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랩 2 착용샷입니다^^

얼마전에 상해에 갔다가 익스트림랩2를 실착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실착해 봤던 아떤 시계( 스페로 뚜르비용 포함...) 보다도 감동적일 만큼...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우려했던 46mm 다이얼 사이즈는 그닥 부담스럽지 않았고 무게는 비쥬얼 위용에 비해 실감이 안날 정도였습니다.

마치 자가용 우주선(?)과 교신하는 작은 송수신기 겸 다용도 로봇같은 느낌이랄까요??? ㅎ ㅎ ㅎ

자이로 뚜르비용3, 쥬빌레 퀀템 퍼페츄얼 뚜르비용  등 초고가의 환상적인 그랑 컴플리케이션도 함께 보았으나...이넘의 자태가 저한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시계라는 것이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결국은 고가의 장난감 놀이라는 정의를 따른다면...익스트림랩2는 이런 놀이의 진정한 끝판왕이란 생각이 드네요...손목위의 변신 로봇...하루 종일 들여다 봐도 질리지 않을 것입니다....크라운 푸싱만으로 레드 변환레버가 움직이는 모양을 지켜보고..반구형의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의 붉은색 잔존 파워가 줄어드는 모습도 관찰하고(위의 시계는 동력이 없는 관계로 흰색으로 나타납니다)...점핑미닛 윈도우에서 분이 퀵 체인지하는 광경도 볼 수 있고..러그쪽 스트랩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스트랩이 4단계로 손목에 맞게 조정이 되는 드드득 소리 하며.......등 등... 정말로 심심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ㅎ ㅎ ㅎ.

추가로 다른 사진은 올릴게 없고 얼마전 페니님의 훌륭한 포스팅의 주인공이었던 리베르소 미닛리피터 리듀(리도?) 사진 하나 첨부하면서 물러 갑니다.

월요일 잘들 지내셨으니...금새 주말이 올겁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