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dc794d79fe206c95822113055c00e3a6.jpg     

 

일단 사진부터 올립니다. 정확한 모델명은 리베르소 퀀템 퍼페츄얼캘린더 레트로그레이드 PG입니다.  이하 리베르소 QPCR이라 하겠습니다.

 

최근에 예거동 유력자(^^) 몇분이 점점 리베르소의 레어 완소 아이템이 되고 있는 썬문을 들이시면서 리베르소가 예거동에서 뜨겁게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 리베르소의 명품모델을 찾아 볼까?하는 호기심이 생기면서...이베이나 크로노24의 매물 검색과 구글링을 하던 중 몇가지 아이템을 발견했습니다.

그중 첫번째가 바로 이 리베르소 QPCR입니다.

 

보자마자 느낌은 허걱입니다. 제가 퍼페츄얼캘린더를 워낙 좋아하는데다...리베르소도 퍼페츄얼캘린더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실제 있었다는

사실도 반갑고...디자인도..정말 서프라이즈했습니다.제목의 괴물이란 표현은 굉천님이 포스팅 댓글중에 사용한 표현을 너무 공감된 관계로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뒷면도 보고 얘기를 이어 나가 보죠.

 

a963e7c8f64db5f75d993ce8b66e2321.jpg

 

1fca697fef8adaf7e6945a6293b54899.jpg

 

뒷면에는 하단 왼쪽에 MONTH, 오른쪽에 DAY  그리고 상단엔 DATE와 월력을 29.5일 삭망월에 맞춰서 문페이스상에서 리트로그레이드핸즈하나로 표시합니다.

정말 놀라운 아이디어와 다이얼 배합 아닌가요? 제가 아는한 이런 형태로 퍼페츄얼캐린더를 표시하는 모델을 어디에서도 본 적도 없고 거의 없는 형태의 우아한

디스플레이 아니가 합니다. 다른 유사 경우를 아시는 분들 있으면 댓글로 응징해 주세요 ^^.

 

현재 시간을 읽어보면 4월 26일(토요일)이네요...월력으로는 26일인데..FULL-MOON이 임박했다는 걸 보여줍니다ㅎ ㅎ.

 

그럼 앞부분으로 다시 돌아가 보죠.

 

b0f865f26170a27a2a01385b87886648.jpg

 

우선 기본 시,분 그리고 초침의 블루핸즈가 눈을 즐겁게 합니다. 초침서브다이얼 밑의 B는 윤년(LEAP YEAR)으로 추정되는데 독특하죠?^^.

 

1시~2시 방향의 리베르소의 전형적인 쥬르 앤 누이(데이 앤 나잇)표시는 일견 당연한듯 보이나..조금 생각해 보면 퍼페츄얼캘린더에 과하거나 불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 밤9시부터 새벽3시까지 시간조정을 해서는 안되는 시간대의 위험을 알려주는 매우 필요한 기능입니다.(예거의

많은 컴플리케이션에 디양한 형태로 이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마스터 8데이즈 퍼페츄얼캘린더에도 별개의 레드존으로 표시됩니다.)

붉은 레드존 표시가 나온걸 보니...지금 시간은 밤 11시17분 47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 경이로운 시계는 언제 출시된걸 까요? 그리고 다른 사항은 어떤지?...(우회해서 일단 사진부터 감상했는데)..기본스펙을 알아 볼께요!!!!!!

 

생산연도:2000년

 

무브먼트: Cal.855/핸드 와인딩 / 부품수276 /  쥬얼수 39석

 

싸이즈 42.25*26mm

 

소재: 핑크골드(로즈 골드로 표기하는 싸이트도 많으나 예거 리베르소 버츄얼뮤지엄에서 표기한  대로...)

 

특이사항:500개 한정

 

fc98891dff0259b844e918e40df0a5f8.jpg

 

855 무브 사진입니다.855의 특성에 대해선 더 이상의 자료는 없어설랑.....

 

무려 13년전에 나온 한정판 시계입니다.그러나 오래된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사이즈는 그랑테일(그랑테이유)와 같습니다만...롱파워리저브는 아닌듯 합니다.

 

 

전체적인 감상평은 실제적으로 뚜르비용이나 미닛 리피터 같은 비실용적인 컴플리케이션을 제외하고 현실적인 컴플 중 극강인 퍼페츄얼 캘린더를

상상할 수 없을 형태로 유니크하고 세련되고 우아한 형태로 보여주는 최고의 퍼페츄얼캘린더 모델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전면부의 길로쉐와 후면부의 두가지 다른 형태의 길로쉐등 3가지의 길로쉐를 감상 할 수 있고 거의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 걸작입니다.

 

 한가지 수동퍼페츄얼캘린더와 롱파워리저브가 더 잘 어울린다는 측면에선 짧은 리저브는 유일하지만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처음 출시가격은 모르지만 이베이와 크로노24에 등재되어 있는 13년전에 나온 모델의 매물가격이 6만불 정도이니...중고가격이 상당하다고 판단됩니다.솔직히 기존 시계 정리하고 나머지를 보태서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만 직접가서 사지 않는한 국내반입시 세금&수료 포함 억대로 넘어가니...갑갑하죠 ㅠ~ㅠ.

