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터 컨트롤 울트라 씬 드 마르쉐...
작년 이맘 때 구매했던 시계입니다.
그 때는 매장에 울씬 문이 없었는데, 아마도 있었으면 어떤 걸 구매할까 고민 좀 했을 것 같습니다.
예쁘기는 울씬 문이 훨씬 예쁜데, 개인적으로 파워 리저브가 있는 시계가 갖고 싶었거든요...
울씬 문은 아니지만, 동일한 케이스에 동일한 베이스의 무브먼트를 갖고 있는 시계로 알고 있습니다.
1년동안 착용하면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전혀 없고요... 다만, 처음 구매 시 +2초 정도이던 일오차가 3~4개월 착용 후 +3초로 바뀌었는데, 이것은 아마도 자리잡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58분 인덱스(정확히는 도트) 위쪽 베젤에 찍힌 자국이 보이실 겁니다.
화장실에서 휴지고정틀 위에 올려놓았던 핸드폰이 떨어지는 것을 잡기 위해 급하게 손을 올리다 벽에 부딛혀 생긴 상처입니다.
다행히 핸드폰을 잡기는 했는데 차리리 핸드폰을 포기할 껄.. 하고 후회가 막급했습니다.
핸드폰 가격의 10배가 넘는 시계가 화장실 칸막이 벽에 부딛히며 생긴 소리가 마치 총소리 처럼 청아하게 공명되어 화장실 전체에 울려 퍼졌거든요...ㅠㅠ
그 때 발생한 상처는 베젤이 어디에 찍혀서 생긴 상처가 아니라 나무판 위에 플라스틱이 코팅된 벽에 시계 베젤이 짖이겨져 생긴 상처입니다.
다시 말해 찍히 것이 아니라 눌려진 것이죠...
얼마나 세게 부딛혔는 지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순간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머리속에 뱅기타고 스위스에 갔다오는 제 예거의 모습이 영상으로 떠 올랐습니다.
하지만 왠걸...
베젤에 생채기만 생겼을 뿐 초침이 씩씩하게 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 1주일 정도 매일 오차를 확인하고 파워리저브의 시간이 실제 시간과 동일한지도 확인하고 했지만,
10달 정도 지난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좋지 않은 이야기라 시계 이름은 말하지 않겠지만,
에타 2824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다른 시계는 비슷한 상황(테이블에서 급하게 손을 올리다 테이블에 시계가 세게 부딪힘...), 비슷한 충격을 받은 후 멈추었고,
병원에 입원한 결과 주얼이 깨져서 수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실적을 통해 이미 검증이 완료된 에타 무브가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적으로 비교하여 얇고 가벼운 시계가 두껍고 무거운 시계보다 충격에 약한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실례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받는 충격에 대해서는 작고 가벼운 시계보다 크고 무거운 시계가 더 불리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물체가 다른 물체에 부딛히는 충격을 받았을 때 그 충격량의 크기는 물체가 움직이던 속도 및 그 물체의 중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굳이 물리학적 공식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더 빠른 속도, 그리고 더 무거운 물체가 부딛힐 때 더 충격이 클 것이라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알 수 있는 것이니까요..
시계가 충격을 받았을 때 가장 민감한 부분이 발란스라고 생각합니다.
시계 내부에서 주얼이 붙잡고 있는 부품들 중에서 상대적인 무게가 가장 무거운 것이 발란스일테니까요...(만약 아니라면 전문가님들께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에타 2824의 발란스와 예거 울씬 계열 시계의 발란스 크기를 비교해보세요...
