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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폭풍남자입니다^^

오늘 이곳 저곳 게시판들을 오가며

간만에 폭풍포스팅중입니다.

 

아침저녁 이토록 쌀쌀해지는 계절에..

다소 철 지난 사진입니다만

그래도 포스팅해봅니다.

 

올해 8월의 어느 날,

오렌지몬스터와 함께 남한강자전거길을 다녀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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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8월.

이토록 쨍한 날씨의 한 여름이었습니다.

사실 쨍한 햇빛덕분에 사진은 예쁘게 나왔습니다만,

자전거타기는 더웠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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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일단 먹고 출발했습니다.

제가 팔당역에 가면 언제나 항상 빠지지 않고

들러서 식사하는 봉평메밀가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곳 음식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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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간 자전거는 2008년식 알톤 아이콘300

당시 15만원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이렇게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될 줄은...

그때 당시에는 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자전거에 투자를 안했는데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너무 정이 들어서 이제는 좋은 기종을 살 수 있음에도 바꾸기 힘드네요ㅎㅎ

 

이 녀석을 보면

제 모든 추억이 다 서려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저 분홍이 (다이소 표) 벨은 떼어버렸습니다..ㅋㅋㅋ

 

정말 안어울리죠 너무 깨요 >_< ! (귀여운 척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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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보아도 가슴설레는 철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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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멋진 남한강 자전거길 풍경입니다.

 

가는 내내 풍경들이 정말 예술입니다..ㅎ

 

왜냐하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구 철길을 따라 만든 도로이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구 철길은 예술 그 자체더군요.

이 곳으로 열차를 타고 다니던 그때의 사람들은 눈이 호강했겠군요.

사실 저도 그 시절 사람이긴 합니다만,

그때는 제가 오래된 철길의 소중함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것 같습니다.

2013년부터 철도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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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역에 오면 늘 들르는 카페 7그램에서 한 잔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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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듯

구 철길을 공사해서 만든 자전거도로답게

 

연신 이토록 아름다운 터널이 등장합니다.

여름에는 너무나도 시원한

꿀 터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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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멋지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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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국수역까지 다다랐네요

조금만 달리면 양평역이 나오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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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역에 도착한 저는

편의점에 들러 떨어진 당 좀 보충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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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쉴새없이 보며 달릴 수 있는 남한강 자전거길..

너무나도 좋습니다^^

 

이 아름다운 자전거길을 달리며 지울 수 없는 유일한 한 가지 생각은

열차를 타고 지나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너무나도 편안하고 더욱 빠른 최신식 열차와 철길이 있지만

그 날들의 감성을 채워주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가끔은 옛 것들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저는 이런 곳을 찾아 갑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가보세요^^

남한강 자전거길

자전거 라이딩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도 추천해드립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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