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줄질도 해봤고, 그리고 아내도 친구랑 쇼핑갔고 해서 사진을 올립니다. (사실 새 옷을 입혀준 건 며칠 됐습니다만...^^)
밑에 깔린 스웨터 느낌의 받침은 강아지 옷입니다. 5년전 쯤 결혼 전의 아내가 빠삐옹을 키웠는데 그 때 구매했다가 일이 생겨 입양보내고 한번도 쓰지 못하게 된, 그렇다고 몇년된걸 남 주기도 뭐한, 그래도 재질은 부드러운, 나름 캐시미어 강아지 옷입니다.
호강하던 녀석이었고 아내에게는 저보다 더 사랑받던 기억이....^^;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당시에는 발바닥 만한 강아지를 질투해야 하는 제가 참 싫었답니다.)
선문이를 처음 구매했을 때에는 뒷태에 반해서 구매했는데, 데리고 있다가 보니 앞 모습이 더 매력이 있더군요. 은은한 색상에 오밀조밀한 조화가 참 좋습니다.
한주 잘 마무리 하시고 다시한번 새해에 건승 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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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많이 흐리게 나왔지만 '일기 어려운 아이디' 님 말씀대로 무척 어두운 그린색이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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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브랜드에서 봤던 bottle green 컬러와 비슷하네요...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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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님, 안녕하세요. 인터넷 구매한 줄이어서 색상이 무척 궁금했는데 받아보니 좋은 색상이 와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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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3.01.04 12:58
제가 유일하게 다른분이 갖고 있는 제품중 팔아달라고 말하고 싶은 플래티늄 리베르소 씬문이네요. 한숨만 나옵니다^^.
ㅎㅎ 만복이 깃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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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님, 진한 색상의 블루 악어줄을 입은 ppc를 가지신 분께 이런 네모나게 모난 녀석은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
새해에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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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이뻐요^^ 리베리소 이모델은 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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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베르소는 일반적으로 생소한 모델이긴 합니다. 꾸준히 포스팅 해서 익숙하게 만들어 드리는게 목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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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썬문이 플래티늄은 디자인이 다른가 보죠~?
밑에 엑시님께서 올리신 거하고 뒷백이나 배치가 좀 달라서요..
여하간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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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님께서 올리신 선문이는 신형이고, 제가 올린 녀석은 2천년대 초기의 구형이랍니다. ^^
예거 포럼에 선문, 혹은 썬문으로 검색하시면 여러 포스팅이 나오고, 그 중 구형들이 가진 얼굴이 각각 사용된 금속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점도 발견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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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master
2013.01.04 14:47
음,, 그린칼라가 매우 고급스럽습니다^^,저도 슬슬 줄질 오더를 해보려하는데, 더빨리 하고싶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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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줄질의 유혹에 빠져 있다가 겨우 마눌님 허락하에 구매했답니다. 어여 예쁜 설빔을 시계에 선물하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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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장군
2013.01.07 11:49
색상 참. 묘하게 맘이. 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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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ng
2013.01.20 00:10
캬 앞을 보나 뒤를 보나 너무나 멋진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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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알
2013.02.05 00:01
줄 컬러가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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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구경 하고 갑니다. 플래티넘도 정말 매력이 넘칩니다.
스페셜 태닝된듯한 짙은 그린 엘리 스트랩이 참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