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어제 사진 입니다 ^^ (몸살감기가 도져서 어제 오후부터 끙끙..)
집에 좀 일이 있어서 한주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어제가 3일인줄 알고 시계를 전부 3일로 맞춰놓았지 뭡니까..ㅎㅎㅎ
차안에서 찰칵~~ (택시 안이었는데.. 아저씨가 자꾸 흘끔흘끔 쳐다봐서 민망..)
햇살 아래서 또 한컷 찰칵~~ (이제 정말 봄없이 겨울 나고 바로 여름가는거 같아요..)
사실 어제 나간건..
와이파이님 안계실때 얼릉 부띡에 좀 다녀올 일이 있어서 잽싸게 다녀왔습니다 ^^
가서 볼일도 좀 보고 하다가 얼마전 득템기 올라왔던 딥씨 빈티지 크로노그라프도 올려보고..
(아 잘어울려!! 이런.. )
듀오도올려보고.. (랩핑이 되어 있어 블링함이 좀 떨어지네요~~ 이것저것 하도 랩핑 벗기고 해서 이건 미안해서 그냥 봤어요 ㅋㅋ)
크 뒷면도... 역시 듀오구나~~ 내 소유가 되 듀오~~ -_-;;
마지막으로.. 할아버지가 생전에 차시던 시계입니다..
- 사실 이번주 월요일에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경황이 없었습니다...
어릴때부터 할아버지를 모시고 집에서 같이 살아서 그런지.. 할아버지를 남달리 잘 따랐고..
할아버지도 저와 제 친구들에게 언제나 잘 해주셨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슬픔이 배가 되는거 같습니다..
유품 정리하다가 생전에 즐겨 사용하시던 물품등 정리하는데...
그간 사드린것들 아낀다고 하나도 안쓰시고 포장 그대로 옷장 / 서랍장 안에 넣어두신거 보고..
눈물이 왈칵.. 났었습니다..
저만 좋은거 차지 말고.. 생전에 할아버지께 좀 괜찮은 시계라도 하나 사드릴껄 그랬나봅니다..
몇점 있었는데 사진으로 찍은건 이거 하나 뿐이네요...
그어떤 시계보다 마지막의 할아버님의 시계가 아름답네요.. 마음 아프시겠지만. 힘내시구요..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