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엔 시계 기술력은 예거가 월등히 뛰어나다고 봅니다만...
순전히 가격 때문에 그런건지 아니면 로얄 오크 시리즈(예거 무브를 썻던)를 등에 업고 위블로가 요세 빅뱅시리즈로 하고 있는 상술처럼 70년대 나온 로얄 오크 마케팅을
잘해서 40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 머릿속에 거의 세뇌를 시킨건지 의문이 생깁니다.
왠지 모르게 위블로 역시 마케팅 덕에 40년 후엔 지금보다 신분 상승이 예상이 됩니다 ㅎㅎ
(아이러니 하게도 위블로의 디자이너가 로얄 오크 쪽에서 온 분이죠, 로얄 오크의 행보를 따라한건 단순 우연인지? ㅎㅎ)
파텍과 AP를 제외한 거의 모든 하이엔드의 브랜드들이 거대 기업들에게 집어삼켜졋다는건 확실히 AP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해 많은 시계 회사들이 파산햇던
쿼츠 시대를 살아남앗고 그렇기에 여전히 몇 안남아있는 독립적인 기업으로 버티는 증거인듯 합니다(위블로가 독립회사는 아니지만 마케팅 또한 잘 따라한듯한 ㅎㅎ)
AP가 주력 라인에 자사무브들을 직접 개발해서 쓴건 최근 일이죠.
그 동안 예거에 계속 받아쓴걸로 알고잇습니다(물론 파텍과 VC 또한 예거에 받아썻지만 이 둘은 이미 자사 기술로 궁극의 컴플리케이션을 만들수 잇다는것을 증명을 햇고요)
결론:마케팅을 잘하면 돈이 더 들어오고 그 돈을 훗날 기술에 투자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 기술은 결국 브랜드의 신분 상승에 중요한 거점이겟죠.
위블로가 AP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고 잇는거 같습니다 ㅎㅎ 현대 사회에선 아마 기술력보단 소비자를 세뇌시키는 마케팅이 브랜드의 위치를 결정 짓는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빅3라 하여 PP VC와 함께 AP를 거론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PP와 VC는 현재 어느 브랜드도 가까이 범접하기 힘들고 만약에
구지 한 브랜드를 더 껴야됀다면 AP가 아닌 랑에라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밑의 사진은 자이로 뚜르비용입니다.
댓글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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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12.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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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1.12.18 10:22
저도 pam 님 생각과 같습니다.^^ AP를 잠깐이나마 경험해봤지만 기술력은 그닥,,,^^ 물론 저의 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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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
2011.12.22 11:05
제 소견으로는 AP의 RO보다 JLC의 Reverso가 더 아이코닉하고 시계사에 큰 획을 그은 시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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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부다
2011.12.18 08:58
아 랑에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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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찍사
2011.12.18 10:41
AP에 RO나 ROO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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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퀴엠
2011.12.18 15:45
납품업체의 기술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은 거기서 거기가 되는건가요...
예거의 기술력이 상당히 훌륭하고 뛰어나지만 왜 big 3가 안될까요..
마케팅을 아무리 잘해도 하이엔드에 들지 못한다는 위블로는 어떻게 되나요?... 10년후면 될까요?...
위블로가 그렇게 된다면 마케팅 잘하는 까르띠에는 실패한 건가요? 페라가모 시계도 있더군요
롤렉스는요? 루이비통 시계는요? 몰블랑은 어떻게 된거죠?
예거가 뭐가 아쉬워서 위블로 같이 마케팅에 전념할까요?...
무브먼트 기술력만 따지자면 빅3에 들고도 남죠..
AP와의 비교는 어차피 가는길이 다른 것 같네요..
