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개리무어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Jazzman님도 다녀오신 걸로 들었습니다. ^^
보통 해외서 rock band공연이 있으면 꼭 실력있는 오프닝밴드가 나오는데 울나라는 이젠 아예 없는 문화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ㅠㅠ
바로 시작...
중간에 천안함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빌면서 Still Got the Blues를 들려주더군요...
예전에 KAL기 사건때도 추모곡 Murder in the Sky로 한국팬들의 심금을 울린 적 있지요...
마지막 곡이 아마 한국팬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Parisienne Walkways 였습니다...눈물나는 명곡이죠...
무어의 기타 솜씨는 나이가 들면서 더 완벽에 완벽에 가까워진 모습였습니다. 물론 라이브는 첨봤지만, 기존 라이브 비디오등에서 숱하게 본 솜씬데 정말 기가 막힌 완성도를 보여주더군요...ㅎㄷㄷ
같이간 EWC 한장...^^
끝나고 인사를 합니다...
이번 공연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아마 개인적으로 무어의 곡중 가장 좋아하는 연주곡이라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느린 곡이라 예전에 대학시절 따라치기도 많이 했던 곡이죠...(물론 어려운 뒷부분은 대충대충...ㅋㅋ)
5월 18일 Deep Purple도 기대됩니다 (차, 포가 빠지긴 했지만요 ㅠㅠ) ㅎㅎ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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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가셨군요.....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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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2010.05.01 18:56
저도 갓엇습니다 ㅎㅎㅎ -
tae2nim
2010.05.01 19:17
사진이 저만 엑박인가요????????????????? ^_^ -
저도 어제의 감동을 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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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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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므나므
2010.05.02 00:27
저도 엑박으로 나오네요 ^^ -
저는 못 갔지만 제 친구가 다녀오고 얘기해 주더군요~지난번 제프벡도 못가서 이번에 가려했는데..ㅜㅜ
저도 the loner 너무 좋아합니다...^^ -
아~ 개리무어 여주 가상 잘했습니다. 다녀 오셨다니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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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블루
2010.05.02 10:15
아~ 부럽습니다. 사진 잘 담아오셨네요 -
용자오빠
2010.05.02 11:34
저는 하드락 시절의 게리무어를 더 좋아라해서 많이 고민하다가 포기했었습니다..
근데 포스팅을 보니 갈 걸 그랬다는 후회가 마구 밀려오는군요.. ㅜ.ㅜ -
대길
2010.05.02 13:01
간만에 예전 생각두 나구...
좋네요~^^ -
라이징선
2010.05.02 15:16
캬... 게리무어 행님... 예전에 팝송 정말 좋아했엇는데... 나이가 좀 드니 여유가 없어진건지 .. 요즘팝은 좀 정이 안가기도 하고 ㅎㅎ 암튼 좋은 공연 가셨네요 ... -
time master
2010.05.02 23:22
타포엔 음악을 즐기시는 분들도 상당하군요,역시 멋있습니다,,음악과 시계는 잘어울리는것같습니다,, -
게러지
2010.05.03 00:49
아 ~ 문화생활이 정말 다양하세요 ㅎㅎ -
불량팡
2010.05.03 08:53
아...개리무어 자취방에서 Still got the blues를 들으며...눈물젖은 라면 많이 먹었던
추억이...덕분에 요즘도 라면 없음 못삽니다. ㅠ.ㅠ -
또마수
2010.05.03 09:43
꼭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도 실패했네요.. ^^ 좋은 후기 감사드립니다. -
아흐 The Loner... 구수합니다. MV도 음악도... 그리고 Gary 아저씨의 의상도... ㅎㅎㅎ
-
빨간당구공
2010.05.03 13:36
간만에 쌓인 먼지 털어내면서 음반 정리 해야겠네요..부럽습니다 -
제임스딘
2010.05.04 06:45
아일랜드가 낳은 최고의 가타리스트~~게리무어.. 정말오랜만에 반즈님덕분에 좋은음악에 쉼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Scarred
2010.05.05 22:40
정말 좋아했었는데- 추억이 되살아나네요^^ -
좋으셨겠네요... 게리무어의 라이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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