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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 1382  공감:1 2012.06.13 21:37

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울트라 씬 문을 예물로 구입하였습니다.


디자인은 물론 착용감도 쏙 마음에 들어서 아주 만족감이 높았죠.


몇 달 후 오차가 궁금해서 한 번 측정해 봤습니다.


집에서 대기 상태에서 오차 측정...오차가 "0"이네요+_+


하지만... 착용을 하니까 오차가 갑자기 심해지더군요. 시간당 -1초 가까이 났습니다.


6시간 착용하면 -4, -5 계속 이런식으로 나네요. 물론 착용 전에 핸드폰과 정확히 맞췄구요.


구입처인 백화점에 문의해 봤습니다. AS 접수해 주겠다고 가지고 오랍니다.


산 지 반년도 안 된 시계라 가급적 케이스백을 열지 않길 원했습니다만...결국 열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시계를 다시 찾아서 가지고 오는데...오는 중에 보니 다이얼 가장자리에 뭔가 이물질이 있네요.


그런데 움직이지 않고 딱 고정되어 있는 것을 보니...뭔가 묻었거나 긁힌 것 같습니다-_-


백화점에 전화를 거니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다며... 다시 가지고 오랍니다.


다시 맡기고 1주일 후...오늘 백화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먼지같은 건 아니고...변색(!) 또는 스크래치랍니다.


거금을 주고 구입한 시계가 오차가 심해 반 년도 안 되어 케이스백 연 것도 착찹한데 다이얼에 기스까지 내다니요...


결론적으로, 다이얼을 교체받기로 했습니다. 3개월 가까운 시간이 걸리지만요...


하지만 정작 문제는 리치몬트 코리아 AS센터 왈...원래 있었던 거다...그리고 30cm 밖에서 식별 안되면 문제사항이 아니다 라네요.


어이가 없더군요. 시계 되찾은 지 1시간만에 눈에 띌 기스?, 변색? 을 구입 후 몇 달 동안 모르고 있다는 게 말이 됩니까.


더구나 피커스k 님 리뷰처럼 브러시 처리된 은빛 다이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꼼꼼하게 본 게 몇달인데요.


백화점 딜러분이 강력히 항의해서 다이얼을 무료 교체받기로 처리가 된 것이더군요.


그러면서도 다이얼은 교체해 주겠지만 절대 우리 잘못으로 생긴 게 아니다...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답니다ㅡㅡ


이 소식을 전화로 듣고 어처구니 없어 하고 있으니 백화점 딜러분이 AS센터 대신 연신 죄송하답니다.


덕분에 죄없는...아니 오히려 열심히 고객 편을 들어주시는 딜러분만 고생하시는군요.


제가 좋아하는 시계 브랜드가...사실상 리치몬드에만 몰려 있는데...참 착찹하네요. 추후 추가 구입이 매우 꺼려집니다.


리치몬드코리아 AS 수준이 스와치코리아나 별반 차이 없다던데...사실인 것 같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어떤 AS를 받으셨는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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