AP에도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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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shutte_original
2011.12.18 17:27
위블로는 일단 기술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군요. 그가격 받으면서 eta수정해서(물론 요즘 좀 바뀌는 추세이긴 하지만) 쓰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무슨 네임벨류가 스피케 마린정도 되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AP는 그냥 비싸서 그렇죠. 예거 포럼이니 마음놓고 말하지만 솔직히 예거보다가 AP보면 저런걸 왜 사나 싶습니다. 물론 앵간한 모델들 실착해보고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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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옆자리
2011.12.18 18:42
예거의 엔트리 라인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예거의 전체적인 포지셔닝이 AP에 비해 밀리는 것이 아닐까요?
'접근성' 면에서 본다면 예거는 참 착한 브랜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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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왕자
2011.12.18 19:02
사람마다 순위매기기는 틀리지만.. 대중적으로는 pp-vc-ap 이렇게 매기는데는 .. 그만한이유가있지않을까요??
저도 2번째에다 랑게넣어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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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1.12.18 19:33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이미지도 브랜드의 자산이죠.
기술은 돈을 주고 살 수 있지만 이미지는 돈을 주고 살 수 없지요^^
그런 면에서 대부분의 고급시계브랜드를 높게 평가합니다.
흔히 고급으로 분류되는 브랜드들의 그동안의 행보를 보면
어떤 선택의 기로에서 대개, 신중한 선택을 해왔다는 것인데요.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했고,
많은 판매량과 더 유명해질것에 집착하기보다도
소량생산과 높은 품질을 추구하며
자기들만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며 버텨왔죠.
인터넷으로 전세계가 하나가 되어버린 현대시대에 이르러서야 그 존재가 부각되고 있는 실정인데요.
여하튼 칭찬하고 싶습니다. AP든, JLC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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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1.12.18 22:59
ㅎ ㅎ 너무 에민한 논쟁거리를 주셨네요.^^(혹 요즘 하이엔드방의 대세인AP와 예거를 싸움을 붙이시려는건 아니겠죠? ㅋ ㅋ) 진흙밭에 빠질가봐 보고만 있으려 했으나 하필 예거동에 글을 올리셔서..가만 있을수가..
전 물론 예거매니아고..pp외엔 예거보다 나은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하니..님의 생각(에거가 ap보다 못하지 않다는...^^)에 동의합니다.
예거가 일반적으로 빅5,빅3에 확실한 자리매김을 못한 이유를 저도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가장큰 이유는 예거가 여러가지 역사적 이유로
뛰어난 무브를 제공하는데 주력하다보니 시게완성품메이커로서 위치확보에 전력하지 못한데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최근에 예거가 본격적인 마케팅행보를 시작하면서..스틸등의 소재를 통해 컴플레이션시계의 접근용이성을 확보하면서 생산량을 늘리다보니(연간 4
만5000~5만개)부분적으로 엔트리급에서 피니싱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예거의 최근 급성장(인지도 및 판매)과 맞물려 어쩔수 없다 보이며
양적팽창이 일단락되면 조만간 질적정비가 있을걸로 기대해봅니다 ^^
랑에나 GO처럼 연생산량이 3000~7000개정도라면 올아이템의 피니싱을 그만 못할 예거가 아니죠.^^ 요즘 예거는 하이엔드중 가장 다양한 신상라인개발과 적극적마케팅을 하는것 같습니다.울나라에서도 요즘 하이엔드중 매장오픈이 가장 많지 않나요? ^^
그래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최소한 10년은 ㅎ ㅎ 빅3가 쌓은 명성은 하루 이틀에 이루어진건 아니죠.물론 AP가 아닌 랑에가 그자리를 채울수도 있구요.
그전에 한번 쓴 얘기지만 예거는 PP의 귀족적지위(역사성과 기술력)와 롤렉의 매출적 제왕지위(인지도와 대중적 호감도)를 동시에 노리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정도인데...시간이 좀 흘러야 내공(결국 소비자 인식이겠죠^^)이 노화순청의 경지(빅3)에 가겠죠.ㅎ ㅎ 아직은 몰라주는 사람이 많아서리....