그 크기와 무게 차이는 상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발란스를 충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장착된 완충장치의 성능이나 주얼의 강도는 별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계가 충격을 받았을 때 에타 무브 발란스의 관성력이 예거 울씬 계열시계 무브 발란스의 관성력보다 훨씬 클 것이고,
따라서 당연히 주얼이 깨지거나 할 고장의 위험성이 훨씬 클 것이라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주먹 안에 스폰지를 쥐고 벽을 쳤을 때와 쇳덩이를 쥐고 벽을 쳤을 때 어느 경우가 더 아플지를 생각하면 간단하게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시계라는 물건은 케이스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내부의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것을 논하기 이전에 무브먼트 자체가 그런 충격을 견디지 못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보다 작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보다 가벼운 시계가 더 내구성이 좋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망치로 시계를 두드려 부수거나 차량 바퀴에 깔리거나 하는 등의 특수한 경우에 대한 내구성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라면 저는 가볍고 작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시계의 내구성이 크고 무거운 부품으로 이루어진 시계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회원님들이 동의 하시던 않던,
저는 이미 비슷한 충격에 어떤 시계는 멀쩡하고 어떤시계는 고장이 나는 것을 경험했었고,
그 원인은 부품의 무게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굳건하고 믿고 있기에,
저는 울씬 계열시계가 얇고 가볍기 때문에 내구성이 약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울씬 드 마르쉐를 1년동안 막 차고 다닌 결과 내구성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예거당 당원으로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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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동일소재 동일 매카니즘...
하지만 예거와 에타는 근본적으로 다른 구조적인 매카니즘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얇게 만드는 매카니즘...
이는 보다 정밀한 기계를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고,
케이스를 망치 등으로 억지로 변형시키는 충격이 아니라고 제가 전제한 조건 내에서는 얇고 가벼운 시계가 두껍고 무거운 시계보다 일상적인 충격에 대해 더 내구성이 좋을역학적인 확율이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이는 구조공학, 물리학을 아시는 분이라면 다 동의하시는 부분일 것입니다. -
ㅎㅎ 제가쓴 마지막 구절은 에타와 예거를 비교해서 말한게 아니라..같은 울트라씬이 사이즈만 다르다고 가정하여 비교설명 한것입니다..
동일한 울트라씬의 무브라면 현재보다 조금더 케이스 두께의 여유가 있을수록 안정성은 확보됀다고 드린 말씀이구요...
말씀하신 물리학.구조공학이 어떤 말씀인지는 진작에 이해했습니다..
무거운 물건 일수록 운동 에너지도 크게 가져간다는 당연한 말씀 말입니다..
오해가 있으셨나 봅니다..다른 시계와 비교한것이 아니라..제가 말씀드린데로. 동일소재 . 동일 메커니즘의 같은 시계를 가정하여 드린 말씀 인데요..
이렇게 설명해 드리지요.. 타 무브먼트와의 비교가 아니라.. 같은 예거끼리의 비교를 예로 들면..
예거에서. 슬림하게 출시하여 "씬" 이라는 명칭을 달고 나오는 시계들 보다는 케이스 공간을 조금더 여유롭게 확보한 시계가 안정적이란 말씀이죠..
그리고 씬 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드레스워치들을 선택하는 분들은 튼튼함 보다는 그렇게 얇게 만들어낼수 있다는 기술에대한 감성적인 부분과
아름다움을. 견고함 보다 우선시하여 선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어차피 시계가 굴러가려면 씬 이던 씬이 아니던간에. 있어야할 부속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필요합니다.. 케이스의 크기와 소재의 차이때문에 무게가 많이 차이날뿐 ..무브 자체의 무게는 씬과 씬이아닌 무브와 별차이
안납니다..
게다가 시계의 고장은 꼭 외부의 충격( 떨어뜨림.부딪침). 시에만 고장 나는것이 아닙니다.. 와인딩 할시에..또는 하다못해 책상에 가만히
올려놓고 만지지도 않았는데도 이유없이 고장도 납니다..자연적인 고장 말이지요...
씬으로 무브를 만드려면 아무래도. 벨런스휠. 스프링 .펠럿포크,스크류. 등등 모든 부속들이 슬림해 질수밖에 없습니다..
얇은 나사보다 두꺼운 나사가 튼튼하구요...같은 소재일때 두께1mm 철사보다 2mm 짜리 철사가 일정한 같은힘이 주어질때 당연히 튼튼 할거구요...
뭐...당연히 예거에서 슬림 하지만 일상생활시 사용하기에 무리없이 고증을 해서 출시했으니 씬이 약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구조적인 명제 하 에서 그렇다는 말씀이지요..
