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제품 그리고 나를 매혹시킨 모델들.. review"를 통한 1년의 회고

올해에도 예거에서 나온 많은 신모델들이 있습니다. 운 좋게도 대부분의 모델들을 실물로 볼 수 있었고 상당수는 실착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올렸던 포스팅을 뒤돌아 보다 보니....한번 정리해 보구 싶더군요.그리구 저를 설레이게 했던 모델들도 포함해서 말이죠.

.....올해 시각적으로 나마 경험했던 모델들을 주마간산격으로 그리고 무순으로 나열해 볼 까 합니다.

블랙 카리스마에 월드타임의 유용성과 CERMET 소재의 가벼움이 제 맘을 흔들었던 엠복스 5 CERMET 챡샷입니다.

두께를 무려 1mm나 줄였고 블루의 오묘한 색감에 매료되었던 리베르소 울씬 듀오 블루 모델의 전면& 후면 샷입니다.

맨 왼쪽부터 리베르소 울씬 블루, 울씬 화이트, 랑데뷰 셀러셜, 그리고 마스터 울트라 씬 퍼페츄얼 캘린더입니다.울씬 퍼페츄얼은 말할 것도 없지만...셀러셜의 코발트색 스카이&죠디악챠트의 화려한 색감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상상으로만 그려보던 트립티크는 비록 까르네였지만.. 제 손목에 대보면서 벅찬 감동을 느꼈었습니다. 비록 무게가 예상 이상이어서..아주 약간 실망했지만 말이죠 ㅋ ㅋ.

말할 나위 없이 세계 최고의 하이 컴플 시계라 자타가 공인하는 하이브리스 메카니카입니다. 정말 꿈 같은 순간 이었습니다.이 시계만을 보관하기 위해 만든 되틀링의 억대 금고는 운반상의 문제로 국내 공수가 안되서 구경하지 못한게 옥의 티라고 할까요...ㅎ ㅎ ㅎ.( 실제 하이브리스 메카니카, 자이로 뚜르비용1, 트립티크 이렇게 3넘이 한세트로 되틀링 금고에 세팅됩니다^^)

 눈을  호강하게 했던 극강의 하이 컴플리케이션들입니다. 15억 짜리 하이브리스 메카니카, 다소 겸손한(^^) 가격의 스페로 뚜르비용 플래티늄버젼, 개인적으로 가장 끌렸던 그랑트러디션 그랑 컴플리케이션, 자이로 두르비용1, 트립티크 그리고 마지막의 리베르소 리듀의 자태입니다.상단의 케이스만 있는 넘도 어디에 뒤지지 않는 자이로 뚜르비용2입니다.

이제 현실 세계로 돌아가보죠......아 물론 아직도 약간은 비현실적이긴 합니다만.....^^.

가장 왼쪽 부터...올해 가장 서프라이징했던 모델의 하나인 울씬 쥬빌레 플레티늄입니다. 그옆에 넘은 평면 뚜르비용 모델 중 가장 구매의욕을 돋게 하는(아 물론 가상 세계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ㅎ ㅎ)  그랑 트러디션 뚜르비용 퀀텀 퍼페츄얼 캘린더입니다.

 가장 최근에 포스팅했던 듀오미터 유니크 트래블 타임입니다. 시계안에 들어 있는 아름다운 지구본의 잔상이 아직도....^^.

그러나 무엇보다 갠적으로 가장 러블리하고 댄디했던 모델은 바로 이 익스트림 랩2였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사진 상으로는 이넘의 매력을 1/3도 설명하지 못합니다.

로봇 시계같은 모습과  맥가이버 같은 기능에 '앞으로 이넘 하나로 시계생활을 끝낼까'하는 욕구를 자제하기 어려웠을 정도였습니다.

모든 사진이 이미 올렸던 제 포스팅에서 재탕한 것입니다만... 웬지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아마도 예거라는 브랜드가 주는 마력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직관적 비쥬얼 만으로 판단하기에는 모델마다 숨겨진 기술적 스토리가 매우 풍부하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2013을 돌아보니.. 매우 짧았던 것 같지만...상당히 많은 역사가 있었네요. 저한텐 결코 짧지 않은 1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2014년에도 짜릿한 신제품들이 나와 보다 다이내믹한 1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끝으로 오늘 저녁 와이파이님과의 저녁으로 먹은 장가네 곱창 샷입니다. 요즘 포스팅에 자꾸 먹샷을 넣는게 습이 되는 것 같습니다 ㅎ ㅎ.

타포여러분 그리고 예거동 여러분 일년 정말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도 즐거운 시계생활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HAPPY NEW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