하여튼 이러한 논쟁거리는 갠적으로앞으론 예거동엔 없었으면 합니다.자유토론방에서 하심이...예거인으로서 가만 없을수도 없고..아는것도 없이 말이 길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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띰스
2011.12.19 02:10
글쓴님..아무리..그것이 마케팅적 측면이라고 한들.. 그렇게 되는게 쉬운줄 아시나요..
어짜피 하이엔드급 메이커들의 기술력은..거기서 거기입니다...그러면 "가치재"로써의 대표취미인 시계분야에서..
남은 가치척도가 ...마케팅과 인식적 분야라는거...모르십니까.. 말그대로..40년전의 마케팅의 노력으로..
지금이렇게 됬고..현재의 위블로 또한 40년후엔..ap의 브랜드벨류의 행보를 따라가거나(혹은 넘어서거나) 할것이라는 글쓴님의 주장..
뭐 아니고 틀리고를 떠나서..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점은 현재입니다..현재를 직시하세요..
바꿔 여쭤보겠습니다..
스포츠워치의 하이엔드= ro혹은roo 라는 인식 하나를 되세기는게...그냥 쉬어 보입니까?
그리고..ap라인엔 roo만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ap가 비싸니까..하이엔드라고 불리는줄 아십니까..시계의 기술적분야예서도..ap가..걸어온 행보가.. 그렇게 꿀리는...행보가 아닐텐데..알고 쓰시는건지 궁금합니다.
p.s낚시는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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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PAPAP
2011.12.19 03:11
무브의 기술력만으로 하이엔드가 되는건 아니죠...
예거, AP 한점씩 갖고 있습니다만, AP에 더 애정이 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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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샤넬
2011.12.19 03:15
저는 나름의 시각으로 기술은 말할 것도 없고...디자인 등에서 예거가 우위라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finalepolo163_attractl.jpg [File Size:312.8KB/Download:6]
- finalepolo254_attractl.jpg [File Size:247.0KB/Download: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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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na
2011.12.19 06:49
굳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고 ap 가지실래요? jlc 가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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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12.19 09:45
AP에 대해서 그리 깊게 아는게 없어 쉽게 이야길 꺼내진 못하겠고..
그냥, 제 취향은 JLC 입니다 ㅋ
실제로 M8D를 영입하면서도 AP RO가 끝까지 제 마음속에서 경쟁하였지만
제 속에선 M8D가 이겼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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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12.19 09:49
한가지만 더 사족을 달아보자면..
최근 JLC의 행보는 개인적으론 아주 마음에 들기 때문에 딱히 언급할 것이 없고,
AP의 경우는..
스포츠하이엔드 = RO(O) 라는 아이덴티티 확립에는 성공하였으나
AP = RO(O) 라는, '과연 이것도 그들이 스스로 원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 틀 까지
만들어져버린 느낌입니다.
이것이 AP라는 브랜드에게 약으로 작용할지, 독으로 작용할지는
좀 긴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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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1.12.19 10:38
AP 가. 이런 논쟁? 에 휘말리지 않으려면...RO(O) 의 한정판 남발 장사를 좀 자재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거의 쥐샥처럼 베리에이션을 너무 많이 뽑아 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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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강
2011.12.19 10:51
AP와 JLC는 다릅니다.. 브랜드만으로 비교하자면 뜬구름 잡기라서.. 모델별로 비교하면 좀더 구체화가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비교대상과 비교하는 사람의 주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텐데,
AP를 인정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에 현재의 위치에 있지 않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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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2
2011.12.19 11:14
항상 누가 좋은 시계냐, 누가 좋은 브랜드냐는
엄청난 반응들이 이끌어 내는 군요 ㅎㅎㅎ
저는 그냥 JLC가 매우 좋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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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12.19 12:06
전 두 브랜드 모두 직접 경험해 보질 않아서 뭐라 덧붙일 말이 없군요.
