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시계는 스포츠 타입의 시계입니다. 이제껏 사용해 본 시계들이 그렇고 위시리스트에 올라 있는 시계들 역시 스포츠 타입인데 취향은 변하는 것이라고는 해도 스포츠 워치 위주의 취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취향의 배경에는 어렸을 때 각인된 고급 시계에 대한 부정적 인상이 강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렸을 때 또는 조금 나이를 먹고 나서도 제 주변에서 스위스제의 고급 시계들을 보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만 그 시계들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죄다 드레스 워치 계통이었고 금통(도금이었는지도 모르겠습나다만)이나 콤비였다는 것인데 메이커도 거의 롤렉스, 오메가였습니다. 또한 롤렉스, 오메가 중에서도 데이트 저스트와 컨스털레이션이 거의 전부를 차지했기 때문에 더더욱 개성이 없었다고 기억됩니다. 당시에는 예물 시계에 대한 고정 관념이 강한 시기였고 예물 시계와 평생을 함께 하는 풍조가 만연해 있었으며 스포츠 워치라는 개념 자체가 드물었을 때였으므로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지금도 롤렉스의 데이트 저스트하면 나이 좀 있으신 분이 여름에 반소매 점퍼를 입고 가느다란 손목에 금색이 번쩍번쩍하는 이미지를 지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도 그러한 패션의 어르신들을 가끔 봅니다만 그것도 일종의 맞춤 패션이 아닐까 합니다.(양복 바지, 깃넓은 셔츠 - 셔츠 주머니에는 파카 볼펜을 끼움, 여름용 반소매 점퍼, 중절모 등등) 이러한 패션도 당대에는 하나의 표준이었겠지만 지금은 그러한 전통이 단종된 관계로 40대가 되더라도 감히 따라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그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지금도 드레스 워치 계열에 대해서는 별로 호감을 가지고 않고 있었는데 JLC를 접하는 순간 그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JLC에도 우수한 모델이 많이 있지만 특히 끌렸던 것은 리베르소인데 아마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각형 시계가 아닐까 합니다. 전에도 태그 호이어의 모나코를 좋아했지만 리베르소는 그보다도 좀 더 클래식한 타입인 것을 감안하면 그 동안 제가 좋아했던 시계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생각되더군요. 하지만 당시에는 국내에 정식 런칭이 되지 않아 실물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선배 중에 한 분이 리베르소 클래식을 가지고 있어서 실물을 접하게 되었는데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수동이라는 것과 생활 방수, 초침이 서브 다이얼이라는 점, 밴드가 가죽이라는 점이 그것이었습니다. 다른 취향도 그렇지만 제게 있어서는 자동에 방수 200미터 이상, 센터 세컨드, 메탈 브레이슬릿이라는 전제 조건이 매우 강한 편이라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후에 여러 정보를 접하고 리베르소 중에서도 제가 찾던 사양의 물건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쨌든 시간과 비용을 꽤 들이기는 했지만 결국 저도 JLC 유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름으로 얻는 기쁨이 반드시 금액과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지만 당시에는 JLC 유저가 되었다는 데에서 오는 기쁨이 훨씬 더 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Reverso Gran'Sport Automatique Model No. 290.81.50 (q2908150) Size Mens Case Material Stainless Steel Dial Color Black Bracelet / Strap Stainless Steel Clasp Type Push Button Foldover Clasp Movement Automatic Cal. 960R Crystal Scratch Resistant Sapphire Crown Screw Down Water Resistant 50m Case Diameter 26.5mm x 30.5mm incl. lugs. Case Thickness 10mm
