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제목을 보시고 무슨 상상을 하셨을까요?
금속으로 된 시계가 flexible 하다? 좀 앞 뒤가 안 맞는 문구일 수도 있겠네요.
(물론 연성이 높은 금속은 잘 휘어지지만 시계에는 그런 연성을 가진 금속을 재료로 쓰기에는 부적합하지요.)
제목은 그냥 제 마음대로 적은것이니 어법에는 안 맞습니다.
시계 밴드를 자세히 보다가 밴드가 접혀지는것 같아서 차곡차곡 접어 보았는데 그 모양이 참 신기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로렉스 쥬빌레밴드도 비슷하게 접을 수 있지만 이렇게 스포츠형 밴드에서는 잘 보기 힘든 접기신공인것 같네요.
그리고 보너스 샷은 크기비교를 위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엠복스 시계의 싸이즈를 비교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싸이즈비교샷은 역시 잘 알려진 물품을 옆에 두고 찍으면 일반인도 제품의 크기를 대충 머릿속에 그려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계같은 경우 조금만 크기가 달라도 착용할 때 느낌이 다르니 일반 동전이나 성냥갑 비교 사진은
크게 의미가 없지요.
그래서, 제일 대중적이고, 아마도 한번쯤은 보셨을 듯한 시계 , 로렉스 서브마리너 16610 을 레퍼런스로 찍어 보았습니다.
실제 착용에서 느낌은 사진에서 16610 와의 비교샷보다 엠복스가 약간 더 큰 느낌이 납니다.
회전성베젤이 서브마리너와 같이 바깥에 있는게 아니라 다이얼 안에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실제 크기도 용두제외 38/41.X mm 로 차이가 납니다.
가운데 용두가 이너베젤을 돌리는 역활을 하고 양측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베젤로 시간을 재는 일이 많은 저로써는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댓글 14
-
치우천황
2012.04.30 13:26
-
치우천황님 감사합니다.^^
접기신공은 고수들만 할 수 있는거예요.
맨 마지막사진에 서브마리너가 도전해 보지만 흉내도 못 냅니다. ㅋ
이 시계의 최고의 매력은 알람기능인데 그걸 보여 드릴려면 동영상을 찍어야 되는데 그게 어렵네요.
소니 full HD 캠코더가 있는데 찍고나서 유튜브같은데 올리면 화질이 바로 저질로 바뀌네요.
혹시 화질 손상없이 인터넷에 올릴 수 있는 방법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좀 도와주세요. ㅡ,.ㅡ
-
브레이슬릿 접는게 신기합니다. 착용감이 감히 상상이 되네요~^^
항상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뽐뿌는 이젠 그러려니 하게 됐습니다.
오늘 잔금 치루고 와서 확실히 그지당 당주가 됐습니다. 당분간 타포를 잊어야 하나 싶네요.ㅋㅋㅋ
-
착용감이 생각했던 것 보다 좋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
저도 선납할인으로 돈을 많이 넣었는데, 뭉탱이 현금돈이 들어갈 때 마다 느끼는건 '참 집 값 비싸다.' 입니다.
요즘 인테리어 어떻게 꾸밀까 무지 고민중입니다.
새집은 처음이라서요.
-
접기신공 멋지신데요. 브라이 슬럿이 나란히 정렬하니 그런 신공도 가능하군요. ^^
그나저나 동진님 사진은 항상 멋집니다.
-
접기신공 재밌죠? ㅋ
-
으앗 브레슬릿이 정말 멋지게 접히네요^^ 근데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지 걱정됩니다 ㅎㅎ
-
살살 접으니 스크레치는 안 납니다. ^^&
-
피란체
2012.04.30 23:09
브레이슬릿 멋집니다 ~!
-
감사합니다.!
-
접기 브레슬릿 멋집니다~ ^^ 가죽으로 하지못하는것을 표현할수 있어서 매우 좋네요...
-
뚜르비용 오너시다. @8@
-
아코디언을 보는듯 하네요 ㅎㅎ 예거 브레이슬릿의 버클쪽에 미세조정이 된다는걸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ㅋ
-
work
2012.10.19 13:29
하하 재밌네요
접기신공 재밌네요.. 하여튼 엡복스1 요넘의 브레이슬릿이 장난 아니네요...
동진5님의 포스팅으로 요즘 예거동이 풍성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