특히 이럴땐 해외에 계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

 

다만 리베르소가 갖는 듀오페이스라는 장점을 버리지 않는한..그리고 어떤 해외리뷰어가 얘기하듯이 리베르소듀오페이스가 퍼페츄얼캘린더를

구현하기에 가장 편리하고 이상적이다라는 말을 예거가 무시하지 않는다면 아마 조만간 유사하나 다른 디자인의 신형 리베르소 퍼페츄얼캘린더를

접하게 될지 모른다고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 틈나는대로 리베르소 뿐 아니라 예거의 과거 출시된 명기들 중 매력적인 넘들을 제 역량내에서 소개해 보고자 하는 작은 목표속에 올린 첫번째

모델인 리베르소 퀀템 퍼페츄얼 캘린더 레트로 PG이었습니다.

 

끝으로 사진 하나 더 첨부합니다 ^^.

 

ac9a1f2d3f5b3f8728baa6186c6251c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예거르쿨트르(JLC) 포럼 베이직 [2] 페니 2021.01.18 1482 17
Hot 예거다운 훌륭한 서비스: 스트랩 무상 교체 ^^ [12] Obama 2024.12.08 1700 1
Hot 기추) 연초 이후 처음 인사 드립니다ㅎㅎ [8] 벚꽃나무아래에서 2024.11.29 1531 0
Hot 예거 양반 무슨 소리요! 단종이라니ㅠㅠ [14] 광주시계초보 2024.07.17 1016 0
Hot 모든 리베르소는 특별합니다. [20] mdoc 2024.03.10 2721 10
1728 오프모임 마지막 공지^^ [39] 치우천황 2013.03.08 367 0
1727 [스캔데이] 리베르소를 리버스 해봅시다. [26] file 굉천 2013.03.08 745 0
1726 마켓 구분의 의미 [58] 호를로스 2013.03.07 1070 23
1725 포럼에 새로운 활력을 주시는 호를로스 님을 환영하며, 사견 몇자 적습니다^^ [24] file 굉천 2013.03.07 891 13
1724 기술의 예거가 너무 좋습니다 [35] 호를로스 2013.03.07 1150 15
1723 듀오미터와 듀얼 윙 컨셉 [37] file 페니 2013.03.06 1189 6
1722 줄질 기념으로... [15] file 짱이아빠 2013.03.06 456 0
1721 JLC 듀오미터 [32] file 클릭포유 2013.03.06 884 1
1720 Jaeger-LeCoultre Master Compressor Chronograph Ceramic 500 LTD [7] file 돌민석 2013.03.06 589 0
1719 구형 썬문이의 형제, Reverso reserve de marche [9] file 굉천 2013.03.05 813 5
1718 마캘과 함께 한 쌈밥 [16] file noma 2013.03.05 462 0
1717 퍼페츄얼 관련 궁금한 것이 있는데, 질문드려도 될까요? [4] 이런 2013.03.05 306 0
1716 3급공무원님에 이어 예거 직원 칭찬 [21] 호를로스 2013.03.05 942 2
1715 JLC의 퀄러티 이슈에 대한 바람직한 논의들 ^^ [25] 치우천황 2013.03.05 858 11
1714 제 Dream Watch 중 하나인 예거 Navy Seals 를 올려 봅니다. [19] file Austin_316 2013.03.04 671 0
1713 듀오미터 지원샷입니다. [8] file 클릭포유 2013.03.04 609 0
1712 오늘의 듀오미터 퀀텀루나와 함께~~~ [18] file simon917 2013.03.04 953 1
1711 <질문> 듀오미터 퀀텀 루나 vs 듀오미터 크로노 [17] file barnage09 2013.03.04 962 0
1710 솔직한 예거 직원에게 감사하며 입당 신고합니다~ [29] file 3급공무원 2013.03.03 1453 4
1709 EWC 브라이... [4] file seansean 2013.03.03 486 0
1708 아래 본드칠에 충격먹으신 예거 팬 분들을 위해 쉴드좀 쳐드립니다 ㅎ [45] file 굉천 2013.03.02 1304 5
1707 마캘과 산책 [12] file noma 2013.03.02 410 0
1706 재탕사진... [18] file Porsche 2013.03.02 527 1
1705 성골로 다시한번 입당하네요^^; [37] file rein_deer 2013.02.28 1213 0
1704 마캘 숏사이즈 제치줄과 버클 [16] file noma 2013.02.28 538 0
1703 잠깐 한장...찰칵...^^ [13] file Pam Pan 2013.02.27 682 0
1702 타임포럼 서버가...문제있나요?? [8] file PL 2013.02.27 242 0
1701 구형 리베르소 썬문의 다양한 버젼 [12] file 굉천 2013.02.26 947 1
1700 오늘 드디어 월요일 입니다. [17] sharp28 2013.02.26 389 1
1699 눈호강 시리즈 - Reversos [22] file 굉천 2013.02.25 856 5
» 리베르소 끝판왕 시리즈의 첫번째: 괴물(?) 리베르소 퀀템 퍼페츄얼 캘린더 살펴보기 [37] file 치우천황 2013.02.24 1886 13
1697 JLC vs 블랑팡 [30] file Jason456 2013.02.24 1918 7
1696 오랜만에 심장두개^^ [17] file 신성우 2013.02.24 754 0
1695 포인트 벌이용은 아니옵고... [6] file Porsche 2013.02.23 494 0
1694 만화방 ㅡㅡ [20] file Porsche 2013.02.23 57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