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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천 990  공감:2 2011.08.15 22:56
현행 마스터 컨트롤 라인 중에서 유일하게 37mm의 작은 케이스를 지닌 master RDM ..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요녀석^^

jaeger-lecoultre_master_reserve-de-marche.jpg

 

jaeger-lecoultre_master_reserve-de-marche_movement_938.jpg

 

그런데 예전에 이 37mm 케이스가 마스터 컨트롤 라인의 대세였던 시절이 있었다는것!

알고 계시는지요^^

일단 엔트리인 mcss 부터가 지금과는 달리 37mm 였죠 ㅋ 아래와 같이 ㅋ

mcss37.jpg

 

그리고 마스터 데이트 라고 하는 이런 모델도 있었고..

masterdate.jpg

 

masterdatemove881.jpg

 



또 현행 마스터 캘린더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마스터 문 이라는 모델도 있었죠 ㅋ

MasterMoonfront.jpg

 

MasterMoonback891.jpg

 



사실 저같은 귀족손목에는 저 37mm 라인 전체가 참으로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만,

진짜 대박은 바로 요녀석입니다 ㅠㅠ

frontwhite.jpg

 

front2.jpg

 

네.. 무려 퍼페츄얼캘린더 ㅠㅠ 게다가 접근 가능성 좋은 SS!!

저 가운데 있는 노모스 파워리저브를 연상시키는 창은 파워리저브는 아니구요^^;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날짜를 조정하면 기어가 꼬일 위험이 있는데,

그걸 경고해주는 인디케이터라고 하네요.

날짜 조정하면 안되는 시간대에서는 이렇게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ㅋ

redfront.jpg

 



더 매력적인건, 37mm로 사이즈만 아담함게 아니라, 두께까지 얇다는 것입니다 ㄷㄷ

thikness.jpg

 

고작 10mm의 두께입니다... 이거 여차하면 울트라씬 퍼페츄얼까지 만들 기세네요 ㅠ

진짜 예거의 기술력이란....,,

가까이 폴뚜기 ppc랑만 비교해보더라도, 얼마나 아담한 사이즈와 두께인지 알 수 있죠.

back889.jpg

 

뒷백은 물론 아름답습니다만, 생각보다는 평이합니다. 퍼페츄얼따위, 그리 요란 떨지 않아도

쉽게 만들 수 있어~ 라도 얘기하는 것만 같네요 ㅠㅠ

지금이랑 비교하면 약간은 쨍한 맛이 덜해보이는 페이스 마저도

제 눈에는 좀 엔틱 하기도 한 것이 참 이뻐보이는군요^^

단종된지 한참 되었고.. 퍼페츄얼인 만큼 사계 가격은 제쳐두고서라도, ㅎㄷㄷ한

유지비 부담도 있고 해서, 만나기가 쉽지는 않은 모델이겠지만..

어쨌든 예거의 과거 37mm 라인, 그리고 특히 이 퍼페츄얼은

참으로 매력적인 시계인 것 같습니다^^

빅사이즈 와치의 시대가 가고 과거 작고 얇은 시계가 유행하던 때로 회귀할 것이라는건

사실 시기의 문제일뿐, 누구나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는 일이죠.

올해부터 슬슬 움직임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벌써 이렇게 다 이뤄놓은 예거가 또 얼마나 더 멋진 시계들을 만들어내 줄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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