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말로 하기 전에.. 눈요기부터 하시죠.
네.. 단종된 reverso sun and moon 입니다.
현행 그랜드 시리즈보다 아담한 사이즈.. 세로 42mm, 가로 26mm, 두께 10mm.
중간에 손목이 그리 굵지 않은 외국인의 착샷을 보시면 알겠지만, 셔츠에 쏘옥 들어갈 만한 크기입니다.
포럼에는 같은 모델 검판의 리뷰가 올라와 있죠.
리베르소는 금땡이가 진리라고 생각하는데다가, 검판에서 볼 수 없는 블루핸즈까지..
완벽한 드레스 워치인 것 같습니다.
단종된지 좀 되기도 했고 재질은 골드랑 PT 밖에 없어서 접근성이 떨이지는게 사실이지만..
해외 중고시장을 살펴보니 중고시세도 꽤 많이 내려와 있더라구요!
물론 그렇다고 오늘내일 살 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요 ㅋㅋ
몇년 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과연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금땡이가 좀 어울리는 나이가 되면..
제 다음 시계는 아마 이녀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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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312
2011.09.1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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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0 21:01
결혼전에 지르라는 말은 역시 진리 중의 진리이겠죠^^; 있는 시계도 파는 상황까지 안가시는건, 312님 하시기에 달려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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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1.09.10 19:07
이건 정말아름답다고밖에 못하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굉천
2011.09.10 21:03
너무 이쁘죠.. 10년 20년 전 모델들을 지금 이렇게 봐도 이쁘다는 점이, 제가 예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현행품을 10년 20년 갖고있어도, 그 때 가서 봐도 이쁠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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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1.09.10 19:19
어흑 아름답습니다. . 저것과 비슷한 현행품은 없나요? 있다면 리테일가격은 얼마정도 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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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0 21:05
요 밑에 제가 이승철씨가 차고나온 리베르소라고 포스팅했던 그 시계가 현행품입니다 ㅋ reverso grande sun and moon 이라는 모델이고, 리테일가는 정확친 않은데 2600~3000 사이 (3000쪽에 가까울듯) 정도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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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2011.09.10 20:34
전 개인적으로 그랜드 썬앤문이 리버소 중에서 아니 예거르꿀트르 중에서 가장 이쁘다고 생각했었습니다만
여자 손목처럼 가녀린(?) 저에게는 그림의 떡인지라 항상 바라만 봤었습니다.
거의 비슷한 배치로 이렇게 작은 사이즈의 모델도 있었군요. 하지만 역시나 새제품을 구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네요. ^^
몇일전 스몰포르투기스 처럼 이녀석도 아쉬운 마음으로 구경만 해야겠습니다.
굉천님 선호하시는 모델들이 저도 왠지 참 마음이 가네요. ㅎㅎ 추석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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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0 21:07
귀족손목이시군요^^ 손목이 가는 사람이 요즘같은 빅사이즈 워치가 유행하는 시대에 시계생활 하기란 여러가지로 서러운 면이 많지만, 또 이렇게 귀족손목들을 위한 숨은 보석을 발굴해내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습니다 ㅎ
그리고 저는 광천이 아니고 '굉'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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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
2011.09.11 15:19
본의 아니게 실례했습니다. 굉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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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마스터
2011.09.10 20:58
아 정말 이쁘네요...제손목에는 작은 느낌이 들어서 많이 좌절했었죠...리베르소 확실히 매력적인 시계는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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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0 21:08
요녀석이 작다고 느껴지시면 현행 그랑 리베르소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리베르소의 매력은 참 시간이 지날수록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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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Command
2011.09.10 22:11
저도 요즘 선문이에 지대한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예거하면 리베르소, 리베르소 하면 선문이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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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0 23:07
썬문 리뷰에 소개되어 있는 해외 유저의 표현이 참 주옥같죠. "A small theatre sets the stage for the sun, the moon and the stars". -
크로노~~
2011.09.10 23:35
다들 예거하면 리베르소라고 하는데.. 나이 든 노신사분이 차시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굉'천님! 명절 잘 보내시고 소원 딱 한가지만(?) 이뤄지세요~~ ^^ -
굉천
2011.09.11 05:43
노신사 손목에 금통 리베르소.. 정말 멋지겠는데요^^ 크로노님도 즐거운 추석 되시기 바랍니다! -
루리테일
2011.09.11 08:38
제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사각시계가 리베르소입니다
본디 스포츠워치임에도 현재는 드레스와치도서도 실력을 발휘하는 리베르소....
금통이라.... 진짜 귀족만 착용해야할듯한 느낌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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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1 11:42
그쵸.. 사실은 이게 스포츠 워치라는게 참 새롭게 다가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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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하나
2011.09.11 10:38
굉천님은 점점 넘사벽으로 가시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능력도 점점 넘사벽으로 가신다는 얘기겠죠ㅇㅇ??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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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1 11:42
눈만 넘사벽으로 가고 있습니다 -_- 그러나 현실은 어디까지나 현실이기에, 손만 빨고 있는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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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하록
2011.09.11 19:36
수트와치로선 이거 이상이 있을수 없죠..^^
제가 정장을 많이 입을수 있는 그날이 오면 모든걸 정리 하고 이리 올것 입니다.
굉천님 포스팅 잘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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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1 23:01
마지막 멘트를 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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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9.11 22:59
저혼자 마음의 일기장에 써놓는 wish list 에...각 브렌드별로 가지고 싶은 시계가 있는데요...
JLC 는 바로 요 모델.....^^';;;
조상님이 딱 6섯 자리만 도와 주신다면 이런 글에...'실착 사진 나갑니다..' 이렇게 될텐데 말이죠..^^ 좋은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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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1 23:03
역시 마음속에 썬문을 품고 계신 분들이 계시는군요^^ 언젠가 저도 실착 지원샷을 날려드릴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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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명장
2011.09.13 19:26
시계가 아니라 하나에 미술작품같은 느낌이랄까요... 역시 jlc에서 얼굴마담할만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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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2011.09.13 19:30
증말 넘너무 이뿌죠...예거 너무 매력있어요...이거 중고라두 어디 구할 수 없나요?
혹시 파실 분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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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봉이
2011.09.14 03:53
셔츠를 살짝 걷어올린 손목에 금발 털간지 ....그리고...리베르소 문페이스 금통이라면..
영화에서나 볼수있는 간지 겠죠...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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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inum
2011.09.14 07:20
리베르소의 썬 문은 예거 중에서도 명작입니다. (제가 썬문을 최근 구매해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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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2011.09.14 10:12
오오 플래티넘님 썬문을 득하셨다니! 득템샷 한번 올려주시죠^^ -
platinum
2011.09.15 05:35
시계 사진을 찍고 있으면 와이프가 지나가면서 피식거립니다. 그래서 사진찍을 기회를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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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met98
2011.09.15 02:37
부럽네요...^^...썬앤문....좋은시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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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fly
2011.09.18 18:59
리베르소 썬문, 정말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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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화이트
2011.10.14 20:18
정말 멋지네요
햇님달님 버젼인가요..ㅋㅋ 중고라도 가격은 계속 오르더라구요.. 득템 하시길 기원합니다. ^^
전 정말 미래의 와이프를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시계생활 유무를 따지게 될듯하여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있는시계도 파는 상황까지가진 않았으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