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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한다한다 하면서 게으름으로 오늘에서야 올리네요;;;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현대 COEX 부띡 매니저님과 자리를 주선해주신 수동칠 님께 후기가 늦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ㅠㅠ

 

 

 

 

 

 

 

 

평소에 예거 제품을 눈여겨 보고 있던 찰나에 (드림워치인 듀오미터와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사각형 드레스 워치 리베르소 울트라 씬이라죠 ㅎ)

 

COEX 현대부띡에서 타포 회원을 대상으로 2013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을 한다고 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만사를 제쳐놓고 오후를 통으로 비웠;;;)

 

2013new.JPG

 

http://collection.jaeger-lecoultre.com/KR/en/collections/new?55click=homepage_discover

 

 

홈페이지에 2013년에 소개하는 여러가지 모델들이 있습니다만

 

다른 하이엔드 브랜드들에 비해서는 압도적인 숫자(물량)나 엄청난 기술(수준)을 볼때

 

요새 예거가 우주선을 하나 줏었나 싶을 정도의 수준인 것 같습니다.

 

 

관심있던 녀석이 몇몇있었는데요, 물론 ...넘사벽인 투어빌론은 뭐;; 패스 구요 ㅠㅠ

 

부띡 한정으로 황당한(?)  가격에 발매된다는 마스터 퍼페츄얼 울트라 씬 (더 황당한건 두께가 두껍다는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준다는;;) 모델과

 

동그란 드레스 워치의 전통을 모던하게 풀어나가는 야누스적인 리베르소를 볼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부띡 방문하기전에 홈페이지에서  쪼금 찾아봤습니다 ㅎㅎ

 

 

 

마스터 울트라씬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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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르소 신제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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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행사당일!!! 으햐햐햐햐

 

예전 VC 행사에서도 공식 시간보다도 일찍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인사도 드리고 궁금한 것도 물어볼 겸..

 

살짝 일찍 갔었는데...

 

 

네.... 저혼자 왔더군요. -_-;;; 뎅)))))))))))))))))))

 

뭐 시간도 시간이었지만 왠지...회사 땡땡이친 느낌을 너무 내는 것 같아서 좀;;; 그러는 찰나에...

 

사진 찍으시는 분이 여쭤봅니다..

 

직원이신가요?.. 네?;;;

 

네.. 그날 복장을 회색 바지에 남색 재킷을 입은게  좀 ㅎㅎㅎ (나름 드레스 워치 걸쳐볼라고 드레시하게 입었다고는 죽어도 말못;;;)

 

 

이건모 김건모

 

당황하는 찰나에 매니저님께서 재치있게 새로운 제품을 꺼내주시면서

 

서먹한 분위기를 바꿔 주셨습니다. (역시 프로는 달라요)

 

 

 

제일 먼저 손목에 올린 녀석은  Master Ultra Thin Jubilee 입니다.

http://collection.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ultra-thin-jubilee/129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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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녀석은 크게 관심이 없던 녀석이었는데요.

 

매니저 님이 한번 보시죠 하면서 꺼내주시는데... 두께가... 이건모 김건모 종이장이네요;;; ㅎㄷ

 

실제로 보면 시계 브랜드 스마트폰 앱에서 카메라를 이용해서 손목에 착용해보는 기능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엄청 가볍고 얇고 착용감 거의 없네요.

 

 

핸드 와인딩도 매우 스무스하고 느낌이 좋았는데요.

 

다만, 스몰세컨드가 있는 드레스 워치를 좋아하고(핸드 와인딩인 경우에는 더더욱... 얘가 죽었나 살았나 헷갈리죠)

 

얇게 만드려하다보니 다이얼을 심플하게 뽑았어야 하다보니

 

인덱스가 너무 깔끔(?)한게 좀 심심했습니다.

 

 

전체적인 밸런스는 아주 훌륭한데 우주선을 줏은 듯한 모던한 느낌이 강해서

 

PP나 VC의 베이직한 드레스 워치가 식상하신 분들께는 아주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았습니다.

 

 

 

다음으로 실착해본 녀석은...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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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그토록 보고파했던...

 

부띡한정 Master Ultra Thin Perpetual입니다.

http://collection.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ultra-thin-perpetual/1302520

 

역시.. 우주선을 줏은건지...

 

퍼페츄얼 기능을 9미리 두께에 다 때려넣었습니다;; ㅎㅎ

 

게다가 스틸로... +_+

 

이정도 되면 뭐... 지갑을 열어서 바로(마이너스 통장 인출 카드를;;;; ㅠㅠ)

 

 

 

침을 꿀떡 삼키고  집나간 이성이를 데려다 놓습니다.

 

다음번 손목에 올라온 녀석은 오늘의 방문 목적중 하나인 리베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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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씬 신모델이 합리적인 가격에 나온다고 게시판에서 정보를 구하긴 했었지만

 

Grande Reverso Ultra Thin Duoface Bleu

http://collection.jaeger-lecoultre.com/KR/en/watches/grande-reverso-ultra-thin-duoface-bleu/378858J

 

아.. 너무 이쁜거 아닙니까;; 이거 정말;;

 

다만.. 정장에 착용해보니 블루가 은근하게 튑니다.