비록 방수 사양에서는 딸리기는 하지만 나머지는 제가 원하던 사양 그대로였습니다. 1998년에 처음 출시된 모델로 지금은 단종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현재는 이를 대신할 스쿼드라가 더욱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리베르소는 워낙 유명한 아이템이니 만큼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만 그 이미지 자체가 그래서 그런지 오토매틱 모델은 90년대 말이 되어서야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에는 JLC 기술진들에 의한 오랜 세월 동안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랑(Gran') 시리즈 자체가 리베르소 오토매틱의 시작인데 로터의 효율로 보자면 아무래도 원형 무브먼트가 더 낫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스쿼드라로 발전한 것이겠지만 어쨌든 당시에는 스쿼드라가 나오기 전이었으므로 그랑 스포르 모델이 최신형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 그랑 스포르 모델에도 여성용과 남성용이 있는데 그 차이는 가로폭 1mm 정도에 불과하여 실제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해야 할 정도입니다. 남서용이라고 해도 리베르소 자체가 드레스 워치 개념에서 시작한 것이므로 30mm를 넘는 놈이 드물 정도입니다. 그래서 그랑 스포르의 남성용 모델도 폭이 겨우 26mm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스쿼드라가 얼마나 대형인지 짐작이 가시겠지만 그래도 파네라이에 비하면 역시 꼬마급입니다. 무브먼트는 31석의 Cal 960R을 사용하였는데 해외 포럼 등을 보면 Cal.960은 JLC의 마스터 시리즈에 사용되었던 Cal.899의 소형판이라는 해석이 많더군요. 쥬얼과 크기는 줄어든 대신 두께는 조금 더 두꺼워졌고 파워 리저브도 44시간 정도이며 IWC의 마크 12 레이디 모델 등에도 사용된 무브먼트입니다. 실제로 착용해 본 결과로는 파워 리저빙이 상당히 우수하고 오차 자체도 월에 몇 초 정도일 정도로 정교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나다만 특히 감탄한 것은 움직임이 극히 적은 편인 제가 사용해도 멎는 일이 거의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매뉴얼보다는 오토매틱을 좋아하지만 막상 사무실에 가만히 앉아 있는 일이 많다 보니 기계식 시계들이 새벽에 가끔 멎는 일이 많았는데 그러한 점에서 JLC의 그랑 스포르는 상당히 우수한 파워 리저빙 머신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5기압 정도의 방수라고는 해도 스크루 다운 방식의 용두이며 다이얼 크기에 비해서는 용두 자체가 큰 편입니다. 이는 대체로 수동 모델이었던 리베르소의 전통을 따르는 디자인으로 보여 집니다만 어차피 오토매틱은 기본적으로는 매뉴얼인 만큼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하기에도 장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용두를 돌려 보면 감을 때나 반대로 돌릴 때나 매우 부드러운데 기존의 시계들과 다르다는 것이 여기에서도 느껴집니다.
버클은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타입으로 파네라이의 그것처럼 균형이 정확한 형태입니다. 브레이슬릿은 보기에는 복잡해 보여도 실제로 줄이거나 늘릴 때에는 아주 간편합니다.
리베르소라는 이름 자체가 의미하듯이 해당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시계 케이스 자체가 180도로 디비지는 것입니다. 폴로 경기시 시계의 보호를 위하여 시작한 아이디어가 이제는 브랜드 자체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반면 폴로 경기를 위하여는 별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아이러니를 만들었지만 그러한 역사라는 것도 결국 하나의 상품 홍보 및 판매용 소재가 -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오메가의 스파드마스터처럼 - 아닌가 싶습니다. 사파이어 글라스가 없었던 시절에는 상당한 아이디어가 되었지만 그 이후에는 케이스백의 공간을 활용한 일종의 아트 시계로 발전하였던 리베르소였는데 이 그랑 스포르 모델부터 현재의 스쿼드라를 보면 이제 리베르소도 새로운 흐름을 맞이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스쿼드라와 그랑 스포르 이전의 리베르소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여겨 집니다만 그것은 외관에서 오는 차이도 상당히 반영된 결과일 것입니다.
