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LCGrandeReversoDuoUltraThin-2.jpg


JLCGrandeReversoDuoUltraThin-3.jpg



얼마전 예거 부띡에 갔다가 못 볼 것을 보고 왔습니다^^;


얼마 전 발표된 울트라씬 듀오페이스 스틸과 금통판이었습니다. 역시 멋진 모델이더군요...(넋놓고 보느라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호딩키 사진으로 대체)


같이 갔던 지인분들은 다른 모델을 실착해보고 평가하고 있었는데 사실 전 듀오페이스에 관심이 더 갔습니다.(솔직히 고백합니다 형님 죄송해요! ㅜㅜ)


그런데 아직 부띡 한정판은 들어오지 않았었고 지인분들은 블루 버전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였습니다.


그러고나서 얼마 후에 퓨리스트에 울트라씬 듀오페이스 "블루" 버전이 포스팅되었습니다. ㅎㅎ


같이 뽐뿌 좀 받으시라고 글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가져와봤습니다^^




7efd5471765ba58b2d327e0b21984533.jpg

이 녀석은 올드 버전







우선 리베르소 울트라씬 듀오는 두 가지 버전이 합쳐진 결과물입니다.


첫 번째로 리베르소 울트라씬입니다. 일명 1931 트리뷰트라고 하는데 리베르소가 처음 태어난 연도가 1931년이고 

그 당시 다이얼 디자인을 가져온 것 뿐 아니라 울트라씬의 두께로 복각을 한 모델입니다.


두 번째로 리베르소 듀오입니다. 1994년 예거는 리베르소는 두 얼굴을 가진 새로운 형태의 리베르소를 개발하였는데, 

듀오, 듀오 GMT를 거쳐 울트라씬 듀오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렇게 두 가지 버전이 합쳐진 모델이 바로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씬 듀오페이스(이하 울씬 듀오)입니다. 

여기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지난 번에 포스팅을 하였습니다.(https://www.timeforum.co.kr/7240447)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울씬 듀오는 세 가지 버전으로 소개가 되었는데


스틸, 금통,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블루"버전입니다.






56720fb08ab1a843c0012bea0b24f1fc.jpg


예거는 자사 180주년 기념으로 새로운 리베르소, 울씬 듀오 "블루"를 선보였습니다.


블루는 여러가지 면에서 독특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면에는 원래 모델과 같은 색의 블루-래커 다이얼(blue-lacquered dial), 로듐 처리된 대거 타입의 핸즈( rhodiumed dagger-type hands), 

바통 타입의 시간 마커(baton-type hour-markers), 그리고 1931년 처음 리베르소에 사용된 똑같은 REVERSO 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스틸, 금통 버전은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이 있는데 "블루" 버전만 스몰 세컨이 없습니다.(원래 1931 버전에 가깝습니다!)



7caca4721f187e1882db5b0899f81892.jpg



 




두 번째면에는 클라우 드 파리 길로쉐 패턴(Clous de Paris guilloche)이 들어가 있고 메인 챕터 동그라미에는 세컨 타임 존이 12구획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아래 위치한 작은 동그라미에는 24 시간을 표시할 수 있어서 데이 앤 나잇을 알려줍니다. 


9eb80992a98ceca8682a3ab16583ff97.jpg





이 시계의 전체 두께는 9.15mm이고(약간씩 다르게 나오네요^^;) 

180개의 부품과 21,600번의 진동수를 가지고 있으며 3.8mm의 두께인 cal. 954/1 수동 무브먼트가 사용됩니다. 

cal. 954/1은 정확도와 신뢰성 측면에서 예거의 최근 발전상을 보여줍니다.





0a86f5da6bd122d19342c5e74c19f4e5.jpg


특히 예거 부띡에서만 볼 수 있는 울씬 듀오 "블루"는 아주 희귀하고 독특한 스트랩을 장착하게 됩니다.

1892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설립된 "Casa Fagliano"라는 회사인데,

이 회사는 세계적인 유명 폴로 선수인  Eduardo Novillo Astrada(누구?)와 같이 왕족, 예술가, 유명 인사들이 착용하는 폴로 부츠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Casa Fagliano"는 단지 5명이 일하고 있으며, 겨우 1년에 80켤레의 부츠를 생산하므로 유명 인사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하는 브랜드입니다.

폴로라는 스포츠의 역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두 회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작업을 하게 되었으며 

이제 "블루"를 통해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조용한 거리에서 장인들이 만드는 수공 코도반 스트랩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Grande Reverso Ultra Thin Duoface Blue by Jaeger-LeCoultre


Technical details


Movement:

• Mechanical manually-wound, Jaeger-LeCoultre 854/1

• 21,600 vibrations per hour

• 180 parts

• 21 jewels

• 3.80 mm thick


Functions

• Front: hours, minutes

• Back: hours and minutes of the 2nd time zone and 24-hour day/night indicator


Dial:

• Front: blue lacquered base. transferred hour-markers

• Back: clous de Paris hobnail guilloche motif, opaline white, transferred numerals and hour-markers


Hands:

• Hours and minutes

o Front: facetted, rhodiumed baton-type

o Back: openworked, enhanced with white superluminova, polished, rhodiumed

• Day/night indicator: openworked, enhanced with superluminova, polished, rhodiumed


Case:

• Steel

• Polished finish

• Sapphire crystals

• Water resistance : 3 bars


Strap and buckle:

• 20/18, in cordovan leather, crafted by "Casa Fagliano" of Buenos Aires

• 18 mm steel pin buckle


References:

• Q378858J




a4cd9ab38f020bd982085680866309c7.jpg


마지막으로 착샷!