 

뭐랄까 살짝 윗트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원형 드레스 워치를 정통으로 친다면 이미 스퀘어라는 디자인이 한번 위트를 준거라고 할수있는데

 

블루라는 (고급스러운 프렌치 블루) 색상이 경쾌합니다만 부담 될 수 도 있다 싶었는데..

 

이녀석 반전이 있군요 (그래서 리베르소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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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뒤집으면 고민해결입니다. 완전 멋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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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괜츈한데 싶은데

 

매니저님이 슬쩍 들이미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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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나온 듀오 삼총사네요 ㅎ

 

사실 굉천님 뽐뿌에 듀오는 골드여야지!!! 라는 생각이 팽배했는데... (라면서.. 역시 전 살라면 골드를;; 쿨럭)

 

세녀석을 같이보니 이거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골드는 골드대로(살바에는 차라리 퍼페츄얼 부띡 한정을;;; 쿨럭쿨럭) 고급 스럽고

 

블루는 윗트있는 젠틀함이;; (뭐라는겨?)

 

화이트는 아주 드레시한 모범생같은 (결국 전 이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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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고녀석 깔쌈하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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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더 낫나... ㅎㅎㅎ

 

완전 고민 되네요..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두녀석 앞면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 지더라구요 ㅎ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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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네..

 

더 우열을 가리기 힘들어졌습니다... ㅠㅠ

 

바로 포기;;;

 

 

매니저님이 웃으시면서 이런건 어떠냐고 꺼내 뭔가 다른 듀오를 꺼내 주시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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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제가 자개를 좋아하는 건 어찌 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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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내친김에 한녀석 더 보여주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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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가루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엄청난 길로쉐 조각위로 블루 글로시 에나멜이;;; 하앍

 

천천히 회전하는 천구 별자리로 밤하늘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데... 너무 로맨틱하네요.(남자사람꺼두 좀 만들어주지;;;)

 

뭔가 혜성같은게 번쩍이길래... 이건 태양이 지나가는 황도? 인가 싶었더니만...

 

네... 약속 시간을 표시해주는 인덱스 장치라고 하네요.

 

특별한 기능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시간을 메모하고 기억할 수 있게해주는 아이디어인 것 같아 신선했습니다. ㅎ

 

뭐... 가격은;;; ㅋㅋ

 

 

 

점점 간뎅이가 붜가기 시작합니다.

 

매니저님 저것도 주시고 이것도 주세요;;; 네네.. (쟤가 드디어 실성했구나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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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통큰 매니저님이 덥썩 제게 안겨주신 녀석은;;;

 

그이름도 찬란한;;;;; Master Grande Tradition Tourbillon Cylindrique à Quantième Perpétuel Jubilee

http://collection.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grande-tradition-tourbillon-cylindrique-a-qp-jubilee/5046520

 

 

일단.. 받자마자 묵직한게(당근 플래티늄이니...) 헉소리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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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페츄얼 기능에 투어빌론 기능을 부여한 것은 물론이고

 

과거의 오마쥬를 연상시키는 층진 다이얼과 뒷면의 로터에 상징적인 메달도 조각되어있어서

 

아주 인상적인 모델이었습니다.

 

 

네네.. 저는 이미 겁을 상실해서 ...

 

덥석 손에 올렸지요 ㅎㅎㅎㅎ 아싸!!! (사진 너머로 그날 차고간 AP RO15400는 아웃오브안중으로.. 아웃포커싱 ㅠㅠ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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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지름이 꽤되는 데도...

 

제 귀족손목(16~16.5cm)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네요 ㅎㅎㅎ 아웅;;; 

 

 

 

 

 

내친김에...

 

혹시.. 미닛 리피터는 없는지 여쭤봤더니...

 

왠걸요... 아시아에 하나 있던가 하는 녀석이 있다고 꺼내주시네요 +_+ 이런...

 

사진은 좀 흐릿하게 나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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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 Grande Tradition Minute Repeater라고 하네요.

http://collection.jaeger-lecoultre.com/KR/en/watches/master-grande-tradition-a-repetition-minutes/5011410

 

아마도 예거의 미닛 리피터의 기본이 되는 모델인 것같네요

 

 

 

이쯤해서 제 관심 모델들도 살펴봤고

 

드레스 워치 중심으로 신제품이 발표 되었나 싶었는데....

 

얼마전에 포럼에서도 득템하신 네이비씰 빈티지 모델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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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착해본 모델은 Jaeger-LeCoultre Deep Sea Chronograph Vintage Cermet 입니다.

 

이거 신소재라고 하시던데...  깃털처럼 가볍다라는 말이 실감나더군요.

 

재밌는 것은 크로노 기능을 작동시키면 가운데 12시 방향의 흰점이 빨갛게 표시 된다는 점이죠 ㅎ

 

소소한 디테일까지 신경쓴 모습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정장에도 스포티하게 어울리는 것 같구요.

 

 

 

 

스크롤의 압박에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타포 횐님께 진심! 감사드리고요 (쓰다보니 주저리주저리 말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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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드림워치들을 쭈우욱 펼쳐놓고 마무리를 할까 합니다. ㅎㅎ

(마음은 오른쪽부터인데 아마 현실적으로는 왼쪽부터나 가능할라나;;;;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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