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고 예거에 끌리고 난 후부터는 MCDC, NAVY, MCC, HOMETIME 등등 리베르소 빼곤 다 예뻐보이더라고요 ㅡㅡ; (네모난건 취향이 아닌지라...)
그래서 우선 정장용으로 갈지 스포츠로 갈지부터 정해야 할거같은데...
PP나 VC같은 브랜드는 드레스용이 대세로 보이는반면 AP같은 브랜드는 스포츠가 대세로 보이는데, 예거는 어떠한가요?
Master Compressor 냐 Master Control 이냐 놓고 봤을때 이거 뭐 너무 팽팽해 보여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 옷스타일보다 시계의 가치를 놓고 봤을때, 어떤 선택이 더 나을지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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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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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까
2011.08.08 10:12
참고로 익스트림 윌드 크로노가 확실한 임팩트가 있더라구요^^ -
굉천
2011.08.08 10:16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옷과의 매칭이나 개인의 취향을 넘어 가치 자체로 어느 특정라인에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마스터 컨트롤 쪽만을 경험해본 1인으로서 말씀드릴 수 있는 컨트롤 라인의 장점은.. 차가운 느낌의 고급스러운 블링함, 아름다운 뒷백, 댄디한 캐쥬얼까지는 무난히 소화가능한 범용성 정도입니다. 단점이라면, 라인 내에서 좀 윗단계로 가기 전에는 다이얼이 좀 심심해보일 수 있다는 점, 존재감이나 범용성 면에서도 컴프레서 라인보단 약하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
Questlove
2011.08.08 10:46
예거같은경우는 리버소가 아니라면 스포츠/드레시를 떠나서 알람모델들을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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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on
2011.08.08 11:23
그래도 일단 리베르소를 가장 먼저 추천드려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서브마리너, 문워치와 더불어서 리베르소가 가장 아이코닉한 시계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치만 이게 일단 제외되었으니....
그 다음으로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을 questlove님께서 대신해주셨네요. 마스터 컨트롤 / 컴프레서 모두 시계의 가치 라는 측면에서는 대동소이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마스터 홈타임과 컴프레서 메모복스를 둘 다 경험해 봤는데, 저는 컴프레서 쪽이 더 좋더라구요. 아직 나이가 어린 탓인지, 청바지 반팔에도 잘 어울리는 범용성 좋은 시계가 더 맘에 와닿네요 :) 게다가 예거의 알람은 소리도 참 예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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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
2011.08.08 12:54
뭐 제가 굳이 꼽자면... 네이비씰 모델 추천합니다. ㅎㅎ... 뭐 제가 가지고 있어서 그런거는 아니고...
제 취향일 수 있지만.. 단순히 스포츠 계열쪽을 보신다면 컴프레서 라인 중에서도 Navy Seals 모델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
단순 제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솔직히 예거의 라인들은 하나같이 이쁜 모델들이 많아서 딱히 어떤것이라고 하나만 추천하기가 참 어려운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매장에서 착용해 보시고 구입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듯하네요~~ 저도 그렇게 구매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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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데오
2011.08.08 13:05
다들 한 매력하고 각자 개성이 뚜렸하다보니... 매장가서 실착해보시고 맘 가시는대로 하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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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
2011.08.09 17:26
실제로보는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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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2011.08.16 13:58
큰 시계, 정장과 케츄얼에 모두 어울리면서 가격에 큰 부담 없는 시계로 Reverso Squadra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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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2011.08.16 13:58
큰 시계, 정장과 케츄얼에 모두 어울리면서 가격에 큰 부담 없는 시계로 Reverso Squadra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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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2011.08.16 13:59
큰 시계, 정장과 케츄얼에 모두 어울리면서 가격에 큰 부담 없는 시계로 Reverso Squadra 추천드립니다.
;ㅅ; 리베르소 차암 이쁜데 말이지요...
취향이 아니라시니 각설하고. 요트 콤비있으시니 선택이 고민되시겠습니다:)
AP야 RO,ROO가 워낙 스포츠워치로 임펙트가 강하지 않습니까.그에비해 미리네리는 여엉 보기 힘든 듯 해요.
예거는,Reverso, Master Control, Master Compressor, Master Compressor Diving까지 같은 브랜드임에도 개인적으로는 다른 맛이 느껴져요.
리베르소는 차치하고라도, 칼 같이 쨍하고 차갑게 아름다운가 하면, 귀족적이고 세련된 스포티함이 있고, 묵직하고 튼튼한 기능미 발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이곳 예거포럼에서 계시는 분들이, 한 라인업에 치중되지 않은 고른 취향을 보여주시는게 특징적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브랜드임에도 사로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고, 그 각자의 분위기가 독자적인 구매층을 확보하고있는 몇 안되는 브랜드가 예거라 봐요:)
그리고, 어떤 라인업을 선택하시든 만족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하구요.
어느 쪽으로 가닥을 잡으시고 구매하실런지 기대됩니다 :)