11:58
그랜드 세이코에 한표입니다~ 핸즈가 너무 얇은건 좀 ;;; 물론 제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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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4
오호.... 넹넹 취향은 존중되야 마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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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 Kim
2015.01.29 12:41
ㅎㅎ 이런이런 우리 오멕동 모더님께서 오멕동 빼고(?) 다 올리시고 계시다는~~ ㅋ
걱정 마십시오~
제가 잘 지키고 있답니다~ ㅎㅎ
그나저나 드빌 트레져는 저도 지금 노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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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7
으하하 클라우디오 님 ㅋㅋㅋ 오멕동을 잘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드 빌 트레져는 저도 정말 탐납니다. 첨 봤을 때부터 와우 했다니까요...
무브먼트도 믿음직스럽지만, 특히 저는 사이즈랑 찼을 때 핏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에효.... ㅠ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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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세이코19
2015.01.30 12:51
멋진글 잘 봤습니다. 그세와 다른 브랜드 같이 비교해놓고 보니까...묘한 느낌이 드네요...사족인데 제 눈에는 그세가 더 이뻐보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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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8
역시 닉넴이 그랜드세이코19님이라서 그러신가요?! ㅋㅋ GS의 가치를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정말 반갑고 좋습니다. ^^
사실 위에 두 시계 많이 다르죠. 그냥 기회가 되서 사진찍고 올려본 억지 비교였습니다. ㅎㅎ 잼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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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볼드
2015.01.31 21:37
드빌 모델도 깔끔하니 잘나왔네요 그래도 여기서만큼은 세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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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5.02.01 13:39
넹넹 저팬동에서는 역시 세이코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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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39
2015.02.02 00:24
드빌 디자인 이쁘게 나왔네요. 드레스 와치 쪽에서 항상 다른 브랜드에게 밀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잘보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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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지니
2015.02.02 18:15
둘다 깔끔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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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님, 드빌의 정성스런 리뷰도 잘 읽었는데 GS와의 포스팅도 올리셨네요^^ 눈이 즐겁습니다.
작년 드빌의 공개영상을 보고 오버 좀 보태서 숨이 멎는 기분이었는데 실물도 역시 훌륭하네요b
절제미와 뒷백의 아름다움까지 드레스 워치의 A to Z를 보는 듯 합니다.
GS, 드빌 보기만해도 마음이 풍요로워 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