어떠신가요? 


뽐뿌 좀 받으셨나요??


조만간 부띡에 신제품 전시회를 하면 제 손목에 멋지게 올려놓고 착샷 찍어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제가 너무 뽐뿌를 받아서 큰 일이에요 ㅜㅜ(전 블루 말고 그냥 스틸도 넘 좋아요!)






출처


http://jlc.watchprosite.com/show-forumpost/fi-2/pi-5831838/ti-858118/s-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예거르쿨트르(JLC) 포럼 베이직 [2] 페니 2021.01.18 1236 17
Hot 모든 리베르소는 특별합니다. [20] mdoc 2024.03.10 2352 10
Hot 그동안 저랑 예거는 안맞는다고 생각했었는데... [25] mdoc 2024.03.07 1001 7
Hot 예거 기추 문의 ! [29] chris96 2023.01.24 1538 2
Hot 예거 오버홀하러 갔는데 거절.. [22] 이크투 2022.12.28 2234 1
1923 여백의 미^^; [12] file rein_deer 2013.05.02 513 0
1922 예거 마스커캘린더 신형~ 구형~ [13] 예거흉님 2013.05.01 761 0
1921 오랫만의 득템...... [25] file uboat 2013.05.01 768 1
1920 아트모스(Atmos)의 세계 - 2부 마르케트리 기법과 클림트의 작품들 [34] file 페니 2013.05.01 506 7
1919 새식구와 함께 듀오미터..... [27] file barnage09 2013.04.30 924 1
1918 햇살받은 마컨지오~ [19] file 기타리스마 2013.04.30 543 0
1917 해와달! [26] file Cheyz 2013.04.30 477 2
1916 JLC와 Aston Matin [21] file 페니 2013.04.30 758 1
1915 출장중 gmt [5] file 몽블랑2 2013.04.29 446 0
1914 EWC 정장샷 한 장 올려 봅니다 ^^; [10] file rein_deer 2013.04.29 485 0
1913 브레이슬릿으로 새롭게 태어난 MCC 2~! [18] file 기타리스마 2013.04.28 673 1
1912 뒤늦은 스캔데이 ^^ [23] file yobi1 2013.04.28 631 0
1911 Home sweet home! [22] file 페니 2013.04.28 515 2
1910 통통 튀는 듀오미터 초침을 올려봅니다~~~~ [21] file 엑시 2013.04.26 942 1
1909 [스캔데이] 봄 날의 옷자락을 붙들고... M8D [17] file 페니 2013.04.26 419 0
1908 원래 예거 시계들은 이런가요? [18] file 궈든 2013.04.26 1067 0
1907 예거 입당신고합니다! (딥씨 빈티지 크로노) [38] file yobi1 2013.04.25 1246 1
1906 딥씨 프로토타입1 경매 신청 했었습니다. [5] file 싸이클론 2013.04.25 557 0
1905 MCM 의 탄생.. [13] file 마하리 2013.04.25 682 6
1904 리베르소 흠집(?)에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12] file rein_deer 2013.04.24 710 0
1903 맛집 순례2: 여러분들은 곱창의 맛을 아시나요? ^^. [66] file 치우천황 2013.04.24 666 3
1902 아트모스(ATMOS)의 세계 - 1부 역사와 작동 원리 [26] file 페니 2013.04.24 593 11
1901 예거당 입당합니다... [24] file mdoc 2013.04.23 778 1
» 그랑 리베르소 울트라씬 듀오페이스 "블루"(Grande Reverso Ultra Thin Duoface Blue) [30] file 페니 2013.04.23 1354 5
1899 저도 카뮤 푸르네 스트랩 수령했습니다^^ [28] file noma 2013.04.22 679 0
1898 드림워치, 듀오미터 퀀텀루나 사진 몇장 [56] file 엑시 2013.04.22 1574 0
1897 MCD in London [13] file Pam Pan 2013.04.21 629 0
1896 ATMOS [28] file 꾸찌남 2013.04.21 488 0
1895 늦은시각에 한 컷 올려봅니다 ^^; [2] file rein_deer 2013.04.21 396 0
1894 고기먹으러 갔다가 오랫만에^^ [14] file Porsche 2013.04.20 497 0
1893 [정보] JLC 딥씨 크로노그래프 프로토타입 넘버 1 경매 [3] file 페니 2013.04.20 825 0
1892 뜨거운 안녕 Feat. 티타늄 알람이 [20] file 페니 2013.04.20 573 1
1891 여름 준비 끝! [10] file 잔차사랑 2013.04.20 407 0
1890 야밤에 설정샷 [3] file 플레이어13 2013.04.20 323 0
1889 스캔데이 동참 합니다 [11] file 가끔하늘을 2013.04.19 37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