한마디로 정리해 드리지요...울트라씬은 .씬 치고는 정말 튼튼한 시계가 맞다고 생각됍니다.. 하지만 필드에서 막굴려서 차고 다닐만큼 튼튼한 시계도 아닙니다..
씬은 막차려고 사는 시계가 아니쟎나요?? 씬은 씬답게 아름답고 고상하게 차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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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도 있고 아닌 말씀도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적으로 케이스의 크기나 소재도 일정부분 충격 흡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절대적으로 케이스가 충격을 흡수할수는 없기 때문에 케이의 크기에 비례하는것은 아닙니다.
케이스의 크기가 중요하다기 보다는...
큰 케이스를 가지고 있으면 내진 설계를 할수 있는 여유가 생기는 거죠^^
그리고 실제적인 시계의 고장 사례를 보면...부품들이 작으면 절대적인 중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특별히 충격에 약해지는것은아니고요...
예를 들어 태그호어이 모나코의 몇몇 모델 처럼 여유를 가지고 내진 설계를 하지 않으면 케이스가 크다는것은 전혀 내진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시계 자체의 무게가 크다면 오히려 충격이 더 클수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큰 시계나 작은 시계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더더욱 시계는 큰대 스포츠 워치도 아니라면 뭐 더더욱 충격에 강할리가 없고요... 다만, 작은 시계는 수리하기가 빡시고...수리하시는 분들이 짜증을 내는것이 문제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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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야기도 무턱대고 큰시계가 튼튼하다고 말씀 드린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모르고있던 내용은 많이 배우고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타임포럼에서 많은 리뷰와 간접경험으로 외웠을뿐 많은시계를 직접 경험 해보지도 못했을 뿐더러 아직은 배울게많은 초짜랍니다..
앞으로 확실히 아는것을 제외하고는 댓글하나 하나 쓸때마다 더욱 신중을 기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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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모더레이터라는 이름만 달고 있을뿐 아직 초짜 입니다..ㅎㅎㅎ
그냥 편하게 편하게 댓글 달면서 배우는게 아닌가 합니다..^^
전문적으로 조사해서 댓글 달아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저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적으로는..................그런상황에서는 기계식 식보다 지샥을 차라!!!!!!!!!!! 가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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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언제나 겸손하신 말씀 감사하구요..꿀봄 모더님 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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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현상이 일어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상황분석이라는 것은 그 많은 이유들을 하나 하나씩 조사해서 밝혀 가는 과정일테고요...
마찬가지로 시계의 고장에도 많은 사유가 있을 것이고,
저는 그 많은 사유 중에 딱 한가지, 발란스를 고정하고 있는 충격보호장치에 관점을 두고 글을 썼던 것입니다.
제가 유독 그 부분에 관점을 두고 글을 쓰게 된 것은 제 직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구조역학을 다루는 것이 제 직업이다 보니 시계를 봐도 꼭 시계의 구조적인 부분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제한된 글자 수의 글을 통해 제 의견을 나열하다보니 자칫 타인들이 읽으실 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이 또한 어쩔 수 없겠죠...
사실 제가 올린 글과 같이 생각하게 된 구조적인 사유에 대해서만 설명하라고 해도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이 족히 필요할 것인데,
몇 자 되지 않는 짧은 글들로 표현하다보니 차 때고, 포 때고 결론만 쓰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저는 누가 뭐라고 쓰더라도 타포에 글을 올릴 정도라면, 그 만한 지식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뭏튼 컬렉터 님의 첫 번째 댓글에 제가 좀 과민한 반응을 보였던 것 같네요^^
저는 제가 가진 생각을 밝히고 그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은 즐기지만,
제 생각의 취지와는 다른 사유로 비판을 받는 것은 또 싫어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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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해합니다..^^ 말씀 하신대로 차 떼고 포 떼고 할수밖에없는 짧은 게시글과 댓글 만으로는 서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상이죠..