그에 비하면 그랑 스포르는 유행과 회귀를 동시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합니다. 과거의 모델들과 구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초침을 센터로 옮겼다는 점, 방수성 향상 등인데 이를 보면 그랑 스포르는 스포츠 위치 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라는 것이 결국은 기존 리베르소가 가지고 있는 범위 내에서라는 점을 보면 완전한 개혁이 아니라 변화를 모색하는 단계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우선 현대의 스포츠 워치라고 하면 - 항공 시계와는 또 다릅니다만 - 그 기준이 거의 다이버 워치에 맞추어져 있어 방수성에 상당히 무게를 두게 되는데 그랑 스포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이는 케이스 자체의 결합 구조가 나사식인데 오는 한계일 것입니다만 어차피 케이스 백을 솔리드로 할 것이라면 차라리 스쿠루 백을 채용하여 방수성을 높히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케이스 백을 솔리드로 남겨 둔 이면에는 초기의 리베르소로 돌아 간다는 회귀의 개념이 더 강했기 때문으로 생각하는데 최근의 양상으로 보아도 솔리드 백은 다소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케이스 자체도 직선과 곡선이 혼재하는 아르데코 방식에 충실한 기본적인 리베르소 개념인 점도 전통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당시에야 기존의 리베르소 개념을 깬 획기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재의 스쿼드라를 보면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바꿨다기 보다는 그 중간 단계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브먼트나 센터 세컨드, 솔리드 백 등은 기존 리베르소치고는 상당히 스포티했다고 생각됩니다만 일단 크기가 작다 보니 이러한 컨셉들이 별로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보다 더 강한 임팩트를 주기 위해 개발된 것이 스쿼드라라고 생각한다면 대충 아귀가 맞는 스토리같습니다만 JLC의 의도와는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리베르소는 그 구조상 케이스백이 2개라고 해야 하겠습니다만 여기서는 간단하게 표현을 하여 케이스 다이라고 하겠습니다. 어쨌든 케이스 다이의 후면을 보면 메이커와 브랜드, 시리얼과 레퍼런스 넘버, 원산지 등등의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솔리드 방식의 케이스 백을 앞으로 돌려 놓으면 브레이슬릿도 그렇고 해서 마치 팔찌처럼 보이는데 간혹 이렇게 뒤집어서 착용하고 다니면 주위 사람들이 "야, 팔찌가 꼭 시계처럼 생겼다" 라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나중에 그 이유를 설명하여 시계인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반응들은 신기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가격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만 결론은 "역시 시계는 롤렉스야" 라는 것이었죠.(롤렉스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 하나도 없었음에도)
제가 작은 시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확실히 26mm 사이즈는 정말 작더군요. 그래도 인덱스도 깔끔하고 - 초기 모델은 인덱스가 바형입니다만 - 해서 그런지 특별히 시인성이 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파네라이와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더욱 확실합니다.
그런데 비교용의 파네라이도 40mm 사이즈의 120 모델이므로 레귤러 사이즈의 44mm 또는 47mm 등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더욱 클 것입니다. 이전부터도 스위스 시계라고 해서 다 같은 스위스 시계라 아니라 매뉴팩쳐라는 별개의 등급이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어 왔지만 제게는 이 그랑 스포르가 처음인지라 그 기대감이 상당히 컸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제가 무브먼트 등을 특별히 세심하게 살펴 보는 타입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매뉴팩쳐라는 것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습니다. 무브먼트 등은 실제로 착용해 보면서 느낀 것이지만 조작부의 움직임이 상당히 부드럽다는 느낌은 바로 오더군요. 과거에 롤렉스와 오메가의 만듦새를 비교해 보았던 때와는 또 다른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퀄러티를 느꼈는데 케이스, 브레이슬릿, 크라운 등을 만지면서 느끼는 촉감이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가끔 꺼내어 만지작거리긴 합니다만 그 쫀쫀함은 정말 지극히 높은 가공 수준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찌르르" 하는 로터의 회전음도 상당히 산뜻한데 무언가 정교하게 맞물려서 돌아가는 살아 있는 기계음같은 느낌을 줍니다.
손목에 비하면 작은 시계이기는 합니다만 케이스 다이는 그렇게 작은 편이 아니므로 착용시 불편함은 없습니다.
특히 브레이슬릿의 밀착감과 질감이 아주 좋아서 착용감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하여튼 이러한 점들을 통틀어 보자면 이름도 그렇고 기원도 그렇습니다만 역시 리베르소는 드레스 워치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몇 달 전에 애비뉴엘에 들렀을 때 스쿼드라를 착용해 보았지만 그 역시도 스포츠 워치로서는 너무 얌전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그러한 느낌은 그 원조격인 그랑 스포르가 더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계들을 경험하리라 생각합니다만 JLC의 리베르소는 롤렉스의 서브마리너,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 파네라이의 루미노르 등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개성이 넘친다고 여겨집니다. 참고로 그랑 스포르를 착용할 때 가끔 뒤집어 두기도 하는데 특히 회식 자리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가령 삼겹살등과 같이 고기 회식인 경우 시계에 기름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보란 듯이 뒤집어 놓고 티를 내곤 하는데 그럴 때는 더더욱 리베르소의 아이덴티티를 물씬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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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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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ros
2008.07.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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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2008.07.04 12:52
음.. 커스님 오랫만입니다...'