물론 인터넷상으로 떠도는 뜬구름 잡는 식의 정보력으로 어느 브랜드가 낫네, 별로네하는 수박 겉핥기 식의 평가도 가능 할 수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직접 해당 모델들을 최소 몇 주 이상 경험해 보지 않는 한, 그 브랜드며 특정 모델에 관해선 결코 쉽게 단정지을 순 없다는 주의입니다.
어느 브랜드가 낫다, 세계 3대, 5대 브랜드는 뭐다, 아니다, 같은 논의들은 이미 타포내에서도 그다지 환영받지 않은지 오래된 해묵은 화제입니다.
또한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소모적이고, 별 재미도 없지요. 모든 브랜드는 저마다 각자의 매력과 어필하는 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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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Del
2011.12.19 21:00
PP - VC - AP는 스위스시계를 대표하는 대명사이면서 동시에 그냥 관용구처럼 굳어져 버린게 아닐까요?
비교대상을 굳이 찾자면 미국 대학교가 가장 알맞을거 같습니다.
세계최고의 대학으로 '아이비리그'를 꼽지만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정도가 여전히 최상위그룹에 속해있고
나머지 5개 대학은 OXbridge, MIT, Caltech, Stanford 등의 괴물 사립/주립 대학에 밀린다는 것은
유학중인 사람들에게는 상식이죠.
그렇지만 여전히 아이비리그는 미국을 움직이는 교육계를 대표하는 관용구가 되어있습니다.
PP - VC - AP // 3대 하이엔드 메이커 또한
순간순간의 우열을 따져서 계속 리뉴얼돼가는 개념이기 보다는
기계식 시계를 상징하는 3대 메이커 정도로 받아들이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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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수익체증
2011.12.19 23:14
내공도 자금도 부족해서 딱 떨어지게 설명을 못드리겠습니다만,
이런 의문이 제기되는 것 자체가 AP의 현실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저는 두 회사 다 좋아하고, 오히려 실제로 제 돈을 내고 구입을 한다면 예거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만,
(굉천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듯) 로얄오크는 AP의 일부일 뿐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돈을 버는 측면에서는 로얄오크의 기여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빅3는 로얄오크 때문에 된 게 아니라는거죠.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이 다 주워들은 것들이라, 참고하실만한 사이트 하나 추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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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춘
2011.12.21 00:41
저도 마냥 예거가 더 좋아요!!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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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1.12.23 12:06
댓글 보다가 드는 생각은....
묵묵히 하이엔드로 인정이 되는 브렌드는 그져 모두에게 말 필요 없이 묵묵히 인정 되지만...
그게 (아직은) 안되는 브렌드는 기냐 아니냐에 대한 글이 많은것 같습니다. ㅎㅎ
하이엔드. 혹은 빅3,4,5, 에 끼워주자 말자...의 '주장' 이나 '의견' 혹은, 동의를 구하거나 억울함을 호소 하는 글 자체의 유무 가..
그 둘을 나누는 가장 큰 차이가 아닐가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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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니아
2011.12.24 11:27
ap나 위블로나 기술력보다는 마케팅에 돈을 많이 쓰는 업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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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1.12.24 17:55
AP는 개인적으로 그닥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가지 궁금한 점이 예거의 기술력이 AP의 기술력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말씀의 근거는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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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2011.12.31 21:42
어떻게 매기는 순위인지는 모르나 그렇게 순위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예거는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할 것도 없구요.
예거의 훌륭한 엔트리 아이템들과 스틸 모델들이 없어지고 빅3 혹은 빅5에 들면 뭐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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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2.01.03 05:16
AP 끝판 대장들을 못보셔서...기술력은 이미 두회사 모두 말할것 없는 하이엔드 조건 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같은 가격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가정하고 만든 회사의 마크만 다르다고 하면 아무래도 AP의 제품을 구입할것 같네요. 사람들은 시계 자체의 가치보다는 남들에게 보여지는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갹할때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도 같은 가격과 등급의 현대와 비엠이 있다면 사람들은 당연히 비엠을 고르겠죠. 사실 예거는 좀더 대중적이고 친숙해진 반면 뭔가 고급이라는 이미지가 계속 퇴색되어 가는거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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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2.01.03 19:46
전 오히려 PP - AP - VC 순서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바쉐론이 시계 역사에 새겨온 업적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지만 현재에 와서는 오데마에 밀린 게 사실이라 봅니다.
