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스모 vs 스누피001 여러분의 선택이궁금합니다. SEIKO

이건 논쟁에 답이 없는 문제 입니다.

두 시계의 가장 큰 차이점이 기계식 vs 쿼츠 인데....

'무시' 같은 살벌할 단어를 빼놓고도

스모가 스누피를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게 정확성과 편리함(오토릴레이) 및 가벼운착용감 이거든요

스누피가 스모를 절대로 따라갈 수 없는게 방수능력과 야광능력 그리고 뭐 마초스러운 존재감??? 뭐 이런건데

이건 감성과 취향의 차이기 때문에 누가 더 좋다 말할 수 없습니다.

시계 생활 하면서 개개인의 취향을 무시하고 자기 의견만이 옳다고 하는 사람과는 되도록 피하세요. 어차피 얘기도 안통합니다.

글쓴분도 어감을 보니 스모가 아닌 마마와 스누피를 비교한다면 리테일 가격과 명성때문에 스누피를 '무시'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마마가 아니라 마마 할아버지 아니 롤렉스 수천만원 짜리가 와도 기계식과 쿼츠의 구조적인 차이로 인한 서로간의 장단점은 그렇게 간단히 무시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저 각자 시계가 가진 단점보다는 장점과 특징을 보고 인정하는것만이 시계 생활하면서 그나마 정답에 가까운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글쓴분께서 시계 생활 더 하고 이런 저런 얘기도 듣고 경험도 쌓다보면 화가 난다기 보다는

그러려니 하고 해탈? 하게 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좋은 시계 생활 하십시오

ㅎㅎ 둘다 기계적 구조가 다른 제품인지라 ~! 둘다 굉장히 좋은 시계죠! 단순히 우열을 가리기엔... 힘들 듯 하구요 ~

기능적인거나 기계적인 면에서는 스누피 손들어주고 싶지만, 스모가 가지고 있는 가치나 남성스러움 선호도 등은 스눕이 따라오긴 좀 힘들죠 ㅎㅎ

시계는 자기만족이잖아요 ^ ^

전 둘 다 무경험이지만 스모가 더 끌립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취향의 차이라는게 개인적인 부분이라, 남이 안 좋아한다고 내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는 많은데,

저는 세이코의 다이버 시계 역사를 생각하면 스모를 좀 더 좋아합니다 ^^

저도 스모에 한표 던집니다. 청스모든 검스모든 둘다 매력 넘치네요~

세이코 시계만 6개 보유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청스모 한표 입니다.

두 모델 모두 서로 무시할 만한, 기분 나쁠 만한 계제가 아닙니다.

저도 스모에 한표 입니다. 스눕은 베젤이 안 돌아가요~~~

쿼츠와 오토는 취향차가 큰데, 두 시계는 다이버와 드레스라 더한거 같네요ㅋ 둘 다 소유했던 경험으로는 오토성애자가 아니라면 스누피가 좋습니다. 손목둘레나 줄질등으로 다양하게 소화하기도 편하구요.

쿼츠무브먼트에 대해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게, 그리고 중요한게  무브의 토크인데 스위스eta나 론다가 11-13정도의 고사양토크라 부심 부릴 때(스위스생산 무브만, 중국산 스위스무브들은 저토크로 하양됨) 세이코와 시티즌은 시분침이 알아서 돌아가는 더 강력한 토크와 정확성으로 압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쿼츠로는 연오차를 넘보는 고사양 쿼츠들을 제외하면 프리미어 라인의 쿼츠들은 그 자체로 훌륭합니다.

스누피는 스위스 쿼츠는 일단 떡바르고 들어가는 좋은 시계입니다.

요새 관심있게 보고 있는 스모네요~~

개인적으로 청스모가 참 예뻐 보이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