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엔 주로 파네라이를 갖고 놀고 있는 회원입니다.
파네라이 게시판에 글을 쓴 적도 있는데... 어쩌다보니 제가 보유한 시계가 좀 많아져서
한 절반정도를 정리하고 새로 컬렉션을 구성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파네라이 3종, 위블로 빅뱅 금통, IWC 파일럿, 롤렉스 섭마 이렇게 보유중인데요.
이 중 파네라이 1종, IWC 파일럿, 섭마 이렇게 정리할까 합니다.
그리고 정장입을일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어 예전부터
드레스워치 오래 갈만한 모델로 하나 영입하고 싶었는데... 실천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그냥 한방에 가는 것이 결국엔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제 자신도 만족하는 길이 아니겠나 하는 것이어서..
제 현실적 드림워치였던 듀오미터를 영입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래서 질문 몇 가지만 올리고자 합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듀오미터가 3가지 모델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느 곳에 가면 3 가지 모델을 모두 볼 수 있을지 궁금하구요.
또 하나는 제가 수천만원이 가는 시계를 직접 국내에서 사 본적이 없습니다.
위블로 금통이 제가 갖고 있는 것 중에는 가장 비싸지만...
이건 제 친구가 홍콩에서 자기가 아는 딜러에게 구매해서 저에게 전달해준거라..
저는 그냥 친구에게 돈만 주고 말았었거든요.
보통 리테일가에서 할인은 어떤 형식으로 어느정도 되는지...
구입을 하실때는 신용카드를 이용하시는지 수표를 끊어가시는지 이런 것도 궁금합니다.^^
써놓고보니 참 촌스러운 질문인데요..ㅎㅎ 제가 차를 좋아하기에... 큰 돈 쓸 때는 항상 계좌이체를 했거든요.
근데 제가 알기론 백화점에서 시계든 뭐든 살 때에는 계좌이체는 안되는 걸로 들어서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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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4.06 21:40
네 감사합니다.^^
계좌이체가 되는군요,.,
근데 왜 티파니 매장에서는 계좌이체를 안받을까요.. ㅡㅡ;
전 그래서 시계도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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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미터는 어지간한 팔목 아니시면 크기나 두께때문에
스타일은 드레스 워치 스타일인데
셔츠 깃에 쏙 들어가게 차고 다니긴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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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4.06 21:42
네 저도 그래서 내심 40.5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가서 실착해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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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듀오미터 크로노 득템한 회원입니다
아직 저도 집에서만 실착해 보았을뿐이라 뭐라 조언을 드리긴 어려울듯하구요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파네라이1점, 위블로 빅뱅, IWC 파일럿 요렇게 세점을 정리해서 총알을 좀 더 여유롭게 마련할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 수십점의 시계를 경험해보니 시게덕후에겐 섭마는 필수아이템으로 여겨져 유일하게 같은 시게를 여러번 구입햇던 섭마 방출은 말리고 싶습니다^^
듀오 퀀텀 루나는 종종 장터에서도 보이지만(현재도 한점 판매중이네요) 듀오 크로노는 좀처럼 보이질 않더군요...
아마 듀오 크로노 모델이 만족도가 높아 방출을 하지 않으시는것 같아요 ㅋ
그래서 전 많은 고민 끝에 값은 훨씬 높긴 하지만 쉽게 방출 당하지 않는 이유와 깔끔한 다이얼과 좀 더 멋진 뒷백에 반하여 오리지널 듀오미터로 구입하엿구요...
파란색 크로노 초침이 일반 초침과 같은 간격으로 돌아가는걸 보고 있으면 황홀해 미칠것 같아요 ㅎㅎㅎㅎ
국내 매장 구입시 게좌이체도 가능합니다만 전 신용카드로 결제합니다
컬렉터님의 말씀대로 할인은 개인의 재량이지만 현금거래시 약간의 추가 할인도 가능합니다..
예거 가격 인상 소식이 있던데 듀오미터도 인상이 되엇는지 모르겟습니다만 만약 인상되엇다면 조금 인내심을 가지고 장터에서 매복하심도 괜찮으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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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4.06 21:54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섭마는 제가 산 건 아니고 선물받은 것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섭마에 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합니다..
어쩌면 롤렉스라는 브랜드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가품도 너무 많구요... 사람들이 '롤렉스다'이러면서 알아보는 것도 싫구요..^^
브랜드의 철학이 뭔지도 잘 모르겠고.....
위블로 빅뱅금통은 처음에 약간 충동적으로 구매하였고 괜히 샀나 몇 번 회의도 들었지만...
지금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ㅎㅎ 신기하게 아무데나 매치가 은근히 잘 되서 차기가 편하고...
뭣보다 a/s 한 번 경험한 후에 보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말씀해 주신 부분 참고하여 매장에 한 번 방문해보고 구입 또는 장터매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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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미터 퀀텀루너가 크로노보다 장터에서 조금은 쉽게? 볼 수있는 이유는 개인의 만족도 보단 판매량 차이가 있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실지로 루너가 판매량에 있어 앞선다는 얘기를 직원분에게 들었습니다..^^; 더 많이 팔렸으니 장터에 나올 경우도 더 많아 진다고 보시면 될거 같아요. 크로노가 루너보다 리테일로 800정도? 나는거 같은데 전 가격보다는 앞태보고 고른지라..ㅎㅎ 듀오미터 살정도 분들이면 800이 아까워 루너 사지는 않겠지요.. 저도 크로노의 뒷태가 이쁘지만 루너의 앞태를 보고 반하여 고민하다 결국 루너로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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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ly23
2013.04.06 18:48
듀오미터 3가지 모델이 크로노, 퀸텀루나, 40.5 이렇게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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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gml
2013.04.06 21:54
네 제가 알기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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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트입고 부띡에 가셔서 실착해보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죠^^
개인적으로 손에 한 번 올려본 느낌은 약간의 두께가 있기도 하지만 크기 문제도 있더라구요.
드레스워치용으로만 본다면 40.5의 신형 루나가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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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세이코
2013.04.08 13:17
꿈의 듀오미터 부럽습니다ㅜㅜ
득템기 꼭 올려주셔요~~
에비뉴엘 부띡에서 3 가지 모두 보실수 있구요.. 계좌이체, 카드, 수표, 등등 모든게 가능합니다.. 어떤 결제 방법이던. 그쪽 입장에서는
판매해야 하니까요..ㅎ 할인률은 개인의 재량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