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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한때 서로 갖고 있는 모델을 서로 바꿔 경험해보는 것에 대한 논의가 살짝 있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사그러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덕후들이라면 누구나 그러한 꿈을 꾸는 법... 저도 믿음직한 타포 회원님과 꿈을 실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ㅎ ㅎ.

 

저의 리베르소와 그분의 네이비씰 알람(이하 NSA)을 한달간 바꿔 차보기로 하였습니다. 벌써 2주째인데....원래 제가 세번째 예거로 들이려고 하는 네이비씰 알람인지라 요번 실험(?)은 저한텐 더 없이 만족스러운 경험입니다.

 

 

사실 이미 네이비씰 알람은 주문해 놓은 상태입니다.제가 오더한 넘은 바로 이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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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NSA Incursion Edition(비버리 힐즈 부띡 한정판)으로" TANGO"라 불리는 모델입니다. 기존 알람과 스펙은 같으나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고 예거마크와 글씨가

디스크 판위에 있는게 아니라 글라스위에 엣칭되어 있다는 점이 다릅니다.

 

이모델에 대한 팀님의 과거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https://www.timeforum.co.kr/index.php?_filter=search&document_srl=46396

 

글라스 엣칭부분에 대해 부연하기 위해.....맨위 착샷 사진에서도 확인 가능하지만...사진을 한장 더 불러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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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12시 마커밑에 있지 않고 11방향으로 돌아가 있죠? 알람디스크 판에 새겨져 있는 글씨가 알람조정에 따라 로테이팅되기 때문입니다.

 

 

 

 MCDC, NSC GMT등을 NSA와 동시에 고려하다 예거의 아이코닉한 기술의 하나인 알람모델을 NSA로 득템하기로 결정(알람 모델로는딥씨,폴라리스,MCM등이 있습니다)후 이것 저것 알아보니 3년전에 62개의 한정판으로 나온 이넘이 두어개 주문 가능 수량이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토해 보니 두가지 장점과 두가지 단점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단점은(엘로우스티치와 뒷면색이 엘로우인)가죽 스트랩이 기본이라...반드시 필수 아이템이라 여기는 아티러버블렛을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가격이 안습이라는 점과............

주문을 하면 제작을 시작해 1000시간 테스트와 배송&통관기간을 합쳐 4달이나 걸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ㅎ ㅎ 처음엔 약간 어이가 없다가...생각해보니...몇년된 재고보다

훨씬 낫겠단 판단이 들긴 했지만.....

 

 

장점은 말씀드린대로 글라스엣칭이라는 점(개인 취향의 문제입니다^^)이 맘에 들고....한정판에 따른 희소성이라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였습니다.

 

아내사람과 난상토론(?)을 거쳐 당분간( 얼마가 될지...ㅎ ㅎ)듀오미터나 익스트림 랩같은 시계는 쳐다 보지 말기로 하고 .....아티러버블렛을 추가 부담하기로 하고 이넘을 결국

4월말에 주문 하였습니다^^.

 

원래 8월말에나 손에 들어 올 수 있었으나 에버뉴엘 부띡 슈퍼바이저님의 노력으로 7월말에는 득템기를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서로 맘에 드는 모델들을 서로 바꿔 찰 기회가 있기를 바라며 끝으로 NSA를 미리 경험하게 해주신 P회원님께...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어렵게 찾아낸 TANGO 착샷 사진으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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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황금연휴들 되시기를...^^.

 



참고로 시계를 결정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온 제 포스팅은 아래입니다.

 

https://www.timeforum.co.kr/7491550

https://www.timeforum.co.kr/7537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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