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준입니다.
12월말부터 겨울휴가로 동남아쪽에 여행 갈 예정이어서 지샥 vs 네이비씰 고민중입니다..
큰맘먹고 네이비씰을 가지고 가서 다이버워치답게 물에 한번 담궈줄까...
맘편하게 지샥차고 갈까...
고민을 하던 중, 네이비씰을 데려갈 수 없는 큰 이유가 생각났습니다. 바로 네이비씰에게는 현재 가죽스트랩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ㅠㅠ
러버 브레이슬릿이 아닌, 예거 러버스트랩을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매장에 Order하기가 좀 망설여지네요~
러버 브레이슬릿은 너무 비싸서 PASS~ 그렇다고 무작정 ORDER하기엔 러버스트랩 가격도 만만찮으니 고민이네요!
1. 지금까지 사용해본 러버스트랩중에 개인적으로 AP ROO다이버, 브레게 마린의 러버스트랩이 일품이였는데, 이정도 착용감이 될런지...
2. 파네라이, 브라이틀링 러버밴드는 쓰다보니, 땀도 잘차고, 피부에 부담을 주던데.. 이런건 아닐런지... (통풍이 잘 안되서 피부가 빨갛게..)
3. 마지막으로 묵직한 제시계에 잘 어울리는 두께를 가졌는지 궁금하네요^^;; (힘없고, 얇으면 시계가 이리저리 움직일 것 같아서..)
지방에 살다보니, 인근 예거매장에는 러버스트랩이 채워져있는 모델이 없더라구요~~ 한번 손목에 딱 올려보면 좋으련만...
경험해보신 예거동 선배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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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2.12.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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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준
2012.12.13 16:18
와..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시계를 타이트하게 차는편인데, 이경우 땀이차거나 피부에 빨갛게 자국이 남을까요? 브레게나,AP는 장시간 사용시에도 그닥 무리를 주지는 않았거든요.. 파네러버는 최악ㅜㅜ -
플레이어13
2012.12.13 16:54
AP는 타이트하게 착용해도 어느정도 여유가 생길수 밖에 없죠. 탄력이 강해서 모양이 손목에 딱 100프로 접촉이 되는게 아니라 조금 둥그스름하게 모양이 바뀐다고 해야하나....예거는 너무 말랑해서 손목 모양 그대로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렸듯이 두께감...장난 아니죠. 조금 여유있게 착용하셔야지 편하게 착용 가능하실꺼고 그리고 쫀뜩 거리는 느낌때문에 느슨하게 착용해도 막 돌아 다니거나 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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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준
2012.12.13 22:34
아.. 느슨하게 착용해도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확끌리네요ㅎㅎ 조만간 서울올라갈 일이 있으니, 그때 매장가서 최종결정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전 정품 러버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도 AP다이버와 위블로 파네라이 등등의 정품 러버밴드를 경험했는데 느낌이 제가 언급한 3개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AP다이버와 위블로가 느낌상 비슷한 러버의 느낌이죠 조금 말랑하면서 탄력이 있는 다만 버클 디자인의 차이로 인해 착용감은 많이 차이가 나지만...파네라이 같은 경우는 조금 탄력이 없는 느낌입니다. 두께가 조금 얇게 제작되어 느슨하게 착용하면 시계가 축 쳐자는 느낌이죠.
예거의 러버는 정말 두텁습니다. 두께감 장난 아니죠. 그리고 엄청 쫀득 거립니다. 착용할때 불변할 정도로 쫀득 거리는 느낌인데 두께감이 두꺼워 손목위에 꽉 잡아 주는 느낌이죠. 그런데 제질이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뭔가 남성적인 느낌을 원하신다면 정품 러버 괜찮습니다. 두께감 때문에요. 지금까지 러버를 20종 이상 경험해봤지만 가장 두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