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득템~~ 단렌즈!!

흠.. 예전부터 와이프가 그렇게 단렌즈 노래를 불러도 모른척 했는데.. 로키님의 GF2뽐뿌를 보고 구매하려다

와이프사마의 극구 반대로 포기를 했습니다. 어차피 사진도 안 찍을 것 아니냐고...

저보다 저를 더 잘 아는 와이프인지라... 바로 수긍했습니다. ^^;;

이번에 단렌즈 사달라고 해서 그냥 단렌즈 구입했습니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초점 맞추는거하며 거리를 직접 사람이 왔다갔다해야하니... 불편하네요..

그런데 그 불편을 감수하고서도 구매를 하는 이유가 이렇게... 있군요..

이런 사진을 심도가 깊도가 했던가... 가물가물합니다.

어제 와이프 화장대 청소하다가 발견한 롤로노아 조로 핸드폰 줄입니다.

나름 저때도 레어템이었는데.. 찾은게 너무 기뻐서 바로 나이에 맞지 않게 아잉폰에 연결했습니다. ^^;;

찍다 보니 나름 재미있어서 알람이도 같이 찍어 봅니다. 너무 뒤에 숨어서 잘 안 보이는군요..

조로를 알람 녀석에 넣고... 근데 초점이 조로 얼굴에 잡힌건가요.. 초점 잡기가 이렇게 어려워서야... 왠지 잠깐 찍고 또 말듯.. ㅡㅡ;;

이제는 네이비씰한테 초점이 맞은듯 하네요~~ ^^

찍다보니 재미있습니다. 소품인 지갑을 준비하고... 나름 구도 배치하고.... 아~ 근데 뭔가 허전합니다. ㅡㅡa

악세사리들 주섬주섬 꺼내 봅니다. 저 커프스는 결혼할때 학생이던 형이 사준거라 고이 잘 간직하고 수트 입을 때 제일 잘 사용하는 녀석입니다.

목걸이는 뭐 캐주얼하게 입을 때 빠지지 않는 녀석이구요... 결혼반지보단 심플한 저 커플링이 더 편하고..

구도도 바꿔서 한장 찍어 봤습니다. 단렌즈 잘 찍으면 매우 재미 있을 것 같네요... 다음번에는 네이비씰 접사에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스캔데이로 작성하려고 했으나 잦은 다운으로... 시간을 넘겨 버렸네요!

즐거운 주말입니다. 예거동 회원님들 주말 잘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