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엄청내려서 방수에 좋은 녀석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녀석이라면 비 걱정 없겠죠.
ㅋㅋ 비오는날 더 멋진 녀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시계가 조금씩 늘어나다 보니 관리의 어려움 및 상위 등급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같은게 작용해서
제가 가진 시계를 처분 또는 교환을 통해 업그래이드를 해볼려구 합니다.
여러개를 가지는것보다 하나 큰걸로 가볼려구요.
혹시 추천하시고 싶은 모델이나 중고가 4000이하 중에 만족도가 가장 큰 녀석은 어떤 녀석일까요?
지금 생각하는 녀석들은 IWC 포르투기즈 PPC, 예거 듀오미터, 랑에 1, 파덱 노틸러스 모델 정도입니다.
지금 머리속에 고민이 엄청 많습니다. 지금 가진 라인업을 하나로 통일하면 만족도가 커질까?
여러개의 시계를 돌려차는게 만족도가 클까? 저랑 같은 고민을 해보신 선배님들의 고견도 부탁드립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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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ySEALs
2013.07.02 14:43
경험상 원톱으로 가는것보단 여러 모델 가지고 있는게 좋더군요. 애착이 있던 이들을 팔아버리니 자꾸 생각나고 돌려차는맛도 없어져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
돌려차는 맛도 무시할수 없죠! ㅋ 고민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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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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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얼굴 이뻐서 ㅋ 자주 착용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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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7.02 15:41
아래 올리신 다른 글을보니.. 섭마 콤비, ap 다이버, 네이비씰 이렇게 다이버워치만 3개 되시더라구요 ㅎㅎ
다이버 워치 3 개 중 2개를 선별하여 정리하시고 업그레이드 해보시는 건 괜찮다고 봅니다.
저도 네이비씰 사면서 섭마스틸 + 파네라이 1종 정리했거든요 ^^
단순히 윗급의 모델로 라인업을 통일한다고 만족도가 올 것 같진 않고...
본인이 어디다 의미를 두느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브랜드 밸류냐... 무브먼트냐... 외형이냐.. 용도냐.. 등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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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워치류는 커스텀 제품이 많아서 뭔가 딱 만들어진 완변한 피니싱과 무브를 접해보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시계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이런 고민이 더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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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7.02 17:42
결국 wax and wane 인거 같아요~ 저도 군소시계들 정리해 통일시켰다 다시 분산시켰다 하네요ㅎ 원톱가신다면 듀오미터요~~^^ -
네 말씀하신대로 인듯해요. 원톱이면 듀오인가요? 추천 생각해보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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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7.02 19:26
원톱으로 가셔도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이미 고급 기계식시계에 깊이 들어오셨는데...하나 가지고 만족하실 수 있겠어요? 최소한 스포츠시계로 하나(그게 네이비 실이든 아니든)는 있어야 할거고...
다만 이미 깊이 고심중이신 것 같은데...그 타겟이... 남들에게 확실한 인지도가 있는 골드시계라면...가장 실용적인 하나만 남기시고듀오미터나 iwc ppc를 트라이해보시는 것도..한 방법이 되겠네요.
제 경우는 이미 포스팅했지만...장기 계획하에 포트폴리오를 구성중이라...별다른 기변 욕구는 없어서 말씀드리는 것인데..플레이어13님한테 " 남을 의식하지 말고 본인의 취향과 향후 갖추고 싶은 포트폴리오를 심사 숙고해 보시고..거기에 맞춰서 기변과 기추하심이 어떨지"라고 감히...조언해 봅니다 ㅎ ㅎ.
끝으로 네이비실 알람은 비록 1500개의 한정이라 희소성이 없는 모델인듯 하나 나온지 4년이 넘은데다 인기가 요즘 상당해서 조만간 아마도 조만간 단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알람을 탑재한 예거의 아이코닉한 모델임을 감안하시어 모델 정리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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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쉬 예거당 네이비씰 유저로써 이넘의 매력을 쉽게 버리진 못할것 같네요~ 저도 남을 의식하는 성격은 아닌지라 자기만족에 랑에 같은 브랜드를 접해보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니다. 어제 좋은분과의 통화로 얻은 결론은 아직은 조금더 자금적 여유를 만들어서 도전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겁니다.
답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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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처분하고 랑에1이나 , 듀오미터, ppc로 가시면 약간 허전해서 후회하실듯 하구요.. 제 생각은 편하게 찰수있는 필드워치 하나는 남겨두고
드림워치를 구입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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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제 설명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나저나 포스팅 보면 볼수록 랑에1....아 끌리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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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하신 시계들 중에는 PPC 가 존재감, 범용성 면에서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랑에1 이나 노틸러스는 복장의 제약을 받아서요...
듀오미터도 인기있긴 하지만 플레이어13님께서 보유하신 시계들을 보면 이쪽보다는 PPC인 것 같습니다.
모두 팔아 하나를 구입하시는 것은 무리한 면도 있다 보지만, 한 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시계, 자동차, 오디오 등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은 대표적인 물건들이지만 제 경우엔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다 싶으면 더 이상은 별 관심이 생기지 않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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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정점에 서신 분의 의견은 그렇군요. 주변에 보면 좋은 차를 가지고 있지만 아주 오래된 낡은 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도 보입니다. 아직은 시계생활 초보라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싶은게 많은가 봅니다. 그러고 또 떠나보내고 나면 후회를 하고~ㅋ PPC 추천 감사합니다. 사실 얼굴 생김은 이녀석이 가장 마음에 들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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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알람은 쭉 보유 하심이 어떨까요? ^^
그리고 하나를 보유하신다면..
정적인 일을 주로 하신다면 듀오를!!
좀 활동적인 일을 많이 하신다면
노틸러스도 한번... 어떨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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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은 정말 오래 함께했더니 정이 너무 들어버려서...ㅋㅋㅋ 애착이 많이 가지만 앞으로 이 가벼운 마음을 잘 추스릴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좀더 심사숙소 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