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와이파이님도 놀러가시고 집에서 혼자 빈둥거리다가 너무 할 일이 없어서 커피캡슐이랑 신발 하나 사러 휙 마실 나갔더랬습니다.
롯데호텔에 아무래도 시간상 직접 주차는 힘들 것 같고 해서 롯데호텔에 발레파킹 맡겨놓고, 와이파이님 호텔1층 XXXX스키에서 두목님 드릴 귀걸이 하나 사고 어슬렁어슬렁 백화점으로 건너갔습니다.
역시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지요. 안그래도 뭐 살지 고민고민하던차에 한번 휙 둘러보자 하고, 와이프는 싫어하는 에비뉴엘 2층에 발을 들였습니다.
듀오미터 보고 뽐뿌좀 확 받으려고 갔는데, 예거 ppc가 확 꽂혔습니다. 뭐... 그거야 둘째치고 역시 예거 직원분들은 친절하시더군요.
이것 저것 손목에 올려보고 고민 확 하고 왔습니다. IWC ppc와 듀오미터로 고민중이었는데 예거ppc와 랑에1으로 고민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잘 구경하고, 책도 얻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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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ometre는 iwc portuguese perpetual calendar (ppc)와는 다르게 perpetual calendar (pc) 기능이 아닌 date / moonphase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annual calendar보다도 더 기본적인 기능이니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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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11.25 20:24
hyde님이 고민이 많으신 것 같네요. 컨설팅란에서도 같은 고민을 피력하신 것 같은데요.... 여기는 예거동이니....사심(^^)있게 말씀드릴게요^^.
듀오미터는 듀얼윙이란 혁신적인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모델입니다.그리고 예거의 중가(?) 플래그쉽 모델답게...피니싱도 훌륭하고 단점이 별로 없습니다.다만...사실 어떻게 보면 다이얼에 표시하는 내용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하이 컴플리케이션 기능 중 가장 현실적인... PC를 선호하는 저같은 사람은 듀오랑 PC랑 고민하다 PC로 온 케이스입니다. 예거의 PC는 화려함으로 어필하지 않고..퍼페츄얼 본연의 기능을 40mm이내의 사이즈와 10mm두께 남짓에 담고 있는 독보적인 PC 모델입니다.
님이 랑에1 같은 매력적인 모델을 고르셔도 당연한 선택이겠으나...브랜드 파워보다 보다 독창적이고..스마트한 모델을 갖고 싶다고 하신다면...예거 퍼페츄얼캘린더를 고르시는 것도 잘못된 선택은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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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지금 멘붕상태입니다 ㅠㅠ
고민 좀 더 하고 이번에 송년회 가면 선배님들의 조언도 좀 구하고 해야겠습니다.
아직 큰 관심이 안생겨서(실은 제가 찰 레벨이 아니라서요 ㅠㅠ) 에비뉴엘 가도 지나치기만 하는데 다음에는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책자도 상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