앞으로도 다른관점 에서의 재미난 포스팅 부탁드리구요. 좋은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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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temps
2013.07.13 19:28
얇고 가벼운 밸런스 덕에 그렇다기보다는 1000시간 검증의 힘이 아닐까 싶군요. 크고 무거운 밸런스를 사용하는 시계일수록 보통은 브릿지와 앤드스톤 역시 조금씩 더 커지니까요. 그리고 보편적으로 좀 더 느린 비트수의 밸런스가 충격에는 더 우수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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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비트수의 밸런스가 더 충격에 강한건 아니지 않나요?
일반적으로 하이비트가 충격애 더 강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알라롱사마의 그랜드세이코 하이비트의 리뷰에 자세히 써있는걸로 기억합니다만.. -
치우천황
2013.07.13 20:40
야르샤님!!! 아 좋은 체험기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좋았던 나빴던 이런 실 사용 체험기들이 많이 올라오면 예비유저분들한테도 도움이 될테고 더 풍성한 예거동이 될 수 있으니까요^^.
당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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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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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르샤님 지난 번 글에서 일오차를 통한 새로운 접근법에 대해 대단하시다 했는데...
이번에도 나름 경험들을 잘 설명해주셨네요! 저도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케이스의 두께보다는 무브먼트 및 시계 전체적인 내구성 및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여러 요소가 복합적이어서 꼭 뭐가 더 내구성이 높다고 이야기 하긴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시계 내진 검사 인증 시스템인 ISO 1413 shock-resistant standard은 많은 시계 회사에서 인증을 받고 있는데 요즘은 거의 테스트를 통과합니다.
시험은 수평 나무 표면에 1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시계가 받은 충격의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합니다.
실제로 이 결정에 시계의 전면에 두 개의 충격, 9시 방향쪽에 하나, 하나의 수직을 적용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충격 4.43 M / S의 충격 속도를 제공하는 진자에 장착 3kg의 무게 하드 플라스틱 망치에 의해 전달됩니다.
시험 전에 측정 한 60초 / 일 - 시계 + /에 그것의 정확성을 유지 할 수 있어야합니다.
예거는 물론 다른 회사도 이 보다 더한 조건으로 내진 검사를 받고 있구요^^
결론적으로 울씬이던 아니던 이 정도 내구성 테스트에 당당히 통과한 제품이란 거죠.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추후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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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전문적인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포스팅 입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지식이나 혹은 그에 준하는 지식이 없는 예비 예거인 분들이 많이 공감하고 안심할 내용이라 생각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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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er03
2013.07.15 09:29
실제 사례를 들어 말씀해주시니 뭔가 확 와닿는것 같습니다 ㅋ
저는 아직 초심자라 그런지... 전문적인 분석에 관심이 가지만 막상 믿게 되는건 경험이라는 --;
p.s. 제껀 849무브인데(수동이죠~) 다른 시계들과 동일한 컨디션에서 사용해도 아직까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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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에 비하면 울씬문의 925는 자동이라해도 슬림이라 하기에도 좀 민망합니다^^; 상대적으로요!
마스터울트라씬 많이 올려주세요! 보고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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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몸으로 느낀 체험기네요.. 그렇더라도 저는 테스트 해보고 싶지 않습니다.~!ㅜ.ㅜ 핸드폰 포기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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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리저브 엄청 끌리긴 했는데, 문페이즈가 이겨버렸습니다. 그래서 전 씬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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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선택의 기회가 있었다면 씬문으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얼마전 지인에게 예거를 추천했는데 그분도 둘 놓고 고민하시다 씬문으로 가시더군요... -
예거동은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군요 ㅎㅎ
세게 부딪치 고도 고장이 안나셨다니 다행입니다.. 시계의 고장은 복불복 인듯 합니다.. .한번의 경미한 충격에 고장났다고 해서 그시계의 내구성이
약하다고 일반화 해서도 안돼고,, 반대로 어느정도 큰 충격에 시계가 멀쩡하다고 해서 그 모델들의 내구성이 튼튼하다고 생각해도 안된다고
생각돼네요.. 분명한것은 동일소재, 동일 메커니즘의 시계일경우 일반적으로 얇은 케이스의
시계보다는 어느정도 두께가있는 시계가 안정감은 있다고 생각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