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파닥파닥..

안녕하세요 마하리 입니다~

불금 다들 즐겁게 보내셨나요? ^^

저도 오늘 원래 술약속이 있어...

일찍 퇴근 후 회사 동기들과 간만에 모여서 한번 달리기로 했습니다~ ㅋ

근데...

한 둘씩 야근과.. 가정의 평화 땜시.. 빠지기 시작해서.. 어느덧 약속장소인 수원 영통에서...

가장 먼 서울 거주자 셋만 남게 되더군요~ ㅋㅋ

슬슬 이거 걍 파토내고 접자는 분위기가 흐르는데...

카톡이 옵니다~ ㅋ

'오늘 술 안마시고 일찍 오면 맛난거 해줄께~~'

오~~ ! 일찍 가면  머 해줄꺼냐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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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이미지로 날아왔습니다~~~

제가 또 새우라면 환장을 하는데다가....

마침 약속도 파토분위기라~ 옳다꾸나 해서~

'그래!! 바로 갈께~ 퇴근길에 만나서 가자~~!'

라고 보냈더니..

'어?? 안가도 돼?? 머 나야 좋긴한데...'

이런 반응이 옵니다... 어라? 머지..

와이프를 만나서 집에 가면서~

스캔데이니 손목샷!! 한장 찍어 줍니다~~ ^^

어느덧 와이프 가방이 자연스레 손에 들려있네요...

- 배가 많이 나오기 시작한 이후로 충실한 포터가 되고 있습니다 ㅎㅎㅎ

- 오늘은 MCM 과 함께 했습니다~~ 비가오건 물이 튀건 상관없이 맘편히 찰 수 있어 여느 다이버 부럽지 않다는~~ ㅋ

앞에가는 아가씨 어깨를 잡으며~

저기....

하는 컨셉으로.. ㅋ

하지만.. 손에 든 과일 봉투의 무게가 넘 무거워서 후들후들 했습니다.. -_-;;

- 찬조출연한 와이프 등판? 이네요~^^

자~~ 이제 집에 갔으니~~~!

와이프가 약속한 음식을 기대해봅니다~~~

오~~~

오...

오..

오...

잉????

낚였습니다.. -_-

ㅋㅋㅋ 그냥 찔러 본건데 덜컥 오는 바람에.. 좋긴 하지만 차리긴 귀찮답니다 ㅋㅋㅋㅋ

귀여운 와이프 같으니.. -_-^

하지만 뭐.. 불금엔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네요~~~!^^

그래도~~

시~~원한 맥주와~!!

맛난 파닭!!!

제가 한입 먹어 보겠습니다~~ ^0^

머 그래도 나름 맛나게 먹었네요~ ^^

- 김밥과 라면은 와이프 의 몫이라 별로 맛을 못본건.. -_-

마지막으로~~~ 모처럼 꺼낸 MCM 이니 한장더 올려주고~!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