역시 글이 멋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칼라트라바
2008.07.04 13:02
최곱니다.................요런 사용기 보구 나면, 마치 그 시계를 샀었던 듯한...............................ㅎㅎㅎ -
반즈
2008.07.04 13:09
커스님, 베스트 글입니다. 멋지세요. ^^ -
클래식
2008.07.04 13:12
우와~ 정말 쫀득쫀득한 리뷰.... 잘 보았습니다. -
라키..
2008.07.04 13:18
우와 진짜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기먹을때 진짜 최고겠군요 ㄷㄷ;; -
톡쏘는로맨스
2008.07.04 13:19
간만의 멋진 리뷰시네요.............카이로스님 감격하여 눈물까지 흘릴 정도면..............정말 잘 봤습니다...............ㅎㅎ -
Kairos
2008.07.04 13:21
톡로님의 파네라이 스트랩 방황도 다른 의미에서 (?) 눈물을 흘리게 하였답니다 ㅎㅎㅎ.
커스님의 이 꼼꼼한 눈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글도 유려하시고 크흑!! -
비각
2008.07.04 13:22
역시 커어스님의 리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간접경험이란게 이런걸 말하는듯 합니다. ^^ -
유진이
2008.07.04 13:32
진짜 멋진 리뷰입니다. 삼겹살먹을때 진짜 편하긴하겠네요 ㅎㅎㅎ -
kinkyfly
2008.07.04 13:40
전 벌써 다음글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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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oky
2008.07.04 13:55
정말 반가운 글입니다. 저는 몇년 전에 Q2908120 모델(흰색 다이얼)을 아버지께 선물해드렸는데... 받으시고 조금 차시더니 얼마 후 부터는 아예 안 차십니다. ㅡㅜ -
curse
2008.07.04 14:00
요즘은 조금 바빠서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올려 보았습니다.
스푸키님의 아버님께는 시계가 너무 작아서 판독성이 떨어지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스푸키는 멀더의 별명인데 혹시 그와 관계가 있으신지...... -
spooky
2008.07.04 15:14
사각형이면서(사각형 시계를 좋아하시는 듯 해서...),
편하게 찰 수 있는 메탈 브레슬릿이고,
무브먼트도 믿을 만한(잘은 모르지만)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게 Q2908120 이었습니다.
판독성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했는데...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요. -_- 여태 왜 그걸 몰랐나... --
네. 그 스푸키 맞습니다. -
junech
2008.07.04 15:22
잘 읽었습니다^^ -
kasio
2008.07.04 16:24
와~~ 멋집니다 ~~~~~~`` -
bottomline
2008.07.04 16:42
역시 JLC는 리벌소............. 오늘 컬스님의 또다른 멋진 리뷰를 보고 갑니다....... 조만간 또 하나 멋진 녀석 지르셔서 리뷰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0 도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네요.............. ^&^ -
아이닥
2008.07.04 18:18
어쩔수 없이 떠나보낸 리버소가 자꾸 아른거리네염...ㅠ.ㅠ 훌륭한 리뷰 감사합니다.. -
외로운나그네
2008.07.04 20:16
와우.....멋진 글 잘 읽었습니다...역시 깊은 내공이 느껴지네요~^^ -
시월의눈
2008.07.04 21:23
항상 수준 높은 안목을 보여주십니다....잘 보았습니다..^^ -
파텍좋아
2008.07.05 15:46
멋진글 잘 읽었습니다....리버소..작업용으론 최고일듯..^^ -
The Martin
2008.07.05 20:40
예거는 특이한 시계도 잘만드네요..^^ -
유자와
2008.11.23 20:37
정말 훌륭한 리뷰입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
지암
2015.11.28 16:00
좋은 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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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찬
2022.05.25 13:55
이 시계,, 지금 저한테 와있네요..
3년전에 구입했는데, 손목이 작아 저한테 딱입니다.. 잘쓰겠습니당 ^^
이 감동의 도가니.......
커스님 보고싶었어요. T_T;;;
정말 최고입니다. 크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