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코르바입니다.
모두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
저는 어쩌다 보니 토요일은 죙일 종로에 있었네요 ㅎㅎ
주말용 시계인 M8DP와 함께 썰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시간은 커피로 떼웠는데요.
종각 근처에 가끔 가는 단골 카페가 있습니다.
백발의 노신사이신 사장님께서 내려주는 커피맛이 정말 좋습니다 ^_______^
가게 분위기도 군더더기 없이 참 정갈합니다.
화려한 커피잔도 좋아하지만 이 가게에는 오히려 이런 깔끔한 잔이 더 잘어울리네요 :)
이 쯤에서 M8DP 사진 한 장~
어쩌다 보니 생긴 롯데호텔 식사권으로 38층에 있는 모모야마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절대 내돈내곤 못갈 곳"이죠 ㅡㅅㅡ;;;
명동 롯데호텔은 처음인데 깔끔하니 잘 해놨네요~
38층이라 그런지 뷰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토요일 하늘이 맑지 못해서 아쉽네요;
음식도 정갈하고 맛있네요~
다만... 내돈내고 먹었으면 이런 생각이 들었을까요? 'ㅅ';
우동은 가쯔오부시 향이 많이 나는 것으로 보아 관동식 같네요.
너무 달짝지근해서 그런지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여자친구랑 맥주나 한 잔하러 갈까 하던 차에...
롯데호텔 앞의 야외에서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공간이 있더군요?
호텔에서 하는 곳 답지 않게 가격이 무지하게 착했습니다 +ㅅ+ b
필스너우르켈 생맥주가 단돈 8,500원!!!
야간이라 경치도 괜찮았습니다.
호텔에서 무슨 학회가 있었는지 외국분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와인을 하프보틀로 팔아서 같이 한 잔 했습니다 :)
마무리는 M8DP 사진으로 하겠습니다.
모두 상쾌하게 월요일 맞으시길~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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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7.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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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 번도 안가본 소공동 롯데호텔 구경을 해봐서 좋긴 하더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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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님 우동 지도 말고 다른 것도 있으시죠? 공유 좀 ㅎㅎ
여자친구분 진짜 복 받으셨어요^^ -
자유게시판에 있긴 한데 평양냉면 지도도 만들었습니다 ㅎㅎ
경남에 진주냉면이 두군데 끼어 있으니 주의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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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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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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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노래가 떠오릅니다..
확실히 기억은 안나지만..
JS 라는 그룹인지 솔로인지 모르겠으나.. 여가수가 불렀던
'종로에서' 라는 노래입니다 ㅋㅋ '... 내가 곁에 있어도~~ 그립다고 말하는 그대여~~ ...' 이런 노래였는데..
- 그냥 제목만 보고 ㅎㅎ
이런데.. 기억이 잘못됐으면 초 민망하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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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 노래 제목이 종로에서 였었군요~
예전에 익숙하게 들리던 노래였는데 말이죠 ㅎㅎ
역시 코르바님다운 운치있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호텔 pub들은 의외로 저렴하지만...스카이라운지에 있는 레스토랑들은 정말 겁나게 비싸죠...자기 돈주고 가는데 아니라는데..절대 동의합니다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