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너무 피곤했는데 오늘도 출근해야 했기에 오후에 집에 오자마자 바로 쓰러저 자다가 조금전 일어나 부랴부랴 사진정리하고 득템기 올려봅니다^^
아시다시피 M8DP SS의 국내 1호는 코르바님이 득템하셨고 이번에 2점이 추가로 들어와 1점은 에비뉴엘 부틱 또 1점은 코엑스쪽 부틱에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2호 구매인지 3호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국내에 3점 밖에 없는 시계를 차고 있다는 만족감 덕분에 피곤과 감기가 겹처 몸상태가 완전히
메롱인데도 즐겁게 게시물을 작성중입니다^^
그리고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은 지식이긴 하지만 M8DP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M8DP는 예거 르쿨트르의 여러 라인중 마스터 컨트롤 라인의 제품이며 2011년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무브먼트는 수동식 핸드와인딩 방식으로 파워리저브는 8일이며 퍼페츄얼캘린더 기능이 탑재된 시계이구요.
8일의 파워리저브를 가진 유일한 퍼페츄얼캘린더 기능의 시계라고 하는데 다른 브랜드 전체를 의미하는지 예거 브랜드
내에서란 의미인지는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확인이 안되니 이 부분은 이해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계의 백미라 할수있는 퍼페추얼캘린더는 2100년까지 셋팅되어 있다고 합니다.
드레스 워치로 적당한 수준의 크기에 퍼페추얼캘린더를 구현한 기술력과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퍼페추얼캘린더
기능을 경험할수 있도록 스틸 제품을 출시해준 예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짝짝~~~~~~~
시계의 외관 역시 상당히 아름답군요. 예거 정도의 브랜드 라면 이미 피니싱에 대한 언급자체가 무의미 한것 같습니다.
근데 외관상 한가지 아쉬운 점은 초침이 없다보니 다이얼을 볼때 약간 심심하단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뒷판은 시스루 형태로 되어있어 멋진 수동 무브먼트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또한 가격을 생각하면 이해가 갑니다만 다른 브랜드에 비해 케이스가 정말 고급스럽네요. 버리지말고 소품 수납용으로 사용할까 합니다.
그리고 어제가 마침 메비뉴엘 워치 페어(4/27~5/6) 첫날이여서 볼거리도 평소보다 많았고 부틱 매니저님 덕분에 여러 브랜드가 같이 마련한
VIP 고객 행사에도 참석할수 있어서 맛난 식사와 전혀 예상하지않았던 경품 추첨에 까지 당첨되어 득템의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친절히 잘 대해주신 에비뉴엘 부틱 매니저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듀오미터 스페로 뚜르비옹 및 워치페어에서 찍은 다른 사진들은 내일 이나 모레쯤 정리해서 다시 올릴게요~~~~
귀한 분을 보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