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출장을 다녀와 간만에 방문이네요.
여러 회원님들 도움으로 예물로 울트라씬 문페이즈 - 골드 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구요.
주말에 예신과 백화점 갈 예정이었는데........
밑에 울트라씬의 내구성에 대한 글이 있네요.?
생각해보면 초박형은 아니지만 얇은데다 거기에 문페이즈도 들어있으니 당연히 더 얇은 부품일거고
그럼 약하다는게 이해는 되네요.
근데 당연히 천만원 넘는 시계를 함부로 다루지는 않으셨을텐데, 실제로 내구성이 약한편인건지.......
예물시계로 사는터라 두고두고 평생 함께 할 생각인지라 튼튼하게 버텨줬음좋겠는데.
실제로 울트라씬 가지고 계신 회원분들의 사용기를 들어볼수 있을까요?
1~2년 사용하신거면 아직 내구성을 말하긴 그렇지만, 저보다는 시계에 해박하실테니
어느정도 도움을 주실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고민고민 끝에 데이트저스트 제끼고 울씬으로 왔는데......내구성이라니....
아.....뫼비우스 띠 같습니다. ㅠ.ㅠ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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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16:20
와! 포스팅하실 예정이시라니.
기대 됩니다^^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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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짧게 쪽지로 설명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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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님의 압박으로 씁니다...ㅎㅎㅎㅎ
띤이라는 이름을 가진 만큼.... 아주 막차고 다닐만큼의 설계는 아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부분은....실제적으로 아에 시계를 까봐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 드리긴 힘들지만...
기초적인 구조면을 볼때는 특별하게 충격에 약해 보이는 기계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시계에 있어서 측면에서 충격은 언제나 치명적 입니다. 해당 부분은 스포츠 워치라 할지라도 비켜갈수가 없습니다.
저의 판단으로는 특별히 구조적으로 약해 보이는 측면은 없고......그래도 씬무브 그것도 문페이즈 모듈이 장착이 되어 있으면서 얇은 시계 이기 때문에 무브먼트의 구조적인 측면보다 케이스의 설계가 스포츠 워치보다는 당연히 충격에는 약할것같고요...
저는..
시계 아주 막차는 스타일입니다..
뭐 그렇기 때문에 스크래치도 많고요 ㅎㅎㅎㅎ 정말 딱 제가 6개월 차면 사용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하고도 5개월동안 아주 문제 없이 잘 차고 있습니다.^^
사견은 절대적으로 내구성이 약한 시계는 아닙니다.....다만 이정도 사이즈가 가지는 구조적인 한계를 벗어난 시계는 아닙니다.
요렇게 정리 드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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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16:25
팜판님 감사합니다.
압박주신 페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ㅋ
측면의 충격이 시계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을 초보는 이제야 알게되는군요!!
1년 5개월 착용하셨다는데.. 얼마나 자주 차시는 시계이신지요?
그리고 안차실때는 와인더에 보관하시는지도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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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와인더도 있지만..
와인더에 보관 안합니다...ㅎㅎㅎ
날짜는 신경 안쓰니깐요....문페이즈도....^^
일주일에 3회 정도 착용 했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와인더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제 개인적인 생각은
"아주 장기적으로 쉬게 놔두지 않는이상 가끔은 멈춰도 나쁘지 않다..." 입니다..다만, 날짜와 문페이즈 신경이 쓰이시면 매번 수정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계는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는 브랜드에 한해서는...
사용자의 착용 습관에 영향을 받고 외부적인 환경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착용 습관이 조금 이래저래 충격이 많이 가실 것이 예상이 되면 드레스 워치 보다는 스포츠 워치를 추천드립니다.
시계 때문에 생활 습관이나 직업을 바꿀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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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23:23
ㅎㅎ 완전 프리하시군요. 날짜도 신경 안쓰신다니 ㅋ
네. JLC 정도면 뭐 완성도야 알아주니깐요. 저도 그부분에 동감합니다^^
와인더도 검색해보면 다들 이야기가 다르더군요
그럼 팜판님께서는 와인더에 대해서 포스팅 해주심이? ㅋㅋ (부담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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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 제품이 약하다기보다 울트라씬 이라 불리는 얇은 시계들은 일반 기계식 시계들보다 조심해서 차야 하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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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16:28
네. JLC 에서 시계를 대충 만들리는 없으니까요.
얇은 시계들이 갖는 태생적인 한계정도 겠네요.
조심해서 차야하는 정도가 궁금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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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7.10 16:14
저는 울씬문의 소유자는 아니나...울씬문이 마치 고장이 잘나는 시계인양 비화되는 것 같아서....안면이 있는 부띡 매니저한테 비공식적으로 문의해보니( 울씬문 외에 다른 모델도 같이 고장 빈도를 문의함^^)...울씬문이 출시이래 초기에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데.... 아직 부띡에는 한건의 공식 as의뢰를 보지 못했다 합니다.
물론 비공식 답변이지만...어느정도 신뢰가 있다고 보여..댓글로 올립니다.
다만 제이슨님 말씀대로 울씬계열이 다른 시계보다 약간은 조심할 필요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이런류의 시계들이 공식 통계없이 어떤 한분의 사례로...침소봉대되는
경우도 많으니...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다 생각됩니다^^.
울씬문에 쓰인 cal.925는 워낙 검증이 된 무브인지라...그닥 리스크 팩터가 클 이유는 더더구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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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16:33
감사합니다~~
비공식 루트까지 동원해서 문의까지^^
네. 겁먹지 않도록 해야겐네요. 검증된 무브라는 점도 다시한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래 질문에 덜컥 겁을 먹고 말았네요. 그래도 한두푼도 아니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싶네요.
친절한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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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성 걱정은 특별히 안하셔도 됄듯합니다.. 문페이즈 모듈은 보기에는 복잡해 보여도. 실상 일반시계들의 날짜창 정도의 구조 이므로
문페이즈가 있다고해서 특별히 고장률이 높은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흔한 크로노 시계가 고장률은 문페이즈 모듈보다 높습니다..^^
조금 안심이 돼시나요??^^ 고고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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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23:26
네. 근데 저는 문페이즈보다는 얇은 시계에 대한 내구성 의심이라고나 할까요?^^
암튼 많은 분들의 답변으로 안심이 되고 있긴 합니다.
페니님께서 직접 쪽지로 어느정도 답변도 주셨구요..그 포스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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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문
2013.07.10 20:01
저역시 한분의 사례로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보네여
진짜 문제가 있는 시계라면 진작에 이야기들이 나왔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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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성
2013.07.10 23:43
네. 근데 전에 검색해보니 어떤분도 버튼이 1년도 안되서 고장나셨다고 속상해하신게 있더라구요.
검증차원에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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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시는 내구성에 대해서는 내공이 차고 넘치는 분들이 댓글 달아 주셨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울트라 씬 문 골드 정말로 "아름다운"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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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SS
2013.07.11 17:08
일본에서 시계전문점에 자주 들르는데 "이런 시계는 내구성이 약하므로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아예 시계 입문자를 위한 서적에도 이런 것은 내구성이 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사례를 들어서 설명해 놓았고요.
제가 궁금하기도 한 주제인데요...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그리고 이론적인 것 말고,
판팜님이나 기타 1년 이상 사용하신 분들이 본인 사용기를 올려주시면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