괜히 킹 파텍필립, 프린스 오데마피게란 말이 나온 건 아니라고 봐요.
바쉐론이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을 때 오데마피게는 멋지고 확실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확립했다고 봅니다.
과거의 업적과 영광만을 보지 말고 현재와 미래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으로 놓고 보면 억울해 하는 브랜드가 엄청 많을 것 같네요.
오데마가 마케팅을 잘했던 장사를 잘했던 사기를 잘 쳤던 지금의 오데마피게의 권위에 흔들림은 없다고 봅니다.
빅3는 이미 그 자체로 무적의 철옹성이 되어 있는 존재고, 시간이 많이 흘러도 그 권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브랜드는 없다고 봅니다.
그게 위블로든, 예거든, 기타 하이엔드든 말이죠.
그나마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게 모두가 공감하는 랑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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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12.01.05 23:08
저도 처음엔 RO(O)만 보고 (주로 소비되는 시계에 ROO가 많아서 그런 듯싶습니다.) 도대체 왜 이 브랜드가 Top3인지 이해가 안 갔던 시절이 있긴 했습니다.
매장에서 인덱스의 위치가 안 맞는 ROO를 보고 '세상에 이런 걸 디피해놓다니...' 하면서 식겁한 기억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후 인터넷에서 쥴스 오데마 등의 다른 라인을 보고는
왜 AP가 3대 라인에 끼는 줄 대충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가격 대비 성능과 시계에 대한 기술로만 본다면 JLC가 더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하이엔드무브먼트 한두 개 만든다고
최고의 시계회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이 사진을 무척 좋아합니다. 결국 시계는 무브먼트가 최우선이라는 생각이고,
같은 시계의 베리에이션 보다는 제각기 다른 라인업의 시계에 개성을 불어넣어줄 일정수준 이상의 무브먼트가 많은 편이 더 낫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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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9
2012.01.05 23:18
아 참고로 검색하다보니 명동롯데 외벽에서는 볼 수 없던 이 광고의 다른 버젼들도 보이네요 ^^
마지막 사진은 정확히 어느 시절의 무브먼트들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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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2.01.11 08:15
이야..........논쟁글은........정말 리플이 많군요
저는 랑에가 제 마음속 최고 브랜드 입니다. 삭소니아 한개만 어떻게...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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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테일
2012.01.19 06:04
아무래도 각 매뉴팩쳐별 상품을 선택할때의 배리에이션이 크게 작용하는듯 합니다...
물론 AP에도 많은 모델이 있지만 딱 떠오르는건 RO겠죠... 그에반해 예거는 머릿속에 떠오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해본다면 '아... 여러종류의 모델이 있는데 거기에 그에 맞는 무브까지...!!!' 라는 생각에 예거가 더 우위에 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옛부터 이어져오던 관습? 상 3대 브랜드라고 하면 PP VC AP....이렇게 생각되는 바람에 AP가 우위에 있다고 많은분들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한번 올라온 글이지만 소재선택에서도 두 회사간에는 차이를 좀 보이구요...
결론은 이젠 순위는 별 관계없을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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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동사랑
2012.02.16 18:56
좋은 시계들은 금액으로 따질수 없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위에도 사진이 있지만 어디 시계로 보입니까 작품이죠
가격 또한 어느 예술품ㅁ보다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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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2012.07.26 07:50
예거 윈...&&^^^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예거가 무브먼트쪽으로는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로얄오크같은 아이코닉 시계가 예거엔 없었던것으로 추측되고 결국 거기서 브랜드 포지셔닝이 밀리게 된거 아닐까 생각됩니다. ㅎㅎ 더 박식한 예거 횐님들의 댓글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