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모님 모시고 가서 예물 계약했습니다.
울씬, 울씬문, 홈타임, 리저브, 마컨 이렇게 다섯개 놓고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정답은 씬문인 듯 해서 씬문 스틸로 계약 넣었습니다.
늦으면 두달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IWC 3714를 봤습니다. 그리고 비싼거 하지 말라는 마나님의 경고에 크로노스위스 타마로 옮겨 갔더랬지요.
그걸 보고 좀 아니라고 하길래 레귤레이터를 제시했습니다.
그렇게 결정이 되는 듯 하다가, 장모님이 예산을 올려주셔서 마컨을 슬슬 탐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마컨이 너무 밋밋하다는 장모님...
결국 있어보이는 씬문으로 결정하고 계약까지!!!!
염치없이 눈 딱 감고 집어들었습니다만... 먼저 결혼한 선후배들의 조언! 일단 염치불구하고 집어들어라!!!
마컨을 선택했다면, 물론 만족은 하겠지만, 후회도 엄청났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
집어드는 순간의 죄송함만큼, 장모님께 감사하며 평생 아껴줘야겠습니다.
물건 나오면 사진과 함께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ㅡ^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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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7.1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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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18 22:38
계약하고 나오는데 왜 그리 죄송한지.... ㅠㅠ
장모님 얼굴 뵙기가 민망해서 혼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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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2013.07.18 22:56
완전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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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임
2013.07.18 23:11
축하드립니다. 전 예물없이결혼후 7년차 올해에 스스로 득템해버렸습니다. 마캘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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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22 17:51
마캘... 보고있으니 엄청 끌리는 모델입니다. 언젠간 마캘도!!! -
Cheyz
2013.07.18 23:13
완전 축하드립니다~~~!~!
저는 돈만 받아 제가 직접사서 그렇게까진 못 느꼈는데..(감사하다는 인사 제대로 못드린거 같네요 아이고..)
직접같이 가서 사셨으니 더욱더 아껴주시고 애용하시는거 자주 보여드리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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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18 23:18
네... 아침에 출근 준비하며 손목에 올릴 때 마다 처갓집을 향해 큰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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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바
2013.07.18 23:27
축하드립니다. 멋진시계로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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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7.18 23:48
씬문이 대세입니다 ㅋㅋ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예물은 평생 한 번 하는 것이니 가장 소중한 시계가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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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22 17:52
주변에서도 다들 대세라 하더군요. 언제 오련지... 매일 폰 배경화면에서만 만나고 있습니다 -
가면무도회
2013.07.19 04:40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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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19 07:45
요새 정말 씬문이 대세인듯 하네요 ㅎㅎㅎ 정말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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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19 08:08
네. 언제나 씬문은 옳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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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도
2013.07.19 10:41
결혼도 씬문 구입도 축하드립니다.
좋은 시계입니다.
씬문의 문페이즈는 정말 예술입니다.
동지들이 점점 늘어가니 기분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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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19 15:07
축하 감사합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고 했던 것 처럼... 결국 씬문으로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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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3.07.20 00:29
오우~~ 씬문 역시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
크.. 장모님께 잘해드리세요~~ 아니아니 와이프 님께 잘해드리세요~~ ^^
참고로.. 우연히 대표 사진의 시계가 뭔지 보려고 들어갔다가..
19810929 란 낯익은 날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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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de
2013.07.20 11:53
저랑 생년월일이 같으신가봐요 +_+ -
엘디안
2013.07.21 00:58
예물로 씬문이라니!! 결혼, 득템 정말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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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k
2013.07.22 12:35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울씬이 예물이라니! x 2.
저도!!!!
씬문이 예물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강추 아이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